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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복대초 교육문화 시설 활용 맞손

충북교육청-충북대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조키로

  • 웹출고시간2024.07.25 17:11:05
  • 최종수정2024.07.25 17:11:05

윤건영(오른쪽) 충북교육감과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이 25일 오후 교육감 집무실에서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과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옛 청주 복대초등학교에 들어서는 '(가칭)꿈꾸는체험교육원' 건립과 운영·지원을 위해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대학교가 손을 잡았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25일 오후 교육감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옛 복대초를 교육문화 복합시설이자 체험형 미래교육기관인 꿈꾸는체험교육원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오는 2027년 9월 완공이 목표인 꿈꾸는체험교육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3월 복대초가 흥덕구 풍산로 167에서 홍골로 58로 이전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충북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꿈꾸는체험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체험, 인문 독서, 늘봄 프로그램(AI 디지털융합 교육 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대학생을 활용한 교육봉사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학생들은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안전 지도와 수업 협력 보조 강사로 활동하며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은 안전 지도·수업 협력 보조 강사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게 되어 학습 경험을 넓히고 사회 활동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과 미래세대를 위해 교육 현장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30일 한국교원대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하는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해 꿈꾸는체험교육원 운영의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해 지역 사회의 교육생태계가 보다 다양하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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