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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0 11:13:20
  • 최종수정2022.12.20 11:13:20

증평군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도안면 화성리에 방치된 옛 농협창고에 대한 효과적인 건물 재생 및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미래기획실 주관으로 7급 이하 젊은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옛 농협창고 현장을 둘러보고 인근 소월문학관으로 자리를 옮겨 토론을 벌였다.

도안면 옛 농협창고는 1975년 건축돼 양곡창고로 사용되다 추곡수매제 폐지 이후로 방치된 유휴시설로 최근 군이 충북도 4단계 균형발전 기반조성 사업으로 체험형 공원 조성을 위해 매입한 건물이다.

토론회에서 △체험형 스마트팜 및 스마트가든 △귀농·귀촌 주거시설 △체험형 카페 조성 △청년 창업공간 △문화예술 체험 및 전시공간 등 참신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번에 나온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해당 농협창고 재생에 우선 활용하고 민선6기 공약과 연계해 다양한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과 기타 유휴시설 재생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상명하달식 행정에서 벗어나 현장의 소리가 중심이 되는 혁신 행정 도입으로 백년 미래 증평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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