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3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직지룸에서 통합 청주시지 편찬위원회(이하 위원회)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1월19일 시지 집필 방향 제시 등 시지 발간에 완전성을 기하기 위해 구성된 모임으로 이날 시지 목차 구성(안)의 확정과 추가로 들어갈 목차 선정 등 집필 방향에 대한 종합적인 자문을 했다. 시는 지난 2014년 7월 출범한 통합청주시의 청주의 역사, 행정, 경제, 교육, 종교 등 전반사항이 수록되는 시지를 편찬하고 있다. 용역기관은 충북대학교산학협력단(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으로, 지난해 7월15일 사업에 착수해 내년 1월4일까지 시지를 발간한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주민 자발적 통합 과정과 각종 콘텐츠 자료를 집대성해 지역발전 토대를 구축 할 자료를 확보하고 역사 정체성을 확립해 향토 문화를 창달하고 미래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육거리 전통시장 일원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사업'은 한국전통의 멋과 재래시장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상징물과 접목해 랜드마크를 형성화한 것과 글로벌 국제화 시장에 맞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시작으로 더욱 품격 있는 경관디자인 도시 형성을 목표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0년 만에 추진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안 초안이 오는 8월 초 나온다. 시는 12일 지북동 청주문화회관에서 시내버스 노선개편 실무추진단 회의를 열고 노선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드림이엔지와 (재)충북연구원으로부터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보고받은 뒤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드림이엔지와 (재)충북연구원은 이용객 패턴 분석결과를 순위별로 정리해 수요중심으로 노선을 완성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특히 하루 이용객이 높은 순위로 주요노선을 결정할 것이고 외곽지와 학군을 고려한 노선을 만들 계획임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버스회사측은 노선 개편에 대해 증차는 최소화해 회사 경영에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을 제시했다. 시민단체는 교통카드를 기초로 한 이용객 이동패턴 분석의 T자형 노선을 우려하면서 잠재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노선운행 횟수, 횟수별 수요를 고려한 가중치 부여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시는 노선개편 초안을 8월 초 도출한 뒤 실무추진단 검토를 거쳐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개편안을 확정해 내년 4월 버스노선을 개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0년 만에 개편되는 노선개편은 고객인 시민 편의가 우선해 마련할 방침"이라며 "CNG충전소와 종점지 확보 등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시가 바이오의약·의료기기 관련 벤처기업 7곳과 12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지플러스생명과학, ㈜메디튤립, ㈜피글, ㈜바오로큐어, ㈜케이메디쿱, ㈜클리노믹스, ㈜SCB라이프사이언스 등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시설용지에 각 회사의 독립 연구소를 건립키로 했다. 유전자가위 편집기술을 이용해 식물에서 치료용 단백질을 생산하는 ㈜지플러스생명과학은 5년 안에 세계 최대의 식물 유전자가위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암조직 채취와 복강경·흉강경 스테플러를 개발한 ㈜메디튤립은 세계적 기업과의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로큐어는 항암바이러스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플라즈마 의료기기를 개발한 ㈜피글은 피부 세포 치료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케이메디쿱은 녹내장과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메디컬 푸드 생산을 추진 중이다. ㈜클리노믹스와 ㈜SCB라이프사이언스는 혈액암 유전자 진단 기술과 줄기세포 분리기·배양기를 일체화하는 원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바이오의약 산업의 특성상 벤처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오송 첨복단지 벤처 생태계 구축은 의미가 크다"며 "바이오의약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한 충북은 바이오의약 기업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표창의 날' 행사를 열어 시정발전 유공자 등 28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표창패를 받은 시민은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진 시정발전 유공 모범시민 26명, 6월 자원봉사왕 1명, 대중교통 친절 서비스 유공자 1명 등 모두 28명이다. 시상식에서는 평생학습관 아코디언 클럽(김동관외 5명)이 아코디언을 연주해 축하 분위기를 돋웠다. 시 관계자는 "매달 시민표창의 날 행사를 개최해 표창을 받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시정발전 모범시민 △박용순(문의면) △신용인(중앙동) △이연옥(성안동) △박영숙(탑대성동) △이현숙(영운동) △김숙자(용담명암산성동) △김창진(용암1동) △강경분(사직1동) △유광자(사직2동) △남장우(사창동) △장동년(사창동) △김학경(모충동) △정재희(분평동) △강윤석(수곡2동) △남상임(성화개신죽림동) △이진구(오송읍) △김보성(강내면) △김덕연(강내면) △정도영(옥산면) △고명구(가경동) △민경호(가경동) △조혜숙(강서1동) △강남원(강서2동) △이종만(내수읍) △유찬희(내덕1동) △최재종(오근장동) ◇6월 자원봉사왕 표창 △신정순(모충동) ◇대중교통친절서비스 유공 △박윤성(청주교통㈜)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재해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상습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하천정비 등에 나서고 있다. 시는 개신동 충북대학교 정문 일원에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사업은 지난 2013년 10월 국민안전처 국비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 106억원을 들여 2014년에 설계를 완료하고 2015년 1월에 착공해 올해 5월 준공했다. 우수저류시설은 여름철 집중호우 때 상습침수되는 지역의 빗물을 임시로 가둬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로 이번에 설치한 우수저류시설은 1만3천700㎥ 규모다. 시는 수곡지구에도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위해 국민안전처에 사업을 신청하고 사업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는 수해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61억원을 투입해 6개 하천 6㎞소하천 정비사업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대상지는 북이 내추소하천, 미원 구방소하천, 강내 탑연소하천, 수의 도장골소하천, 남이 산막소하천과 재해위험 지구 옥산면 사정리 1.62㎞다. 아울러 시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42억원을 들여 소하천정비 종합계획재수립용역을 지난해 착수했으며 소하천 165개소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소하천정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밖에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525억원을 들여 '무심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월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용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 아름답고 깨끗한 생명하천을 만들기 위해 '1사 1하천 사랑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9개의 기관, 단체, 학교, 기업체, 군부대 등이 참여해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명문화 도시 청주에 걸맞은 자연과 문화가 함께한 가장 안전한 하천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진하는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11일 문체부가 내년도 사업에 드라마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반영, 기획재정부에 예산 심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달 중 예산 심의를 통해 사업비 반영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96억원으로, 올해 국비 48억원 중 10억원만 확보한 상태였던 시는 각고의 노력 끝에 문체부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한류명품 드라마 테마파크는 김수현 작가의 고향인 청주에 아트홀을 건립하고, 옛 연초제조창~수암골~시장 관사에 이르는 1.2㎞의 드라마 거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아트홀은 지상 3층 규모로 소극장, 전시관, 작가 아카데미 등을 갖춘 본관(2천16㎡)과 청주시장 관사를 리모델링해 집필실 등을 갖춘 별관(270㎡)으로 건립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 2월부터 착공, 2018년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6급 이하 승진·전보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48명, 전보 등 255명 총 303명으로, 업무능력과 실질적 성과를 우선한 인적 쇄신과 조직의 체질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시는 밝혔다. 이열호 인사담당관은 "이번 6급 이하 정기인사는 현업부서에 대한 지원강화와 부서업무특성·개인별 능력을 우선 고려한 적재적소 배치에 주안점을 뒀다"며 "장기근무자에 대한 순환전보와 잦은 전보인사에 따른 능률저하를 방지하고 전문성과 조직의 안정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사회복지 맞춤형복지팀 신설 등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는 오는 8월1일자로 단행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TV홈쇼핑 방송 1시간여 만에 7천200만원어치를 팔며 명품 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생명쌀은 신설 TV홈쇼핑사인 공영 홈쇼핑에서 11일 오후 2시40분부터 50분간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4만9천900원짜리 20㎏(10㎏+10㎏) 상품이 선보였으며 주문 즉시 가공해 이틀 내에 배송하는 것이 조건으로 제시됐다. 50분간 진행된 방송에서 청원생명쌀은 총 7천2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청원생명쌀은 전국 소비자가 선정한 고품질 우수브랜드 쌀 러브미 8회 수상,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브랜드나 단체에 인증하는 KSA 한국표준협회 LOHAS 9년 연속 인증을 획득한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쌀이다. 시 관계자는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생산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청원생명쌀은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를 통해 꾸준히 판매가 늘고 있다"며 "홈쇼핑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생산 농업인의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1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에서 열린 '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고령화 극복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출산장려의 사회 분위기·맞춤형 보육환경 조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가정 양립 정책 실현, 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정책 확대 등에 노력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태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실있는 출산장려 및 고령화 정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서와 협업을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출산장려, 일·가정양립, 지역사회 출산·고령사회 친화, 학교·사회 인구교육 활성화 등에 앞장 선 기업과 공공기관, 교육기관, 지자체, 개인 등 63곳을 선정, 포상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장마 대비 시설 점검을 철저히 하고 태풍 등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장마로 인한 침수지역 중 시설이 부족해 피해가 발생한 곳은 대책을 강구할 것"과 "장마 피해 관련 보상이 잘 되고 있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태풍 등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과 "내진 설계 등 지진대비 시설물 점검, 민방위 훈련 시 지진대피요령교육을 병행해 실시할 것"등을 주문했다. 또한 "휴가철 및 일요일에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특히 휴가철 기강이 해이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6급 이하 정기인사와 관련, 업무 공백 등 행정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수인계 철저 등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공식 인수인계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업무추진 과정을 상세히 인계하라"며 "전임자의 업무추진 방향이 합법적이라면 후임자는 개인의 생각으로 처리방향을 바꾸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행정의 신뢰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시민들의 권리와 편의·신뢰를 민원처리의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세무조사를 벌여 605건을 적발, 15억8천900만원의 탈루·은닉 세원을 추징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법인 정기조사 2억8천만원, 산업단지 감면 사후관리, 원룸미신고 매각 등 취약분야 기획조사에서 13억1천만원을 추징했다. 세목별로는 취득세 10억500만원, 지방소득세 3억7천100만원, 재산세 5천700만원, 주민세 4천800만원, 기타 지방세 1억800만원이다. 시는 최근 4년 이내에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거나 취득금액 1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사들인 기업, 100만원 이상의 지방세 감면을 받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500개 안팎을 선정해 법인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153개의 법인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한 결과 57개 업체에서 과세표준 과소신고 등을 적발(2억8천만원 추징)했다. 기획조사 주요 추징사례는 △산업단지내에서 산업용 건축물등으로 취득세를 면제받고 3년내 산업용 건축물 등에 직접 사용하지 않거나 매각하는 경우 △준공전 세입자를 입주시킨 원룸주택을 취득신고 없이 매각한 경우 △자경농민이 농지를 자경목적으로 취득하고 2년이 경과할 때까지 농지를 방치하거나 농지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주택 취득당시 일시적 2주택인자가 3년내 종전 주택을 처분하지 않은 경우 등에서 548건을 적발(13억1천만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347곳에 대한 법인 세무조사 및 재산분 주민세 일제조사, 지식산업센터, 공공법인 사용실태 등을 확인해 조세회피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세무조사는 법인의 부담을 경감시키면서 탈루·은닉 세원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세무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 증가로 청주시 정기분 재산세 부과 건수와 부과액이 나란히 상승했다. 청주시는 지역 내 주택과 건축물을 대상으로 7월 정기분 재산세 3만2천269건에 대해 667억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부과건수는 3%인 9천987건, 부과액은 6%인 38억원 각각 증가한 수치다. 구별 부과현황은 △상당구 7천129건, 104억7천100만원 △서원구 8만2천64건, 140억7천900만원 △흥덕구 9만7천275건, 267억1천400만원 △청원구 7만801건, 154억7천300만원이었다. 시는 흥덕구와 청원구를 중심으로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등 공동주택 분양이 늘어 재산세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건수 대비 금액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은 건축물의 과표에 영향을 미치는 신축건물기준가액이 ㎡당 1만원 증가(2015년 65만원→2016년 66만원)했고 공시지가도 평균 5.7%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정기분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말일까지로 31일이 휴일이므로 8월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시민들은 고지서 뒷면에 안내된 세액산출, 과세내용, 납부방법 등을 확인하면 자세히 알 수 있고 납부기한을 넘기면 가산금(3%) 등 불이익을 받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가스시설의 피해와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기·폭염대비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한다. 안전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LPG충전소, CNG충전소 및 LPG집단공급시설 5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토사유실·지반침하 우려 여부, CNG충전소의 10% 감압충전실시 여부, 가스누출 및 가스누출 차단기·안전장치 정상작동 여부와 긴급 연락체계 확립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조치 등 개선을 유도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고발 등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들이 4주간 부모의 역할을 배운다. 청주시는 지난 6일 오후 청주시아동복지관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1기 신혼·예비부부 부모교육 개강식을 했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4회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임신과 출산, 생애주기 자녀발달 이해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행복부모 인증서'가 수여된다. 개강식 후 진행된 첫 번째 강의는 고려대학교 김세헌·임은경 교수 부부가 초청돼 30여년의 화목한 결혼생활을 공개하고 여자와 남자, 남편과 아내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좋은 부부·부모가 되기 위한 팁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윤효상씨는 "오는 9월에 아이가 출생할 예정으로 예비엄마·아빠로서 부모의 역할을 배움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어 교육에 참여했다"며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비슷한 연령층으로 화기애애하고 참여하는 수업방식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시는 부모교육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2기는 8월31일~9월28일 15쌍(30명), 3기는 10월5~26일 15쌍(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