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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09 17:04:38
  • 최종수정2024.09.09 17:04:38
[충북일보] 청주시는 북이면 화상리와 화하리 일원에 충북에서 처음으로 가루쌀 생산단지가 조성됐다고 9일 밝혔다.

양지말영농조합법인을 주축으로 총 43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60ha 규모로 조성돼 현재 가루쌀을 재배하고 있다.

시는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국비 공모 신청을 추진했고, 서면·발표평가를 거쳐 올해 2월에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가루쌀 생산단지에는 가루쌀 생산에 필요한 육묘장 및 농기계 등 시설·장비에 4억, 공동운영 및 재배기술 교육 등 교육·컨설팅에 2천800만원이 투입되는데 총 사업비 4억2천8백만원 중 90%가 지원된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이다.

기존의 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밀 수요 일부를 대체할 수 있어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작물 품목이다.

시와 양지말영농조합법인은 올해 60ha를 재배해 안정적 생산 체계를 구축한 후 2026년에 150ha까지 확대 재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미영 친환경농산과장은 "가루쌀은 일반벼 대비 한달정도 늦은 고온기에 모내기를 하기때문에 무더운 날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까지는 작황이 아주 좋다"며 "올해 우리지역 첫 가루쌀 재배의 풍년을 기원하며 항상 가루쌀 생산단지와 적극 소통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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