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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메추리농가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또 발견

고병원성 검사 중 … 52만 마리 살처분

  • 웹출고시간2022.11.08 16:54:47
  • 최종수정2022.11.08 16:54:47
[충북일보] 청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추가로 발견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청원군 북이면 메추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농장은 지난 4일 고병원성 AI에 확진된 육용오리농가에서 800m 떨어진 곳이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메추리 52만 마리를 살처분하고, 10㎞ 방역대 안의 가금농장 23곳에 대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3㎞ 보호지역 내 소규모 가금 농가(200마리 미만)에 대한 수매·도태도 추진한다.

고병원성 여부 결과는 1~3일 뒤 나올 예정이다.

앞서 도내에서 10월 26일 진천 이월면 오리농장을 시작으로 11월 3일 청주시 오창읍 오리농장, 4일 청주시 북이면 육계농장·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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