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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관위, 출판기념회서 무료 마술쇼 제공 박덕흠 의원 고발

  • 웹출고시간2024.03.12 16:39:44
  • 최종수정2024.03.12 16:39:44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게 무료 공연을 제공한 혐의로 국민의힘 박덕흠(70) 국회의원과 그의 보좌관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박 의원과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보은군에서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전문가 수준의 마술 공연 등을 무료로 제공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기부행위 제한을 위반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월 15일 "공연을 한 마술사는 포털사이트 이력에 마술 전문가로 기재돼 있고, 당시 출판기념회에서 '국내 최초 석사 출신 마술사'로 소개했다"면서 "선거구민에게 전문 마술쇼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해당한다"고 박 의원 등을 선관위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 측은 "평소 알고 지낸 아마추어 마술사가 금전 대가 없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공연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서 22대 총선 공천을 받아 4선에 도전한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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