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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동행축제, 32일간의 경제 활력 '여정'

중소·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 개막 특별행사 베트남서 개최

  • 웹출고시간2024.08.26 16:54:54
  • 최종수정2024.08.26 16:54:54

오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행사 '9월 동행축제'가 개최된다.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오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32일간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9월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9월 동행축제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이번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는 오는 29일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그간 국내에서만 진행되던 동행축제는 5년 차를 맞아 축제를 해외에 알리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 올라서며 젊은 인구층·높은 경제성장률·뜨거운 한류열기와 높은 소비 잠재력을 갖고 있어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중요 시장이다.

베트남 특별행사는 현지에 진출해 있는 롯데와 손을 잡고 개막식을 포함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소상공인제품 팝업스토어가 하노이에서 열린다.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에서 베트남 유망 수출품목(화장품, 식품 등)을 현지에 선보이고 온라인 플랫폼(쇼피·지마켓글로벌) 판매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아세안 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베트남 동행축제 개막식 날에는 국내 소공인 50개사의 화장품, 헬스제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전용 매장도 문을 연다.

온라인 판매는 글로벌 유통플랫폼 8곳(아마존, 타오바오, 라쿠텐, 쇼피 등)에서 우수 중소기업 800여 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024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9월 5~8일)'과 연계한 판촉전이 진행된다.

전국 46개 지역 축제와 행사가 연계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전도 열린다.

전북 '무주반딧불축제(8월 31일~9월 8일)'를 시작으로 △경북 '문경오미자축제(9월 13~15일)' △전남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9월 13~22일)' △'울산고래축제(9월 26~29일)' △'대전빵축제(9월 28~29일)' 등이 대표적이다.

전국 160여 곳의 전통시장에서는 추석 차례상 장보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국산 농축산물, 수산물·수산가공품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실시된다.

또한 전국 시장의 500여 점포 상품을 온라인 플랫폼(네이버·우체국쇼핑·현대이지웰·배민)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신한카드와 협력해 55곳 시장 내 7천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5천 원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성화시장 34곳에서는 야(夜)시장을 열어 지역주민과 찾는 관광객에게 먹거리는 물론 문화공연,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전국 8천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천 300여 곳의 '백년가게' 이용 시 카드 할인이 되고, 추가로 10만여 곳의 상점가 및 전통시장 내 가게에서도 구매 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형 유통사 인프라를 활용한 12곳에서의 제품 기획전과 더불어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총 70여 곳, T·라이브커머스 등은 할인쿠폰 발행(최대 50% 할인)·타임 특가·특별할인전 등을 진행한다.

8곳의 O2O플랫폼 기업들과 지자체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광고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9월 동행축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 블로그·카페 중심으로 행사와 제품 할인 정보를 사전에 홍보하고, 다양한 이벤트(출석 체크, 제품 찜하기, 사용 후기) 참여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동행축제 기간 다양한 상품할인과 이벤트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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