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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5.23 10:48:57
  • 최종수정2024.05.23 10:48:57

‘2024 서울 도전 페스티벌’에서 모범공무원상을 받은 한우송 영동우체국 집배원.

[충북일보]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며 사랑의 전도사로 알려진 한우송(56) 집배원이 '2024 서울 도전 페스티벌'에서 모범공무원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사)도전한국인본부에서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주최·주관한다.

한 집배원은 주민을 위해 헌신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9년째 도전의 발걸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힘들고 바쁜 업무를 수행하면서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생필품 전달, 연탄 나눔, 집수리(장판, 페인트 등)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봉사를 했다.

한 봉사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양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 입학해 4년째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복지 2급, 평생교육 2급, 건강가정사, 치매 파터너 증, 노인심리상담사, 웃음치료사, 실버 놀이 지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 집배원은 "주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직업에 충실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사랑의 전도사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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