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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강일 청주 상당 후보, 갭투기 의혹에 '허위사실'

  • 웹출고시간2024.03.25 16:46:45
  • 최종수정2024.03.25 16:46:45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청주 상당 후보가 2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에 대한 갭투기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청주 상당 후보가 25일 자신에 대한 갭투기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24일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기한 '갭투기 의혹'과 관련해 "야당을 공격하기 위한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갭투기는 자기 자본이 없거나 남의 돈으로 부동산 투기를 하는 행위로 제가 보유한 상가는 1999년께 분양에 참여해 현재까지 23년 이상 소유권 변동 없이 보유하고 있다"며 "매입비용도 차입 없이 100% 순수 자비가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이어 "당시 통신 관련 벤처사업을 하면서 다소 수익을 얻었고, 가족 생계와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 임대 수익을 위해 경기도 안양시의 한 건물 내 5개 상가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안양시 상가를 구입한 배경에는 외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각각 3.77~6.61㎡ 크기로 5호를 모두 합쳐 7평(23.1㎡)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갭투기와 함께 제기되고 있는 쪼개기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분양 당시 개발비 등 5억 원 상당이 들었지만 현재 가치는 3억 원 정도로 다소 손해를 본 상황"이라며 "5개 상가 중 2곳은 소유권 분쟁으로 가압류 상태여서 미등기 상태"라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국민의힘 김 위원이 SNS와 언론 등을 통해 자신에 대해 의혹이 있다며 교묘히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사실인 듯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시 허위사실을 거론할 경우 그에 합당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위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갭투기한 후보들은 사퇴시킨단 취지로 말했는데 청주·천안 후보들 갭투자 맞냐"며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의혹에 대해 즉각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의혹이 사실이라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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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임기근 39대 조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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