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 체험 장소는 평창 허브나라농원으로 총 240여 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이 터키갤러리, 허브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활기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함께 문화예술에 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노인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청년회가 지난 22일 단양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점심 나누기' 무료 급식 후원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청년회는 이용자 150여명에게 직접 조리한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단양군의회 김혜숙 부의장과 장영갑·김영길·강미숙 의원들도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에 배식 봉사활동을 함께해 더 많은 사랑을 나눴다. 전한수 회장은 "'사랑의 점심 나누기'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준비했다"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배식을 돕고 소통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김경섭 관장은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자유총연맹 단양군지회 회장님과 청년회, 단양군의회 부의장님과 의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자유총연맹단양군지회와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지난 22일 동현현대아파트 일원에서 시 협의회 임원과 동현동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국가상징 선양 운동 실천' 사업의 하나로 '태극기 달기 운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태극기 100개를 배부하고 전달했다. 김회원 협의회장은 "이번 태극기 협약식을 통해 수많은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국경일마다 태극기가 지역 곳곳에 펄럭일 수 있도록 태극기 보급 운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동현동 현대아파트 김익영 입주민 대표는 "이런 뜻깊은 행사를 우리 아파트에서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아파트 전체에 보급해 준 태극기가 펄럭일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2개 지역 아파트 및 마을 등에 모두 7천500여개의 태극기를 전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은미)는 23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대학탐방을 진행했다. 이날 탐방에는 한국교통대 재학 중인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졸업생과 한국교통대 입학 홍보대사 '한꿈' 소속 학생들이 일일멘토로 나섰다. 일일멘토의 학교생활 및 전공에 관한 설명으로 시작한 탐방은 공과대학과 인문사회대학 기숙사 등을 둘러보고 학식 체험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탐방에 참여한 학교밖청소년들은 대학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대학 생활에 대한 꿈을 키웠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치매교육학과와 치매컬처학과 장수대학 졸업생 28명을 배출했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장수대학 과정을 통해 치매교육학과 10명, 치매컬처학과 18명의 어르신이 학사모를 쓰게 됐으며 졸업장과 함께 축하의 마음을 담은 장미꽃을 건네받았다. 23일 열린 졸업식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졸업앨범과 인지 강화 꾸러미가 담긴 졸업선물을 전달했으며, 즉석에서 장수 사진을 촬영해 졸업앨범 첫 장에 붙이는 행사도 진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품바축제 기간(5월22~26일)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축제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고향사랑e음을 통한 기부 방법을 안내한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홍보 활동도 펼친다.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음성군에 기부하고 공식유튜브(와유튜브) 구독한 구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추첨을 통해 2만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50명)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 중 음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별도 안내된 응모폼에 기부자 정보와 유튜브 구독아이디를 제출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다음달 10일 음성군 공식 SNS에 공개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음성군 지
[충북일보] 옥천군이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 체육센터를 통합 건립해 23일 개관했다. 군은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부터 전체사업비 281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삼양리에 통합 건물 건립을 추진,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군 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은 지상 5층 전체면적 3천304㎡ 규모로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주간보호시설 등을 운영한다. 군은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에 도움을 주고 중증장애인과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반다비 체육센터(센터장 이상욱)는 지상 4층 전체면적 3천87㎡ 규모로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췄다. 군은 장애인의 체육 복지 향상은 물론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화합과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장애인복지관 운영은 전석복지재단이, 반다비 체육센터 운영은 군 장애인체육회에서 맡는다. 두 기관은 시설과 프로그램 연계 운영을 통해 장애인 통합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늘어나는 장애인복지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 체육센터 연계 운영을 통해 군내 장애인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
[충북일보]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며 사랑의 전도사로 알려진 한우송(56) 집배원이 '2024 서울 도전 페스티벌'에서 모범공무원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사)도전한국인본부에서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주최·주관한다. 한 집배원은 주민을 위해 헌신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9년째 도전의 발걸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힘들고 바쁜 업무를 수행하면서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생필품 전달, 연탄 나눔, 집수리(장판, 페인트 등)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봉사를 했다. 한 봉사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양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 입학해 4년째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복지 2급, 평생교육 2급, 건강가정사, 치매 파터너 증, 노인심리상담사, 웃음치료사, 실버 놀이 지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 집배원은 "주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직업에 충실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사랑의 전도사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옥천군은 장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군내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펼친 '작은 학교 자연 속 수련회'를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내중학교 학생 15명이 22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장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단체 야외활동 교육과 숲에 있는 자연물 탐색,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모든 학생이 서로 단결하고 협동하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 4월 25~26일 청산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이원중학교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군은 올해 처음 군내 3개 작은 학교를 대상(전체 89명)으로 이 프로그램을 펼쳤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관내 지역 아파트 268개소 아파트 화재 대피 방법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가 송출되도록 다음달까지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 개선 홍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소방당국은 아파트 화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무조건적인 대피를 지양하고 화재 장소와 대피로의 피난 여건에 따라 살펴서 대피해야 한다는 내용을 홍보 중이다. 이에 동부소방서는 '불나면 살펴서 대피' 관련 내용을 아파트 비상방송설비 멘트에 반영해 주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파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비상방송설비 표준 멘트는 △우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세대에서 대피할 때는 출입문을 닫고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습니다 △창문으로 연기가 들어오는 세대는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습니다 △창문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않는 경우 세대 내에 대기하며 119에 신고합니다 등이다. 구전희 예방안전과장은 "개선된 안내방송 송출에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청주청소년광장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기동순찰대와 자율방범대가 모여 가시적인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합동순찰에는 정상진 충북경찰청장 등 경찰관 60명과 충북자율방범대연합회장, 청원경찰서 자율방범대원 47명 등 총 10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청소년광장을 중심으로 성안길과 중앙공원 일대에서 범죄예방활동을 벌였다. 또 합동순찰을 통해 모밤자율방범대원 3명에게 감사장, 1분기 으뜸권역순찰팀으로 선정된 충북청 기동순찰대 직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 청장은 "범죄예방이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도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창설된 충북청 기동순찰대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이상동기범죄에 대한 예방과 대응을 목적으로 매월 주요취약지역에 도보순찰을 하는 등 가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추진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주식회사 원탑을 '희망나눔 실천기업' 306호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식회사 원탑은 이번 캠페인 가입을 통해 매월 10만원의 정기후원을 통해 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게 된다. 원범수 원탑 대표는 "후원금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과 정기후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나눔 실천기업' 캠페인은 기업, 사업장, 병원, 단체 등이 매월 10만원 이상의 정기후원을 통해 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 대표 나눔 확산 프로그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2일 박물관 일원에서 서현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30여 명과 함께 '쓰담쓰담(쓰레기 담기)' 운동을 실시했다. 고인쇄박물관이 진행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교실밖 박물관' 참여를 위해 박물관을 찾은 서현초등학교 학생들은 고인쇄박물관 광장과 박물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담으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3반 학생 한모군은 "지구온난화에 관심이 많아 환경과학자가 되는 게 꿈"이라며 "앞으로도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담아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환경과학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절찬리에 진행 중인 '와글와글 기록마을' 어린이 체험전에 참여하는 아이들과도 쓰담쓰담 운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김종군, 장금숙)는 22일 덕산읍 한천리 일원에서 한 해 농사 풍년과 농업인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덕산읍 새마을남여지도자와 농협 조합장, 덕산읍장, 진천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휴경지를 경작하고 고사를 지내는 등 덕산읍 농업 발전과 풍년을 위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덕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매년 한 해 농사를 시작할 때 풍년을 기원하고 마을 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풍년 기원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추수로 인한 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 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유운기 이사장)은 22일 청주수영장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무료 특강을 실시했다. 이 특강은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체육시설 이용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단 직원을 비롯해 청주 시민 누구나 구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단 주요 체육시설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방식이어서 체육시설 이용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운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청주수영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기 위주로 교육이 이뤄졌다. 유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청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분과가 22일 충주시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상지대학교 용호중 교수와 함께 '튼튼한 기초위에 세우는 사례관리'라는 주제로 사례관리의 기초부터 핵심기술까지 실무에도 유익한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실무자는 "사례관리에 대한 기초를 다시 세우고 각 과정에서 주의할 점과 놓치고 있었던 부분은 없었는지 점검을 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여진 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자의 질문에 따라 이용자의 대답이 달라지고 서비스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알게 되며 나의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사례관리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2일 의원 연구단체인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을 발대했다. 이 연구단체에는 송병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기동·남일현·박완희·유광욱·이한국·정연숙·한동순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서점 활성화와 도서관의 교육문화 복합공간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하게 된다. 우수사례 견학과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한 청주시 접목 방향도 모색할 계획이다. 송병호 대표의원은 "지역서점과 도서관이 독서 중심의 공간을 넘어 문화와 여가를 향유할 수 있는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22일 우유팩 재활용을 통해 교환받은 화장지 200롤을 저소득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월부터 자원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우유 소비량이 많은 충북대 중문 일원의 카페와 협조하여 우유팩을 수거, 재활용하고 있다. 이날 화장지로 교환한 재활용 우유팩은 총 100kg으로, 1kg당 화장지 2롤과 교환해 총 200롤을 저소득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기탁했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매주 우유팩을 수거해 씻어 말려 보관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를 통해 지역을 밝히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기탁 이후 창신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자원봉사대는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밑반찬류를 만들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35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대원들은 제육볶음과 카레 등 밑반찬을 준비해 독거어르신들과 1인 장애인가구에 전달하며 근황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했다. 김정옥 자원봉사대장은 "재료 손질부터 각 가정에 배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우리 대원들의 정성이 깃들어 있으니 받으시는 분들도 만족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매달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과 농협중앙회 괴산군지부는 22일 농협3층 강당에서 결혼이민여성 대상 플로리스트 자격증반을 개강했다. 결혼이민여성 11명이 참여한 플로리스트 자격증반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12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괴산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사업예산을 편성해 이론 및 실기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해 수강생 전원이 플로리스트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교육을 진행한다. 김응식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모두 자격증을 취득해 취미생활 및 창업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22일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시 미원면 월용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협은행 임직원과 농협은행이 운영하는 'N돌핀 대학생 봉사단' 학생들이 동참해 마을 수국밭 정리와 제초작업 등 농촌 일손을 도왔다. 농촌 일손 돕기 후 이들은 마을발전기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2003년부터 20년 넘게 이어온 자매결연마을과 교류의 정을 나눴다. 임세빈 본부장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농업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며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온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가 충주시에 잇따른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충주시지부는 22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과 다이브 페스티벌 축제의 성공을 위해 각각 5천만원과 1천만원을 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에 기탁했다. 지난해 말 지역 내 독지가의 5천만원 기금 기탁으로 시작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를 위한 기부 행렬에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도 동참한 것. 또한,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충주시장학회(이사장 홍기배)에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NH농협은행은 공익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누는 사회공헌활동 'NH행복 채움운동'의 하나로 매년 500~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억6천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최영준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NH농협은행이 되도록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문화도시 충주 조성과 다이브페스티벌 성공 기원 및 학생들의 학업 매진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농협의 사회 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이번 문화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화산동 여성문화센터에서 지역 내 숙박업 영업자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숙박업 경영자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제천시지회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 법규 및 노무 교육, 소방안전교육, 세무 교육 순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 (사)대한숙박업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위생교육은 매년 3시간씩 실시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공중위생관리법상 위생관리 기준과 화재 예방,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통해 숙박업의 안전과 위생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숙박업 경영자가 쾌적하고 위생적인 객실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숙박업소 내 숙박 요금 게시 및 요금 안정화를 준수해 다시 찾고 싶은 제천, 다시 오고 싶은 숙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청풍면 만남의광장에서 휴게 쉼터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단체장, 청풍면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만남의광장 휴게 쉼터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제천시 청풍면 교리 147번지에 자리한 휴게 쉼터는 전망 공간 및 팔각정자를 설치해 청풍호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방문 관광객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관광도시 이미지가 한층 더 부각 될 전망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만남의광장 휴게 쉼터 조성으로 청풍호를 찾는 관광객들의 좋은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비상시 사용할 구급함 50개(175만원 상당)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인 '사랑의 구급함 지원사업'은 충북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이뤄지는 특화사업으로 용두동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에게 '일상 속 소화불량, 두통 등 응급처치 용품'으로 비상시 대처할 수 있는 가정용 구급함 및 상비약 5종 세트로 더욱 나은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철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취약계층에 구급함을 전달해 아플 때 상비약이 없어 마음 까지 아픈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