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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충주 김종현, 야권 단일화 경선 지지 호소

16~17일 진행, 17일 밤 발표

  • 웹출고시간2024.03.13 15:17:38
  • 최종수정2024.03.13 15:17:38

진보당 김종현 예비후보가 13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김경욱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을 앞두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보당 김종현 예비후보가 13일 충주선거구 야권 단일화 경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경선의 최종 목적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며 "야권의 단결은 정권 심판을 열망하는 민심에 더욱 불을 지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승리하면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님을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고 당선의 길로 나갈 것"이라며 "역으로 제가 패배하면 김경욱 후보님의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맡아 누구보다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2대 국회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검찰독재세력과 기득권세력의 저항을 물리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낼 수 있는 진취적 기상과 소신을 가진 정치인이 아니겠냐"며 "제가 야권 단일후보가 된다면 100석 같은 한 석으로 검찰독재를 청산하고, 22대 국회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헌국회, 개혁국회로 이끌겠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민주·개혁·진보 세력이 힘을 합친 더불어민주연합은 현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퇴행을 바로잡기 위한 최선의 길"이라며 단일화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2012년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이후 10년 넘게 진보정치 한길을 걸으며 공인노무사로서 노동자들, 중소상공인들과 동고동락해왔다"며 "선명하고 젊고 능력있는 진보 정치인 김종현이 단일후보가 되면 충주정치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의 단일화 경선은 오는 16~17일 이틀간 충주 선거구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무선전화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선 결과는 17일 밤 발표될 예정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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