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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1인당 GRDP 9천39만 원 11년 연속 도내 1위

GRDP 규모 7조9천362억 원 도내 3위
증가액 3천222억 원으로 도내 최고

  • 웹출고시간2022.12.19 13:05:18
  • 최종수정2022.12.19 15:21:50

진천군이 1인당 GRDP 11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진천군 주요지표.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11년 연속 충북 도내 1위를 기록하며 경제도시의 위상을 재확인 했다.

GRDP는 지역에서 정부, 기업, 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충북도가 지난 11월말 공표한 2020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추계 결과 진천군의 1인당 GRDP는 2019년보다 78만 원 증가한 9천39만 원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2위 자치단체의 8천74만 원보다 965만 원(12%), 도내 평균(4천267만 원)보다 무려 4천772만 원(112%) 많은 수치다.

총 GRDP를 인구수로 나눠 정해지는 1인당 GRDP의 특성상 인구 감소에 따라 수치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진천군 추계 인구는 2019년 8만5천명에서 2020년 8만7천800명으로 늘어 3.3%라는 도내 최고 증가율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 11월에는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100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했다.

진천군 GRDP은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0.6%, 충북 -1.5%인 반면 2.1% 성장했다.

군의 GRDP 총 규모는 7조9천362억 원, 전년대비 명목가격은 3천222억 원으로 도내 최고 증가를 보였다.

진천군은 GRDP 고공행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지역 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지원, 이를 통한 경제활성화가 고용증대, 인구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역점적으로 추진한 투자유치를 통해 한화솔루션, CJ제일제당,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대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이는 7년 연속 1조 원 이상, 지난 2016년부터 7년간 10조8천986억 원 투자유치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생산력이 뛰어난 우량기업 위주의 투자유치 전략이 주효하면서 2020년 기준 사업체 수 1만950개, 1개 사업체당 연간 생산액은 7억2천만 원으로 도내 평균 3억6천만 원의 2배를 기록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군이 대부분의 경제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같은 경제적인 풍요로움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제도시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군정 전 분야에서 실행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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