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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5.24 15:27:47
  • 최종수정2023.05.24 15:27:47

청주시 청원구 행정지원과 직원들이 24일 내수읍 저곡리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행정지원과 직원들이 24일 내수읍 저곡리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들깨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씨앗 파종 등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서형 청원구 행정지원과장은 "직원들이 흘린 땀이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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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할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