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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주 서원 이광희 '본선행' 티켓…국민의힘 김진모 맞대결

  • 웹출고시간2024.03.10 22:01:12
  • 최종수정2024.03.10 22:01:23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 경선에서 이광희(60) 전 충북도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전략 선거구 4곳과 총선 비례대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은 청주 서원 후보가 확정됐다. 이 전 도의원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당원 50%, 일반 유권자 50%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현역인 이장섭(60) 국회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 전 도의원은 본선 무대에서 국민의힘 김진모(58)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과 금배지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 8개 선거구 중 7곳의 공천 작업을 완료했다. 이 전 도의원 외에 공천장을 거머쥔 후보는 청주 상당 이강일(56) 전 상당지역위원장, 청주 청원 송재봉(54) 전 청와대 행정관, 충주 김경욱(58) 전 국토교통부 2차관, 제천·단양 이경용(57)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60) 전 동남4군지역위원장, 증평·진천·음성 임호선(59) 국회의원이다.

나머지 1곳인 청주 흥덕은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는 도종환(68) 국회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인 이연희(58)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대결한다.

경선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결과는 경선 마지막 날 발표될 예정이다.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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