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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서원구, 도내 최초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 운영

  • 웹출고시간2024.07.18 16:27:50
  • 최종수정2024.07.18 16:27:50

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가 임산부들에게 미용요금을 할인해주는 업소에게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 표지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환경위생과가 충북 최초로 임산부에게 미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를 운영한다.

환경위생과는 최근 지역 내 38곳 업소를 지정해 지난 15일부터 충북에서 처음으로 이 제도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는 관내 미용업소 중 미용협회를 통해 자율 시범 참여업소 신청서를 받고 지정했으며,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에게 펌, 염색, 피부미용 등의 요금을 10 ~ 20% 할인해준다.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되며, 향후 사업성과를 지켜보며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할인 미용업소는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원구 환경위생과는'임산부 응원 미용업소'지정 업체에 표지판을 배부하고, 위생용품 및 홍보물품 등을 보건소와 연계해 지원한다.

또 지정업소 현황을 보건소,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에 배부하고, 맘카페 등에 게시해 많은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영건 환경위생과장은 "저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주신 영업주의 배려와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공중위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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