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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 공천 12일 마무리…청주 청원 송재봉 본선 진출

  • 웹출고시간2024.03.10 15:37:28
  • 최종수정2024.03.10 15:37:28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청주 청원 예비후보.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당내 경선 중 가장 늦게 진행되는 청주 흥덕이 완료되는 오는 12일 도내 8개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가 모두 확정된다.

본선 무대에 오를 국민의힘 후보가 이미 정해진 만큼 충북의 4월 총선 대진표는 이때 완성되는 셈이다.

10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전략 선거구 4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은 친명(친이재명)계 후보 간 대결로 관심을 끈 청주 청원에서 송재봉(54) 전 청와대 행정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일반 유권자 100% ARS 여론조사로 치러진 경선에서 민주당 15호 인재로 영입된 신용한(54) 전 서원대 석좌교수를 누르고 승리했다.

송 전 행정관은 입장문을 내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청원구민과 당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 이상 검사 독재정권의 무능을 지켜볼 수 없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국격을 바로 세우는데 민주당과 제가 해내겠다"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본선 무대에서 충북 지역구 첫 여성 의원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수민(37) 전 국회의원, 개혁신당 장석남(69) 전 국민의당 청원지역위원장과 대결한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6곳의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송 전 행정관 외에 공천장을 따낸 후보는 청주 상당 이강일(56) 전 상당지역위원장, 충주 김경욱(58) 전 국토교통부 2차관, 제천·단양 이경용(57)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재한(60) 전 동남4군지역위원장, 증평·진천·음성 임호선(59) 국회의원이다.

나머지 2곳인 청주 서원과 흥덕 선거구의 경선은 12일 완료될 예정이다. 청주 서원은 이장섭(60) 국회의원과 이광희(60) 전 충북도의원이 21대 이어 공천 '리턴 매치'가 이뤄졌다.

경선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당원 50%, 일반 유권자 50% 비율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주 흥덕은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로 분류되는 도종환(68) 국회의원과 친명계인 이연희(58)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대결한다.

경선은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마지막 날 나온다.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뤄진다.

한편 국민의힘은 정우택(71·청주 상당) 국회 부의장, 김진모(58·청주 서원)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김동원(59·청주 흥덕) 전 언론인, 김수민(47·청주 청원) 전 국회의원, 이종배(67·충주) 국회의원, 엄태영(55·제천·단양) 국회의원, 박덕흠(70·동남4군) 국회의원, 경대수(66·중부3군) 전 국회의원을 충북 8개 선거구 후보로 선출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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