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종배 후보가 문화, 관광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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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27 일 "충주를 세계적인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며 '문화·관광 분야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충주 방문자가 2018년 2천264만여 명에서 지난해 2천599만여 명으로 약 15% 증가했지만, 충주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번 방문한 사람은 또다시 충주를 찾도록 충주를 세계적인 명품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이를 위해 이 후보는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을 조기조성하고 내수면 마리나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환경부 장관에게 촉구해 충주호 권역 생태자연도 등급이 하향 조정됐고, 이에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그는 이를 기반으로 해양수산부와의 협의해 충주호 일원 내수면 마리나개발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
이 후보는 "충주를 충청권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충주는 지난해 문화도시로 선정돼 올해 예비사업을 거친 후 내년부터 3년간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후보는 국립중원역사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의사도 드러냈다.
센터건립 시 국립충주박물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중원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사계절 식물원 조성, e-스포츠센터 설립, 충주문화원 신축 지원, 충주호 금가권역 생태공원 조성 등도 약속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