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업계가 세계적 관광 명소인 베트남 할롱베이 지역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충청권 관문인 청주공항과 할롱베이의 번돈공항을 잇는 직항로를 열어 양 지역의 경제, 문화·관광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23일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관광협의회에 따르면 청주공항~번돈공항 직항로 개설과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현지 여행·관광협회와 협의를 하고 있다. 양측은 항로 개설을 전제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문화교류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 중이다. 앞서 4개 시도관광협의회는 지난 7월 할롱베이가 위치한 베트남 꽝닌성 할롱시를 방문, 현지 여행업계와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할롱베이에서 30분 거리에 있는 번돈공항은 베트남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썬그룹이 건설한 민간 국제공항이다. 2018년 말 개장한 이 공항은 계류장이 넓고 활주로(360m)가 길어 A350, B787등 대형 항공기 취항이 가능하다. 충청권은 할롱베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할롱 K-스트리트'에도 주목하고 있다. 할롱 K-스트리트는 할롱베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할롱시 중심가에 한국을 테마로 한…
[충북일보] "바이오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변화는 없습니다." 보스턴 바이오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터 랩센트럴에서 김종성 K2B테라퓨틱스(K2B Therapeutics) 대표는 혁신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K2B테라퓨틱스는 김종성 보스턴대 퀘스트롬경영대학 교수가 권익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와 공동 창업한 바이오텍이다. 김 교수가 최고경영자(CEO), 권 박사가 최고과학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김 대표는 "훌륭한 연구 성과를 낸 대학 교수들이 스타트업 설립에 나서야 한다. 국내에서도 신약 개발 역량을 갖춘 교수들이 바이오텍 창업의 길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보스턴 랩센트럴과 같은 창업 환경과 연구자들의 창업 활성화를 강조한다. 취재진이 랩센트럴을 방문한 9월 14일(현지시간) 1층 로비에서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오픈 미팅이 열리고 있었다. 참석자들은 가벼운 다과와 함께 노보 노디스크의 '체중 줄이는 신약' 개발 관련 발표를 듣고 성과와 연구 내용 등을 공유했다. 글로벌 제약 시장 생태계 플레이어들의 생생한 교류 현장이었다. 그는 "총체적으로 보스턴 켄달스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 조성을 위해 관련 기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입주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2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기업 설명회가 지난 24일 서울 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와 청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개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시행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철도 분야의 대표 기업을 오송에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행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오송 철도클러스터의 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행사에는 철도 분야의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현대로템·우진산전 등 철도차량 기업, 대아티아이 등 신호부품 선도기업, SK텔레콤·엘지유플러스 등 통신 분야 기업, 한국철도협회·한국전기철도기술협회 등이다. 도는 앞으로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예타 준비를 위한 경제성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재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5일 드림하우스그룹홈, 희망나무그룹홈, 서원경그룹홈, 꿈이있는집그룹홈, 모퉁이돌그룹홈 등 청주 소재 그룹홈 5곳에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각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춰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보호시설을 말한다. 김장 김치와 생필품 등이 전달된 나눔행사에는 충북지식재산센터 임직원과 충북중소기업 IP경영인클럽 회원, 발명지도교사로 구성된 충북교사발명연구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충북교사발명연구회는 발명봉사활동도 전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에 연고가 있는 전국 출향상공인이 청주 일원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애향심과 유대감을 쌓았다.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는 지난 24~25일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과 전국 30여 개 향우회별 출향 상공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출향 상공인 고향 방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충북 출향 상공인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 애향심을 고취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4년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시작됐으며 출향 상공인들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출향 상공인들은 24일 첫날 오후 6시 30분 글로스터호텔 청주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만났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북의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또한 귀농·귀촌 관련 정책,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개발한 못난이 농산물을 소개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부내륙 특별법 제정에 대한 출향인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타지에서 충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는 출향 상공인 여러분을 이곳에서 만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가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발대회에서 제천시는 사과 부문 홍로 품종으로 최우수상(장관상)에 장근식(한수면 덕곡리·56)씨,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 석재희(한수면 송계리, 42)씨가 각각 입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근식씨는 1999년도에 한수면에 정착해 덕곡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장본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선진 영농방법을 폭넓게 시행하고 있으며 덕곡사과영농조합법인 대표도 역임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석재희씨는 부친과 함께 과수 농사를 짓는 2대 농부로 농수산대학을 졸업했다. 2003년부터 농사에 입문해 2009년부터 본인 과원을 조성, 청년 농업인의 대표 주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제천 사과는 예로부터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빛깔이 곱고 과육이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아 명품 과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이번 행사 입상은 명실상부 제천 사과의 우수성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3일 2023년 제8기 체류형 농업창업치원센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수료식은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수료생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해 교육활동 사진 감상, 표창패 및 수료증 수여, 축사, 수료 소감, 단체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체류 공간과 영농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2016년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8년 동안 241세대 334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양성했다. 올해는 30세대 40명이 입교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기초 영농기술 교육, 우수농장 현장 체험, 창업계획 수립 과정을 위한 위탁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이번 8기 수료생 30세대 중 19세대 27명이 제천시에 정착해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인구 유입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9개월의 영농과정을 마친 체류형 8기생 여러분들의 교육 수료를 축하드린다"며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제천시 정착을 위해 교육…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최근 대학본부 세마나실에서 'K+별별상상 Accelerating Camp' 모의 IR 투자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모의 IR 투자대회']는 대학생 예비 창업자들의 사업 아이템 창업 모의 IR 경진대회다. 창업지원교육센터 창업동아리와 'Student Challenge Team'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투자대회 대상은 '해초를 이용한 습식 공기청정기'를 주제로 한 팀 '엔에코'의 김산(기계공학전공 3년), 김채은(기계공학전공 3년) 학생이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 KEN파트너스엔젤클럽 회장 백홍기 심사위원은 이에 대해 아이템의 시장 확장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했다. 김산 학생은 "창업 모의IR 경진대회 참여를 통해 가상 벤처투자자들에게 우리 서비스의 기능과 차별성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고민해보고, 각계 전문가 분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프로젝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개선해 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술성과 시장성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을 수상한 '아이케어'팀의 '아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지역 내 53 농가 306t의 공공비축미곡 해들, 삼광 품종을 매입했다. 매입 물량은 단양군 총생산량인 1천649t의 19%에 해당한다. 군은 40㎏ 1포당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지급하고 잔여분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가격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책정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정산 지급한다. 공공비축미곡 3년간 매입 실적은 2021년 279t, 2022년 284t, 2023년 307t으로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출신의 이종원(65)씨가 32회 충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32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이종원(65)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청북도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은 이 씨는 조직 활성화와 위상 정립에 기여하고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씨는 포도와 수도작이 주작목이며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2016년 진천농협 표창패, 2023년 진천군수 공로패를 받은 바 있다. 이날 한농연중앙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한 김영환(60)는 진천군연합회 진천읍 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업인의 권익 보호 등 조직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상호 한농연진천군연합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진천군의 뛰어난 농업 기술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농촌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기업수출현황, 2024년 지원희망사업, 건의사항 등을 조사한 뒤 수출지원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수출아카데미, 글로벌브랜드개발, 해외규격인증·지식재산권 획득지원, 현지시장조사·현지화제품개발,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 해외바이어매칭 디지털마케팅 등 세부지원사업 중 희망하는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조사 대상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수요조사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hj83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출경기부진 장기화에 따른 중소수출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해 그간 기업방문·현장대화와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해왔다"며 "면밀한 사전수요조사 분석으로 2024년도에도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귀농인뿐만 아니라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현행 '음성군 귀농인 지원 조례'를 '음성군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로 조례 제명을 개정하기로 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기존 귀농에서 귀농·귀촌으로 범위를 확대해 귀농·귀촌 활성화와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군수는 귀농인과 귀촌인이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하도록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는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귀농귀촌위원회를 구성해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원에 관한 계획, 중장기 사업계획을 심의, 귀농·귀촌인 고충처리 협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조사·홍보·정책 발굴 등의 기능을 맡은 귀농·귀촌지원센터도 설치할 수 있다. 군은 이 조례안을 개정·공포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음성군에 이주한 귀촌인은 2020년 3천 277명, 2021년 3천427명, 지난해 3천563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귀농인은 2020년 129명, 2021년 139명, 지난해 112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척산업단지 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지난 10월 정부의 일반수소 발전 경쟁입찰 시장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진천군은 지난 2020년 6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사업 허가, 산업단지 입주 계약 등 발전소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관련법 개정, 사업 양수인가 절차 진행 등으로 사업 추진이 부진했었다. 이 사업을 인수한 ㈜일진파워는 사업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진천군의 행정지원을 통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덕산읍 신척리 신척산업단지 일원에 1천400억 원을 투자해 약 20MW 규모의 신척 연료전지발전소 건립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과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발전소 준공 후에는 20억 원 정도의 특별지원금과 매년 3천만 원 정도의 기본지원금이 주변 지역에 지원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향상 사업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미세먼지 주요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전지발전소 신설로 진천군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에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이 확정되면서 2030년까지 전국에서 접근하기 쉬운 사통팔달의 교통체계가 갖춰진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6일 62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위원회를 열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기본계획·개발계획 변경(안)'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사업 추진계획(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행복도시건설 기본방향을 '복합형 행정·자족도시'에서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변경하고, 도시중심부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강화·도로용량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복청은 이에 따라 지난 21일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이 들어설 행복도시 중심부 세종동(S-1생활권) 인근 교통체계를 순차적으로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도시중앙부에 들어서는 국가중추시설과 인근 국립박물관단지 등 문화·여가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의 교통정체를 줄여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당초 행복도시 구상 때 도시중앙부는 녹지공간으로 비어 있는 상태였다. 도로도 교통유발시설 대부분이 순환형 교통축을 따라 1~6생활권에 들어서는 것을 전제로 계획됐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12월 1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공사비를 납부해야 올해 안에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후 급수공사 신청은 내년 2월 21일부터 재개되며, 3월 초부터 급수공사가 가능해진다. 임한수 상수도과장은 "겨울철에는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도로 포장재의 결빙 등 부실시공이 우려된다"며 이 같은 조치를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에서 송상두 씨가 생산한 쌀이 세종시의 가장 밥맛 좋은 쌀로 뽑혔다. 세종시는 지난 23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주관으로 '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열어 대상에 송상두 씨, 최우수상에 채순문(조치원읍)씨, 우수상에 신동호(연기면)씨, 장려상에 홍덕표(조치원읍)·한인희(부강면)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 심사는 참드림, 삼광쌀 등 출품된 우수 품종을 대상으로 단백질·수분 함량 성분분석 기계심사, 색택 유관검사, 식미검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송상두 씨의 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색깔과 윤택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수상 농가의 쌀은 싱싱장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딸기 가래떡 나눔과 홀태, 떡메치기 체험, 옛 농기구 전시, 세종 쌀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자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쌀 생산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고품질 쌀 생산이 필수 과제"라며 "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세종 쌀 판로개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2월 8일까지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역 내 공공지하수에 대한 먹는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질검사 대상 시설은 △공원·약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 21개소 △전시대비 민방위비상급수시설 28개소 △청주광역매립장 주변마을 10개소 △문화재시설 2개소 등 총 61개소다. 시는 이곳에서 일반세균, 대장균, 총대장균군,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질소, 과망간산칼륨소비량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시설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 즉시 결과를 통보해 해당 시설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 약수터 등 공공시설의 수질검사 결과는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직접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에 수질 검사 결과 안내판을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벼 보급종과 강원특별자치도산 옥수수 보급종을 다음 달 15일까지 신청받는다. 벼 품종은 알찬미(8t), 삼광(8t), 추청(6t) 등 3개 품종으로 22t 을 공급한다. 20kg 기준 1포대로 가격은 내년 1월께 공지한다. 옥수수 보급종은 5종으로 찰옥수수(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종실사료용(강일옥), 오륜팝콘(팝콘용)이다. 종자신청은 1㎏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종자가격(1㎏)은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2만7천 원, 오륜팝콘 3만5천 원이다. 종실사료용 품종 강일옥은 2㎏단위로 신청받고 종자가격(2㎏) 2만2천 원이다. 벼 ·옥수수 보급종 공급기간은 2024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 달 15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보급종은 검사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보존돼 품질이 우수하고 증수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8일까지 결초보은 상권 상인대학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이 결초보은 상권 활성화 구역의 상인 5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상인대학이다. 결초보은 상권 활성화 구역은 결초보은 시장, 보은 전통시장, 터미널 상권, 먹자골목 상권, 싸전 골목 상권 등을 말한다. 이번 상인대학 운영은 결초보은 상권활성화사업추진단에서 한다. 송지환 제이에스 서비스 대표, 전계화 미래 인재 양성연구소장, 윤지우 쇼 호스트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전통시장 5대 핵심 과제인 결재 편리, 고객 신뢰, 위생 청결, 상인조직강화,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모두 10회에 걸쳐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뽑혀 국비 30억 원, 도비 9억 원, 군비 21억 원 등 모두 6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지역 특화 음식 개발, 음식 거리·탄소중립 그린상가 조성, 청년창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올해 농업기술 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최우수 기관과 농림부 과학기술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의 '2023년 농업기술 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과수 안정생산 모델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모델은 열풍 서리막기 팬, 신소재 피복재(직조 필름), 환기 구조 개선을 통해 냉해와 고온 피해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지서경 지도기획팀장은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자로 뽑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지 팀장은 1996년부터 27년 동안 센터에 근무하면서 과수 농가소득 작목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가에 450억 원의 소득 증대와 300여 톤의 수출 성과를 끌어냈다. 포도·사과 대학을 운영해 전문경영인 230명을 육성하는 등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오명주 군 농기센터 소장은 "혁신적인 농업기술과 헌신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새로운 농업기술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지난 24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청주시 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시 농협발전 상생협의회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 지역농·축협,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청주시 농협 전 계통조직의 소통과 상호 이해증진을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체다. 농축협 균형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청주시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청주시·농협 공동협력사업 활성화,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주요 현안과 농협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다뤄졌다. 오희관 청주시지부장은 "협의회를 통해 나눈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 및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촉진했다"며 "청주시 농업 및 농협 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소통과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티웨이항공이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을 취항하며, 청주발 일본 하늘길을 넓힌다. 티웨이항공은 26일 TW247편을 시작으로 청주-후쿠오카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후쿠오카 노선 첫 출발편은 187석 만석으로 예약률 100%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운항 스케줄은 주 7회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출발, 후쿠오카 공항에 오후 5시께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서 서용원 티웨이항공 청주공항지점장과 관계자들은 청주-후쿠오카 신규 정기노선 취항 기념식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새해 첫 신규 노선인 청주-다낭 정기편 운항을 시작으로 엔데믹 이후 증가한 중부권 고객의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어 △4월 방콕(돈므앙) △6월 오사카 △6월 나트랑 △7월 연길까지 청주발 국제선 운항을 지속 확장하며 중부권 지역민들의 편의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청주-후쿠오카 정기노선 취항으로 청주발 일본 하늘길을 넓히게 돼 기쁘다"며 "지방공항 발 다양한 노선 운항으로 공항 활성화와 지역민 국제선 접근성 향상
[충북일보] 음성 배(신고)가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음성군은 서용근 농가의 배가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배(일반)부문에서 최우수상인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외관 심사(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 계측심사(당도, 경도), 과원심사(지형, 시설 등)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의 대표 과일을 선정했다. 선정된 과일은 경기 일산 킨텍스 2전시장 홀(Hall) 9B에 지난 24∼26일 3일간 전시됐다. 서용근 농가는 과원이 정남향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경사지에 있어 당도가 높은 고품질 배 생산 좋은 조건을 갖췄다. GAP 인증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받는 등 대만 수출 배 생산 농가로 철저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처럼 저온, 우박, 강우 등 이상기상으로 재배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성 배가 전국 최고로 선발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 바이오헬스 산업과 생명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생생물자원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사)기생생물세계은행은 지난 24일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직지스타에 위치한 '기생생물자원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충북도, 충북과학포럼, 대한기생충학회, 충북대 등 홍보관 설립에 기여한 기관의 담당자와 기생생물자원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기생생물세계은행은 충북도, 충북대와 협약식을 맺고 지난 2020년 11월에 설립한 민간 최초의 기생생물 연구소재 은행이다. 14개국 27개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약 20만 점 이상의 기생생물을 수집,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생생물 정보관리, 분양 플랫폼 구축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생생물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생생물자원홍보관은 기생생물세계은행의 활동을 알리고 기생생물·인간 관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홍보관은 기생생물의 정의, 활용, 역할, 발견, 아카이브의 5개 존으로 구성됐으며, 기생생물 실물 전시, 홀로그램 등 다양한 패널을 이용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청소년을 위한 기생생물 교육, 기생생물 척척박사 보드게임
[충북일보] 행복도시와 공주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세종시~공주3구간(제2금강교) 도로건설 공사가 12월 본격 시작된다. 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은 지난 7월 시공사와 감리단을 선정하고 8월 공사에 착수해 건설현장에 적합한 안전관리계획을 11월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민 여가공간인 둔치공원 이용자의 안전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용 진입로를 당초 시점부인 금강신관공원에서 종점부인 금성동으로 계획을 변경하는 행정절차도 공주시와 마무리했다. 낡은 금강교를 대체하게 될 제2금강교는 2026년까지 총연장 513.7m, 폭 9~12m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공주시와 부여·논산 등 주변지역 문화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