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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4조 들여 청주 오창 공장에 배터리 생산시설 구축

시험생산시설·양산시설 2026년까지 추가 …1천800여 명 신규고용

  • 웹출고시간2022.12.19 15:20:06
  • 최종수정2022.12.19 15:20:15

김영환(오른쪽) 지사와 이범석(왼쪽) 청주시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19일 충북도청에서 4조 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를 협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차전지 전문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청주 오창공장에 4조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충북도청에서 4조 원 규모의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와 고용 협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산업단지 내 1~2공장에 시험생산시설과 양산시설을 2026년까지 추가 구축한다. 생산시설 증설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1천800여 명이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행·재정적인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충북도와 청주시, 지역 사회의 지지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 성장하는 큰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현실화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대규모 투자는 대한민국과 충북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최대 배터리 생산 업체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 GM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와 함께 업계 최다 글로벌 거점을 운영 중이다. 2020년 LG화학에서 분사한 이 회사는 LG화학이 81.84%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7조8천억 원이며 7천684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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