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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4년까지 청년 행복주택 782가구 공급

복대동서 지역 최초 '산업단지 행복주택' 30가구 입주 시작
송정동에 552가구 2024년 입주 목표 추진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120가구·내덕동 덕벌 80가구도 순항

  • 웹출고시간2022.12.12 17:28:27
  • 최종수정2022.12.12 17:28:27

청주시 행복주택 위치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LH와 손잡고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 공급 확대에 나섰다.

지역 최초의 산업단지 행복주택인 '복대동 행복주택' 30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는 등 2024년까지 총 782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근로자들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복대동 행복주택 30가구의 입주가 이날 시작됐다.

복대동 행복주택(복대동 100-15)은 청주 지역 내 산업단지 중 근로자 수가 가장 많은 청주 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했다.

연면적 1천982.6㎡, 9층 규모의 전용면적 26㎡·36㎡로 총 30가구가 입주한다.

LH를 통해 지난해 6월 최초 입주자 모집 후 8월 추가모집(계약 취소 13가구)으로 입주자가 선정됐다. 입주대상자는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 청년층과 산단근로자, 고령자다.

청년과 산단 근로자들의 수요가 많아 입주자 모집공고 시 1차 13.3대1, 2차는 36.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 내 지역주민과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어울림 마당이 배치됐다.

남향 세대를 최대화해 일조·통풍에 유리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이 조성됐다.

행복주택은 시세 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입주자 유형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시는 청주산단 행복주택으로 지역 최대 규모의 '송정동 행복주택(송정동 140-41)'을 추진 중이다.

송정동 행복주택은 총 552가구가 공급되는 송정동 행복주택은 2024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

청주에 대규모로 건립되는 행복주택은 송정동 행복주택이 처음이다. 서청주IC, 청주역,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한 광역 교통망을 갖춰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면적 4만2천406.06㎡, 17~22층 규모의 전용면적 26㎡·36㎡·44㎡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상업 인프라가 위치했다. 솔밭공원, 월명공원이 위치해 녹지 여건도 양호하다.

특히 단지 내 어린이집과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청년 카페 등도 운영 예정이다.

청주시근로자종합복지관도 동시 건립되고 있어 행복주택 거주자들은 물론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이용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행복주택(우암동 349-6)'과 내덕동 '덕벌 행복주택(내덕동 620-5)'도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행복주택'은 총 120세대로 2023년 1월 준공·입주 예정이다. 청년·신혼부부·고령자·수급자에게 공급된다.

우암동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주변 상권과 지역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덕동 '덕벌 행복주택'은 총 80세대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수급자에게 2024년 공급될 예정이다.

송정동·복대동 청주산단 행복주택과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행복주택은 모두 입주자 모집이 마감됐다.

향후 추가 공고 등 청약·입주 관련 문의는 LH 마이홈 콜센터(☏1600-1004)로 하면 된다.

청약 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의 '행복주택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알림 문자 등을 미리 신청해 분양정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청년·산단근로자 등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젊은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수요자 계층에 필요한 시설과 위치 등을 고려한 공공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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