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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주권 후보들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활동 약속

  • 웹출고시간2024.04.01 17:02:13
  • 최종수정2024.04.01 17:02:13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총선후보들이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오송참사유가족·생존자협의회에게 '오송참사 5대약속' 서명문을 전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권 총선 후보들이 22대 국회에서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을 위해 강력하게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보들은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참사 기억과 연대를 위한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연희 청주 흥덕 후보와 박문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 후보를 제외한 이강일(상당)·이광희(서원)·송재봉(청원) 후보는 서울 일정상의 이유로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 즉시 충북도당 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겠다고 했다.

22대 국회에선 오송참사 국정 조사를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오송참사 진상조사위원회와 특별법 제정, 사회적 참사 재발방지 대책 등 필요한 입법과 의정활동에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오송참사에서 드러난 재난예방 대책, 재난 발생 시 조치 방안, 재발방지 대책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강화하기 위해 법적·제도적 실천과 함께 예산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다중이용시설 공사의 경우 도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감사제도를 마련해 재난안전시스템 시민 참여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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