△충북지역 미자립교회 돕기 기금마련 행사기감 충북연회 여선교연합회가 충북지역 미자립교회를 돕기위한 기금마련 행사를 갖는다. 기감 충북연회는 이를 위해 연회소속 충북지역 교회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단양마늘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미자립교회를 도울 계획이다. (문의 043-238-7422)△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
냉면 맛! 전국최고 여진불교문화재단 휴게실천진동자 만나고, 시원한 냉면 먹고 여름나기 북대전 나들목 근처인 대전 유성구 탑립동에 있는 여진불교미술관은 낮은 산 아래 좌정한 미술관,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건 정문 좌우 문기둥 위에 앉은 '천진동자상'이다. 천진난만한 미소가 마음에 쌓인 티끌들을 씻어 내리는 듯하다. 미술관 입구에 선 아기의 형상을 한 관욕불이 한 손을 번쩍 쳐들고 손님을 맞이한다. 미술관 본관 1층은 1실과 2실로 나뉘어 있다. 1실 한 가운데는 몸에 3,000분의 부처를 새긴 웅대한 삼천불석가여래가 앉아 계신다. 이만큼 큰 불상을 조성하기도 어려울 텐데 몸에 또 삼천불을 새겨 넣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이 밖에도 1실에는 책을 읽는 경책관음, 금동불 조성과정, 부처님의 족상(足像) 등이 전시돼 있다. 2실로 발길을 돌리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천수관음상이다. 눈으로 온갖 고통으로 신음하는 중생들의 소리를 보고 천 개의 손으로 그 상처를 어루만지시는 대자 대비한 부처님이시다. 평화와 안락을 관장하는 관음보살의 포즈가 마치 평화란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하다. 올 여름 재단설립을 마치고 찾아오는 손님들께 국산 메밀을 재료로…
태고종 중앙종회와 총무원 집행부간의 사태가 일단락됐다.태고종 중앙종회는 13일 총무원 청사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집행부가 종회의 결의사항에 따라 퇴진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태고종 중앙종회는 "이번에 퇴진한 집행부가 참신한 개혁세력이 부당하게 쫓겨나는 것처럼 모든 책임을 중앙종회로 돌리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종도화합에 우선 순위를 두고 행정권 남용으로 부적절했던 종무행정실태를 시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혜철 시민기자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옥천대성사 주지 혜철스님)는 13일 옥천불교연합신도회(회장 전 옥천 교육장 박영학 )를 창립한다고 밝혔다.옥천 진달래가든에서 추진위원 8명이 참석한가운데 임시모임을 갖고 내달 18일 금요일 오후2시에 옥천 관성회관에서 선착순 회원200명으로 창립 대법회를 봉행하기로 결의했다.연합신도회는 옥천군 불교사암연합회 회원사찰에서 주지 스님의 추천을 받아 200명 규모로 창립하고 신문과 방송 공지를 통해 가입을 원하는 회원을 충원하고 인원수는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옥천불교사암연합회 산하 단체로는 옥천경찰서 불자회 경불회(회장 전동호), 옥천불교연합청년회(회장 전수하), 각 사암 신도회가 활동하고 있다.연합회장 혜철스님은 신도회 창립과 함께 빠른 시일에 옥천군청 불자회 창립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많은 불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박영학 옥천불교연합신도회 회장은 불자의 한사람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장의 소임을 맡아, 심부름꾼 역할을 하면서 옥천군 최고의 봉사단체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옥천불교사암연합회는 21일 군북면 추소리 황용사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내달 18일 창립하는 신도회 지원방안을 협의한다.사암연합회 총무 심인당
대전 불교사암연합회 법인화 추진한다.대전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안 스님)는 8월 11일 사암연합회 대법당에서 53차 임시총회를 개최 했다.사무총장 남산스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는 4.8행사의 결산보고와 승인, 법인화를 위한 정관 개정의 관한 건에 대하여 심의 의결하였다.회장인 도안스님은 인사말을 통해서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봉축행사를 원만하게 봉행하게 된 것은 임원 스님들과 회원스님들이 적극적으로 신심을 갖고 노력해준 덕이다.”라며 “대전 불교사암연합회가 이제 조금씩 안정이 되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여론이 들린다. 우리가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기대에 부응하자.”고 말했다.2009년 봉축행사 결산은 원안대로 승인하였다. 또 정관 개정에 관한 건에 대하여 사무총장 남산스님은 제안 설명에서 “앞으로 연합회가 법인체로 전환하려면 법인체에 맞는 회칙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난 51차 회의 때 정관 개정을 위한 총회의 위임을 받아 여러 차례 검토한 결과이며 총회의 심의를 거쳐 시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주요 골자는 회원을 정회원(운영위원 회원)과 명예회원(일반회원)으로 나누며 정회원은 임원의 선거권, 피선거권, 의결권을 자지며 명예회원은 행
중매사찰 옥천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은 8월4일~9일까지(5박6일) 베트남을 방문하여 베트남 불자 선녀와 한국 불자 선남의 결혼식 주례 법문을 하고 베트남 불교 중앙회 부회장 틱 탕삽 화상을 예방하여 양국불교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대성사는 베트남 하이즈엉도 끄엉사에 대성사 포교원불사를 지난 5월 시작하였고, 베트남 노동자와, 신부가정을 방문하는 법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베트남 불교회 소속 스님을 구미에파견한다.태고종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종단이 베트남 포교원불사에 동참하고 전국 종도들이 대성사 선남선녀 인연 맺기에 협조를 하여야 한다며 지난 부처님 오신 날 종정예하의 유시를 받들어 한국 베트남 불자들의 만남과 대성사 인연 맺기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혜철스님은 베트남을 비롯한 국제결혼 가정의 어려움을 종교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법률상담, 종교 활동, 가정방문 상담을 통해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베트남 신부의 아버지 역할을 하고 있다.9월부터는 베트남과 함께 캄보디아 국제결혼을 주선하고 한국불교 태고종과 캄보디아 불교회의 문화교류를 시작한다.국제결혼은 믿음과 사랑이 중요하다, 종교에서 책임의식을 갖고 결혼부터 가정생활까지 돌보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에
사찰음식의 데이터베이스화를 위한 1차년도 과제로 대전·충청지역 현장 설명회가 지난 3일 속리산 법주사 궁현당에서 열렸다.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 부설 사찰음식 조사단(단장 수경 스님)이 주최한 이날 설명회에는 심주완 사무국장이 사회를 보고 전효은 책임연구원의 설명으로 진행됐으며 전통사찰음식문화 보존회장 적문스님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법주사 주지 노현스님, 충북도청 관광과 김종택씨, 충남도청 관광과 심문호씨, 공주 영평사(주지 환성), 부여 보리사, 금산 극락사, 당진 정토사 주지스님, 수덕사 정안스님, 법주사 각림스님 등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사찰음식 조사단장 수경스님은 “사찰음식 일제조사는 앞으로 사찰음식 현황을 파악하고 그 가치를 계승해나가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목표이며 조사가 끝나는 5년 후에는 국민의 음식문화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치리라 믿는다.” 며“사찰음식은 단순한 채식이나 건강식아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도 다스리는 수행식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는 2006년도부터 사찰음식보존회를 발족시키고 사찰음식 시연회와 사찰음식 소임자 교육과 질병치료를 위한 사찰음식 등 사찰음식 홍
청주교구 배티성지(담임 이승용 신부)와 양업교회사연구소(소장 차기진 박사)가 최양업 신부 사제수품 160주년을 맞아 '하느님의 종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서한집'을 출간했다.한국천주교회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토마스 신부는 1849년 4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사제품을 받아 올해로 160주년을 맞는다.이 서한집은 지난 1996~1997년 배티성지가 편찬한 '최양업 신부의 전기 자료집 1집-최양업 신부의 서한'의 수정·보완본이다.책의 내용은 서울대교구 최승룡 데오필로 신부가 판독 수정한 원문 라틴어 서한들을 토대로 서울 대교구장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이 수정·번역했다. 또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새로 밝혀진 사실들을 바탕으로 배티성지 양업 교회사 연구소에서 최양업 신부의 연보와 각주를 수정했고 관련 사진 자료도 첨부했다.그동안 최양업 신부의 서한들은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에서 마이크로필름으로 복사해 온 자료들로서 판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1997년 6월 23일 파리외방전교회가 소장하고 있던 최양업 신부의 친필 서한들을 기증받으면서 원문판독과 역문 수정, 각주 보완 작업 등이 활발히 이뤄지게 됐다.장봉훈(천주교 청주교구장) 가브리엘 주교는 "추천사
△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대성사 열린회 가톨릭 환경상 공모상담원 개원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 대성사가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한 선남선녀를 위한 열린 상담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가입비는 남자 10만원, 여자 5만원이고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42-223-821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조계종 32대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의 임기가 오는 10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차기 총무원장의 세대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차기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현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 조계종 호계원장 법등 스님,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 자승 스님 등이다.이들 중 지관, 설정, 법등 스님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교계 내에서의 영향과 인지도를 감안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고, 자승 스님은 출마여부에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가장 유력한 총무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자승스님은 화엄회를 기반으로 공식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종회의장에서 물러난 뒤 지속적인 물밑 작업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호계원장 법등 스님은 지난달 종책모임인 무량회 회원들 앞에서 직접 불출마를 선언했다.지관 스님과 설정 스님도 각각 기자 간담회 등을 통해 출마의사가 없음을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총무원장 선거법(12조)에 따르면 차기 총무원장 선거일은 현 총무원장의 임기만료일 이전 15일 이후 첫 번째 목요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33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는 오는 10월 22
청소년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정립시키기 위한 전국 규모의 불교교리 경시대회가 오는 9월 12일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 실시된다.올해로 첫 번째 열리는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동시 진행되며 청소년 불자 수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청소년포교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은정불교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불교교리 경시대회는 조계종출판사가 발행한 '청소년불교입문'과 교과서에 소개된 불교 내용에서 발췌·응용되며 주관식과 객관식으로 50문항이 출제된다.시상은 개인부문과 단체부문, 특별상으로 나뉘며 수상자에게는 모두 3천240만원의 상금과 동국대학교 입학 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개인상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초·중·고 각 1명씩 3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9명, 장려상 30명 등 총 48명을 선발한다. 단체부문은 참가단체 가운데 개인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단체 3개학교를 선정한다. 특별상은 자원봉사, 문화재지킴이 등 신행활동의 모범이 있어 추천받은 참가자를 추첨, 선발한다.응시 접수는 파라미타청소년협회 주관으로 9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7236165@hanm
삼복더위라도 아침 저녁 공기가 제법 선선하게 느껴지는 것은 가을이 곧 오고 있다는 증거다. 가을이 다가오면 한여름 땀 흘리며 농사일에 몰두한 농부들은 수확의 기쁨을 머릿속에 그리며 희망의 꿈을 키운다. 농부들은 대박을 꿈꾸지 않는다. 땅은 거짓을 하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를 누구보다도 몸소 체득하였기에 자기가 노력한 만큼 그리고 땀 흘린 대가만큼만 기대한다. 허황된 일확천금을 바라지는 않는다. 최근에 정부의 고위요직에 내정된 사람이 평소에 욕심을 지나치게 부린 것이 화근이 되어서 중도 탈락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불가에서는 공부하는데 방해되는 것이 탐욕심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이라 하여 그것을 삼독심이라고 일컫는다. 그중에서도 욕심은 삼독심의 근본이 되어서 욕심 때문에 성냄도 생기고 어리석음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고위요직에 내정되었던 사람도 욕심에 눈이 어두워서 어리석은 처신을 하게 된 것이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불명예스러운 퇴진과 함께 자기가 몸담고 있었던 조직에도 큰 타격을 주게 된 것이다.절에서 자주 독송되는 법성게에는'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이라는 경구가 있는데 이는 중생을 이익 되게 하는 보배
신심을 바탕한 기도로 난치병을 치료하며 이웃을 돌보는 포교사가 있다.충남 천안시 성남면 연등사의 안미상 전법사는 지난 10여년동안 기도를 통해 불치병을 치료해왔다.안미상 전법사는 지난 85년 교통사고를 당한 후 우연한 기회에 사찰에서 기도한 후에 본인의 병도 치료가 되었고, 또한 충동적으로 부처님을 모셔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처님을 모시게 되었고, 이 같은 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부처님오신날 법회를 마치고 밤늦게 관세음보살님이 저에게 현신하셨어요. 관세음보살님은 아픈 곳을 치료하고 계셨는데 그 모습을 뵌 후 저에게 기(氣)로 치료하는 능력이 생기더군요.” 그동안 병원에서도 포기하다시피 한 뇌종양 환자를 비롯해 관절염, 복통, 임파선염 등 불치병이나 고질병을 기도와 기(氣), 지압으로 치료해 온 것이다./혜철 시민기자특히 어깨와 팔다리가 저리거나 두통 등 병원에서는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환자는 기도와 지압, 기(氣), 안마 등으로 쉽게 치료가 되었다고 한다. 안미상 전법사는 “부처님의 위신력을 의심하지 않고 신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빨리 낫는다” 며 신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북대전 나들목 근처인 대전 유성구 탑립동에 있는 여진불교미술관은 낮은 산 아래 좌정한 미술관,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하는 건 정문 좌우 문기둥 위에 앉은 '천진동자상'이다. 천진난만한 미소가 마음에 쌓인 티끌들을 씻어 내리는 듯하다. 미술관 입구에 선 아기의 형상을 한 관욕불이 한 손을 번쩍 쳐들고 손님을 맞이한다. 미술관 본관 1층은 1실과 2실로 나뉘어 있다. 1실 한 가운데는 몸에 3,000분의 부처를 새긴 웅대한 삼천불석가여래가 앉아 계신다. 이만큼 큰 불상을 조성하기도 어려울 텐데 몸에 또 삼천불을 새겨 넣다니 그저 놀라울 뿐이다. 이 밖에도 1실에는 책을 읽는 경책관음, 금동불 조성과정, 부처님의 족상(足像) 등이 전시돼 있다. 2실로 발길을 돌리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천수관음상이다. 눈으로 온갖 고통으로 신음하는 중생들의 소리를 보고 천 개의 손으로 그 상처를 어루만지시는 대자대비한 부처님이시다. 평화와 안락을 관장하는 관음보살의 포즈가 마치 평화란 이런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하다. 부처님 조성40년! 가정생활을 위해 불모의 일에 뛰어들어 전국의 사찰에 3,000여 부처님을 조성하면서 차츰 마음이 변화한다.성상을 조성하여야 한다는 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천시 백운면에서는 지역주민과 휴양객이 함께하는 한여름 밤 추억이 담긴 제3회 백운사랑 한마음 음악회가 열린다.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엄정수)가 주관하는 음악회는 내달 1일 오후3시 백운면 평동리 복지회관 광장에서 열리며 주민과 휴양객 등 1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행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맨손 물고기(메기)잡기 이벤트 행사를 비롯해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등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9시부터 본격적인 음악회가 열리며 가수 마음과마음과 배따라기가 출연한다.백운면에서는 덕동계곡을 찾는 휴양객과 주민들을 위해 올해 3번째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내년에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태고종은 종단의 발전 방안과 종단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기 위하여 종책기획위원회 전체회의를 비롯하여 관계기관 및 단체회의를 개최한다. 태고종 총무원은 지난 종책기획위원회 종책토론회와 전국 종무원 국장단 회의결과가 종단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하고 금번 각 단체회의를 통해 종단 발전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일선 종무행정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여 종단의 변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혜철 시민기자
태고종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은 에 법문하기 위해 8월4일 ~9일(5박6일) 까지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도 끄엉사를 방문한다.대성사는 국제결혼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하노이 하나플러스원 (대표 구본건)을 선정하여 최소의 비용과 결혼 이후 가정생활을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베트남 신부의 부모 역할을 맞게 된다.옥천 대성사는 다음카페(cafe.daum.net/dasungsa)와 옥천대성사 홈페이지(www.dss.or.kr)에 선남선녀 인연맺기를 통해 한국 불교신도 선남과 베트남 불교신도 선녀의 결혼을 주선하고 있다. 현재 국내 370쌍 국제 50쌍의 회원이 결혼하였고 카페회원 6,700명이 활동하고 있다.혜철스님은 내달 4일부터 6일간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불교 담당자 및 정부관계자를 면담해 상호교류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결혼식 주례를 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국제결혼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부 당국자와 불교 스님 등을 만나 종교적 교류를 협의하고 한국 신랑과 베트남 신부의 결혼을 성사시키는 등 현안을 논의를 하게 된다. 9월부터는 베트남과 함께 캄보디아 국제결혼을 주선하고 한국불교 태고종과 캄보디
충북도내 교회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수련회와 캠프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신자들을 맞는다.먼저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모델이 될 만한 특별한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청원진주초대교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세계 청년 리더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2009 아바드 리더십 & 영어 컨퍼런스(ABAD Leadership & English Conference)'를 개최한다.컨퍼런스에서는 세계 각국 청년 리더들의 리더십과 학습 노하우 등에 대해 소개한다. 현 신앙교육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자녀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청소년들에게 하느님의 비전을 제시하는 '2009 지저스(JESUS) 문화선교 청소년 여름치유캠프'가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충주대학교 증평캠퍼스에서 열린다. 캠프에는 강찬, 소울, 비손프레이즈 지져스문화선교예배팀이 찬양가수도 참여한다.감리교충북연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영 유스호텔에서 중·고 연합수련회를 연다. 이날 수련회에서는 서울한마음교회 김승룡 목사가 초청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내용의 강의를 펼치고, 30일부터 8월1일까지는 속초 조양교회에서 대전중앙교회 안승철 목사를 초정해 평신도 연합수련회도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주교)가 7~8월 2개월 동안 '신앙 선조들과 함께하는 도보성지순례'를 진행한다.보도성지순례는 진천 배티성지와 괴산 연풍성지, 연풍성지와 베티성지를 잇는 84.6km의 코스로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신자는 출발지인 배티성지에 비치된 도보순례 안내리플릿을 활용해 각 순례지를 거칠 때마다 확인 도장을 찍어야 하고 순례를 마친 신자들에게는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서명한 인증서가 수여된다.이번 성지순례는 △하느님의 종 124위와 최양업 신부의 시복시성을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시노드 후속사업의 추진을 위해 신자들의 마음을 결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청주교구는 7~8월 2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q도성지순례를 운영했다가 9월 20일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을 기해 공식화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추위나 더위를 피해 일정한 기간 특정한 장소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을 프랑스 말로 '바캉스(vacance)'라고 한다. 산업의 고도성장으로 인해 우리의 생활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도시가 발달하고 편리한 기계들이 만들어졌지만 인구가 과도하게 집중되었고 자연은 멀어져 갔다. 또한 산업의 발달로 물질적 풍요로움은 누리지만 지나친 경쟁으로 인간은 정신적·육체적으로 지쳐갔다. '바캉스(vacance)'는 산업사회에서 경쟁에 지친 사람들이 정신적·육체적 안정을 취하고 삶을 재충전하기 위해서 시작되었다. 프랑스는 여름철이면 파리 등 대도시가 텅 빌 정도로 휴가를 떠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제개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1970년 중반부터 보편화되었다. '바캉스(vacance)'라는 말은 '비우다'라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 'vacare'에서 나온 말이다. 즉 휴가라고 하는 것은 자신의 삶 속에서 긴장과 갈등과 스트레스를 주는 것 특히 죄로 이끄는 마음의 온갖 해로운 것들을 비우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우리의 휴가는 그동안 바쁜 일상 때문에 누려보지 못한 쾌락을 추구하는 시간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 그러니 휴가를 다녀와도 마음의 평화와 삶의 재충전이…
△청북문화센터 문화강좌 개설청북교회가 운영하는 청북문화센터가 첼로, 플룻, 바이올린, 한지공예, 주산암산, 예쁜손글씨, 포토샵, 천연비누만들기, 동화구연, 디지털카메라, 성악, 아동미술, 장식꽃꽃이, 종이접기 등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와 함께 청북교회 약속의동산 '주말농장' 신청도 받는다. (문의 043-214-2004)△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강서교회 공부방 어린이 모집청주강서교회 하늘공부방이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부방 어린이를 모집한다. (043-231-5004)△청주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청주동산교회는 매주 화요일 낮 12시 청주 육거리 시장에서 재래시장 살리
브라질의 마라토너 '리마'는 아테네 올림픽 최고 영웅이 되었다. 그는 6관왕을 차지한 미국의 수영 선수 '펠프스'처럼 금메달을 주렁주렁 목에 건 사람도 아니었다. 고작 동메달을 수상했을 뿐이다. 어느 마라톤 코스보다도 무더웠던 아테네 코스를 1위로 완주하던 그에게 37㎞ 지점에서 어느 광적인 종교 신념을 갖고 있는 괴한에게 저지당하여 페이스를 잃고 3위로 들어 왔다. 억울함이야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느 누구의 탓으로도 돌리지 않겠다. 완주할 수 있어서 기쁘고 3위에 입상해서 기분 좋다"고 대답했다. 그의 모습을 보면서 이 시대의 성자를 만난 것 같아 참 기뻤다. 인생의 삶과 신앙생활은 장거리 마라톤과 공통점이 많다. 인내력, 지구력, 극기심을 발휘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경기이다. 마라톤은 42,195m (26마일, 385야드)의 장거리를 달려야하기 때문이다.우리 각자는 인생 달리기를 얼마동안 하였는가? 이 시간 심호흡을 하고 그리고, 최후 순간까지 승리자로 달려갈 수 있도록 능력을 재충전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인생은 마라톤 달리기이다. 온 세상의 모든 인생들은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마라톤 선수들과 같다. 세상은 생존
● 어린이를 위한 이색캠프△청주 관음사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산사캠프가 진행된다.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캠프는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일정으로 개최된다. 특히 극기훈련 프로그램인 우암산 야간산행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 (문의 043-256-6254)△오산 황덕사이달 말일부터 5주 동안 원어민 강사 4명과 한국 교사 2명 등 모두 6명을 초빙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3회 어린이 영어캠프를 연다. (문의 031-373-2126)△비로자나 국제선원24일부터 26일까지 충남 공주 마곡사에서 1회 청소년 영어 담마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서울 홍제동 비로자나국제선원으로 돌아와 8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4회에 걸쳐 특강이 이어지는 방식으로 수련회의 들뜬 마음을 내려놓고, 일상 속에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02-6012-1371)△김천 직지사8월 1일부터 10일까지, 12일부터 21일까지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영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MIT 공대를 졸업한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보조 교사들이 9박 10일 간 자연체험과 놀이를 통해 영어교육
철새들은 계절을 나기위해 아주 먼 거리를 이동한다. 그들의 이동은 때로는 바다를 건너야 하는 긴 비행이 될 때가 많다. 새들이 'V'자 형태를 띠고 일정한 간격으로 줄을 지어 하늘을 날아갈 때는 참으로 아름답다. 언뜻 보면 맨 앞에 가는 새가 대장이고 그 다음은 서열대로 줄을 지어 가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그들은 교대로 선두 자리를 바꾸어 가며 비행을 한다고 한다. 철새 연구가들에 의하면 앞에 날아가는 동료의 날개짓에서 발생되는 양력을 받으면 약 71%의 힘이 절감된다고 한다. 그래서 새들은 앞에 가는 새의 날개에서 발생하는 양력을 받기위해 좌우 약간 뒤로 줄을 지어 비행을 하는 것이고, 그것을 우리가 볼 때 'V'자 형태로 보이는 것이다. 결국 새들은 서로가 서로를 도우면서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다. 맨 앞에 가는 새가 힘이 들 때는 다른 새가 교대를 해줌으로 아주 공평하게 힘을 나누어 쓴다고 한다. 참으로 「아름다운 비행」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그런 곳이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곳이어야 한다. 서로가 힘이 들 때 힘을 나누어 주고 격려해 줌으로 함께 행복해 하는 공동체이고, 마치 철새들이 서로
◇ 맞춤형 피정 프로그램△ 교황청어린이전교회 여름캠프 : 8월 11~13일 경남 산청 성심원'전하자, 예수님처럼'을 주제로 열리는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 캠프. 참가비 5만원(버스요금 별도). (문의 02-460-7608~10) △ 엠마우스 영어신앙캠프 : 8월 14~16일 용인 영보수녀원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부가 개최하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2학년 청소년 캠프. 원어민 영어교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안내로 영어와 천주교 교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다. 참가비 15만원. (문의 031-257-8501)△ '부모와 자녀' 가족피정 : 8월 1일, 8일, 15일 경기도 안성시 미리내 묵상의 집 부모와 자녀가 함께 대화하고 상호 이해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1박2일 일정으로 짜여진 피정 프로그램이다. (문의 031-674-1261)△ 초록빛 교실 : 8월 1~2일 경북 봉화 우곡성지천주교 안동교구가 주관하는 가족캠프. '하늘, 땅, 물, 벗이 되어!'를 주제로 환경 십자가의 길, 곤충탐사, 별자리보기, 실생활 대안요리강좌를 실시한다. 3인 참가비 4만원. (문의 054-858-3114~5)△ 산위의 마을 청년 흙피정 : 7월 21~26일 단양 산위의 마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