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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주 서원 이광희·청원 송재봉 "원팀으로 총선 승리"

  • 웹출고시간2024.03.11 17:51:29
  • 최종수정2024.03.11 17:51:29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시 서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이광희 예비후보가 11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본선 무대에 진출한 더불어민주당 이광희(60) 청주 서원·송재봉(54) 청주 청원 예비후보가 오는 4월 총선에서 원팀으로 승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시민, 당원과 함께 총선 승리를 위해 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에서 시작된 '경선 혁명'의 바람이 서울과 경기를 거쳐 충북까지 왔다"며 "이전의 선거 공식과 경험으로는 예측할 수 없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또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실감으로 다가오는 현실"이라며 "행정과 의회, 지방 권력까지 몰아줬지만 민주당은 아무런 진전을 이뤄내지 못했다는 시민과 당원의 심판"이라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같은 바람을 통해) 민주당은 검사 독재와 맞서야 하고, 절망하고 분노한 시민들을 대의해 투쟁해야 한다"며 "민주주의와 인권, 모든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시민과 함께 걸었던 모든 민주당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저의 승리가 서원구의 가장 확실한 성장발전 전략이라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경선에서 경쟁한 이장섭 의원과 시·도의원들에게 "모두 원팀이 돼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선에서 맞대결을 펼칠 국민의힘 김진모(58)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범죄자"라고 지적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으로 근무했던 김 예비후보가 당시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송 예비후보도 이날 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변재일 의원, 예비후보들과 함께 원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이제는 원팀이 돼서 최종 본선에서 민주당이 꼭 승리해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민생이 파탄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민생과 민주주의가 회복되는 그런 대한민국을 꼭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총선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현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을 꼭 해야 한다는 유권자들의 기대 심리가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이번 선거는 제가 시민운동을 통해 해왔던 여러 가지 활동들이 굉장히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2대 국회의원 선거 청주시 청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송재봉 예비후보가 11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송 예비후보는 "청원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지역으로 청원에서 민주당 승리의 바람을 만들어 충북 전체로 불어나가게 해야 한다"며 "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함께 협력해서 꼭 그런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아직 본선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 있다"면서 "그동안 경쟁했던 모든 분들이 참여하는 그런 형태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저의 목표이고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선 본선 상대인 국민의힘 김수민 예비후보에 대해선 "선의의 정책 대결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본다"며 "청원구민들은 변화와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며 풀뿌리에서 삶의 발자취를 더욱 중요하게 보기 시작했고 그런 부분에서 제가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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