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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충주>'4년 만에 재대결' 이종배 46%·김경욱 40%

4·10 총선 충북 여론조사
오차범위 내 접전 속 수성·탈환 여부 관심
18~29세 '계속 지지 의향' 응답률 낮아
야권 단일화 2강1약 재편 판세 영향 줄지 관심

  • 웹출고시간2024.03.19 20:02:37
  • 최종수정2024.03.19 20:02:37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 간 4년 만의 리턴매치로 관심이 모아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주시 선거구는 야권 후보 단일화로 재편된 선거 구도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4선에 도전하는 이종배 예비후보는 46%, 김경욱 예비후보는 40%로 오차범위(±4.4%p)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진보당 김종현 예비후보는 3%, 자유통일당 성근용 예비후보는 1%, '그 외 다른 인물'은 1%였다. 부동층(없다 6%, 모름·무응답 4%)은 10%로 조사됐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는 47%가 이종배 예비후보를 지지했고 44%는 김경욱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 보면 충주시 3선거구(교현안림·연수·교현2동), 충주시 4선거구(금가·동량·산척·엄정·소태면, 성내·충인·칠금금릉·목행용탄·문화·봉방동)에서는 이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이 각각 49%, 50%로 집계되며 김경욱 예비후보(40%, 33%)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충주시 1선거구(주덕읍, 대소원·신니·노은·앙성·중앙탑·살미·수안보면)에서는 이종배 예비후보와 김경욱 예비후보가 각각 43%의 지지를 받았고 충주시 2선거구(용산·지현·호암직·달천동)에서는 이종배 예비후보가 39%, 김경욱 예비후보가 4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이종배 예비후보가 남성 50%, 여성 41%의 지지를 받았고 김경욱 예비후보가 남성 36%, 여성 44%의 선택을 받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종배 예비후보는 60대(56%)와 70세 이상(66%)에서 김경욱 예비후보(60대 37%, 70세 이상 15%)보다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김경욱 예비후보는 40대(62%), 50대(54%)에서 이종배 예비후보(40대 24%, 50대 38%)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종배 예비후보의 지지층은 77%, 김경욱 예비후보의 지지층은 74%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변했다.

연령별로는 30대(62%), 40대(74%), 50대(88%), 60대(78%), 70세 이상(89%)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한 경우가 높게 나왔다.

반면 18~29세는 '계속 지지할 것 같다'가 33%, '다른 사람 지지로 바꿀 수도 있다'가 65%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이 '진보'인 응답자의 73%는 김경욱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고 '보수'인 응답자의 74%는 이종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택했다.

'중도'인 응답자의 42%는 이종배 예비후보를, 40%는 김경욱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답변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9%, 민주당이 34%,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1%, 진보당 1%, 새로운미래 1%, 그 외 정당 1% 순이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12%, 모름·무응답은 2%였다.

권역별로 국민의힘 지지도는 충주시 3선거구, 4선거구에서 39%, 42%로 민주당 지지도(3선거구 32%, 4선거구 2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민주당 지지도는 충주시 2선거구 45%가 나와 국민의힘(3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충주시 1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41%, 민주당 지지도가 38%로 조사됐다.

충주시 선거구는 지난 18일 민주당과 진보당이 경선을 통해 야권 후보를 단일화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김경욱 예비후보는 경선을 통해 진보당 김종현 예비후보를 꺾고 최종 단일 후보로 선정되며 충주시 국회의원 선거 구도는 '2강2약'에서 '2강1약'으로 재편됐다.

야권 단일화가 선거 판세를 어떻게 끌고 갈지 지켜볼 대목이다.

/ 총선특별취재팀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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