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내년 1월 8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14개 품목(고추, 친환경농업, GAP·PLS, 감자, 벼, 옥수수, 치유농업, 배추, 미생물과 토양관리, 양봉, 콩, 복숭아, 사과, 산채류)으로 기간 내 1개 품목씩 평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 이와 함께 새해 영농설계 실천을 위한 2024~2026 영농생활기록장을 배부해 농업인들의 농장경영 기록 생활화를 도울 예정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품목별 영농 기술교육으로 진행된다"라며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기센터(043-830-2731~3)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단양 마늘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조직배양으로 생산된 마늘은 바이러스 감염이 현저히 줄어 20∼60%가량 증수되며 7∼8년 재배해도 일반 종구보다 수량이 높아 마늘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군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종자산업 기반 구축 사업으로 조직배양 시설을 구축해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조직배양실은 매년 약 6천500∼7천 개의 소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7천400개의 소구를 생산했다. 올해 통마늘 생산을 위한 소구 파종은 지난 10월 완료했으며 현재 2024년산 소구를 생산하기 위해 마늘 생장점 조직배양 작업이 한창이다. 센터 관계자는 "생산된 소구를 4∼5년의 증식 과정을 거쳐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를 세종시 대평동에 건립될 종합체육시설에서 세종중앙공원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이 지난 5일 방한해 6~8일까지 3일 동안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와 선수촌 부지 등을 점검하면서 드러났다. 실사단은 지난 7일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후보지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후보지가 아닌 세종중앙공원을 둘러봤다. 조직위원회·세종시 관계자와 함께 폐막식 후보지로 거론되는 세종중앙공원을 찾은 실사단은 현장을 둘러보며 1만 명 이상 수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일기대응 방안 등 폐회식 계획을 청취했다. 세종시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로 건립자체가 불투명해진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예정부지 대신 중앙공원으로 후보지를 바꿨다는 얘기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홍성국 위원장은 지난 10월 11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이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홍 위원장은 이 자리서 "세종시와 행복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지난 8월 16일 점검회의에서 지난 1월 신청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2023년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4천506필지·1천116만7천127㎡)에 대한 지적확정예정조서를 작성, 11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한다. 시에서 통보한 지적확정예정조서에는 토지소유자 간 경계 협의를 통해 새롭게 설정한 경계를 기준으로 작성된 도면과 지적재조사 측량으로 산출한 면적에 대한 지번별 내용 등이 표기돼 있다. 지적확정예정조서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우편물 수령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제천시청 민원지적과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서가 제출된 토지에 대해 현장 방문 후 의견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지적 경계를 재조정하고 제천시 경계결정위원회를 통한 의결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경계가 확정되면 면적이 변동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기관에 감정평가를 의뢰해 조정금을 산정하고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조정금을 징수 또는 지급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최첨단 디지털 측량장비로 정밀 측량하고 실제 점유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융복합산업 지구 조성사업을 마무리 했다. 군은 11일 증평기록관에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 2023년 하반기 추진현황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곽홍근 부군수와 운영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운영위원회는 2023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예산변경 사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의 마무리 해로 4개년 동안 추진된 사업 성과를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0년부터 추진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은 사업은 인삼문화센터 조성(리모델링), 인삼문화관련사업 등 11개 세부사업에 총 30억원이 투입됐다. 하드웨어(H/W) 사업으로 지난해 13억8천만 원을 들여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을 증축·리모델링해 인삼판매상점, 건강삼매경, 족욕카페 등 다양한 인삼 관련 융복합기능을 제공하는 증평인삼문화센터로 탈바꿈했다. 소프트웨어(S/W)사업은 △충북인삼협동조합과 인삼가공상품 리뉴얼 사업 △증평인삼 젤라또 개발 △증평인삼 뷰티케어 상품 개발 △인삼문화마을 육성 △인삼문화 공방 프로그램 개발 △인삼문화 홍보·마케팅을 위한 BI 사업 등을 추진
[충북일보] 그동안 도로가 좁고 구불구불해 사고우려가 높았던 세종시 전동면 송정리와 연서면 고복리를 잇는 농어촌도로가 넓고 편리해진다. 세종시는 농촌지역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착공한 농어촌도로 '송정선~고송선' 확장·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7일 임시 개통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가 협소하고 굽은 임도를 통과하는 편도 1차로로, 사고우려가 높아 송정리, 고복리 주민을 비롯해 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확장·포장 사업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곳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 송정선~고송선을 전체 연장 1.8㎞, 폭 7.5m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가 오는 15일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송정선~고송선 확장·포장공사 완료로 농촌지역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준상 도로과장은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으로 농촌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준공된 송정선~고송선 외에도 장군면 대교리 일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와 사과·배 농가의 자율방제 효율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음성명작관에서 매회 오후 2시, 14일과 15일에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 14일은 음성읍,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 재배 농가를 교육하고, 15일은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맹동면, 생극면, 다른 지역 재배농가를 교육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동계전정 전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궤양을 제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교육 종료 후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예방용 도포제(나무 절단면에 발라 외부 병균 유입을 차단)를 공급한다. 궤양제거법, 궤양구분법, 사전방제약제 살포방법 및 살포시기, 과수화상병 증상구분법, 예방수칙 등으로 진행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행정명령에 따라 관련 농업인들은 연 1회 반드시 과수화상병 교육을 이수해야 손실보상 청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며 "과수 재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율이 도내 11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RDP는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으로 각 시·군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됐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다. 충북도가 지난 1일 발표한 2021년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자료에 따르면, 군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의 2020년 기준 GRDP는 1조1천875억 원, 2021년 기준 GRDP는 1조3천272억 원이다. 증평군 GRDP 성장의 주요 요인은 △제조업(전자부품, 기타기계장비) △작물(과일, 채소) △축산(한우, 돼지) △사업서비스업(시설관리, 사업지원) 실적 상승으로 분석된다. 군민 1인당 GRDP 또한 △2019년 기준 2천922만 원 △2020년 기준 3천149만 원 △2021년 기준 3천551만 원으로 최근 3년간 2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은 앞으로도 바이오(B), 반도체(I), 2차전지(G) 등 BIG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군민 삶의 질과 소득이 높은 도시를 만들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 9억4천만 원(국비 4억7천만 원, 지방비 4억7천만 원)을 확보해 봄철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에 대비해 정수장 3곳과 배수지 등에 정밀여과장치와 여과 망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군은 옥천정수장에 마이크로스트레이너 4개소, 청산정수장과 안남정수장에 정밀여과장치 각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지 4개소에 여과 망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달 착공해 내년 3월 사업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군 정수장 등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면 봄철 깔따구 유충의 수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군은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로부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주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희종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수돗물을 사용하는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약초웰빙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3년(2022년 실적)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우수 지역 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시는 11일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공유회'에서 국무총리상 기관 표창과 포상금 1억5천만 원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0개의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규제 특례 활용 실적 △기업 유치·고용 창출 △특구 사업 추진 노력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중점 평가해 9개의 우수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제천약초웰빙특구는 2005년 4월 26일 최초 지정 이후 제천 지역의 우수한 품질의 약초를 바탕으로 한방바이오·천연물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개발해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약초시장특화사업, GAP우수약초 특화사업, 한방천연물산업 육성과 인프라 사업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특구를 운영해 왔다. 제천약초웰빙특구의 성과를 살펴보면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 후 2011년부터 매년 한방바이오박람회를 개최해 한방산업도시 제천 브랜드의 대외적 홍보 극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0년, 2017년 두 번의 엑스포 성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의 협력 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마을 자원지도인 '우리 마을 구석구석'을 11일 발간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지도는 그동안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연결한 아이들과 학부모가 가볼 만한 지역 명소 74곳과 프로그램,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담았다. 지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지역 체험학습장에 관한 정보를 알기 쉽게 공유해달라는 학교와 학부모의 요구가 많았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러한 요구에 귀 기울여 군내 체험활동 기관단체를 섭외해 지도에 수록했다. 접근성 좋은 공방, 꽃집, 목공방, 카페 등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과일 체험농장, 힐링 체험 마을, 국악체험촌 등을 소개해 놓았다. 이 지도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 참여하는 기관과 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노한나 영동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함께 아이들을 키우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에 5개 마을이 '으뜸'마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배후마을의 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군 지역활성화센터와 함께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환경 개선과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한 뒤 군의 예산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1단계 마중물 소액사업(예산 500만 원)부터 2단계 희망마을 사업(예산 3천만 원)까지 한 마을 가운데 평가를 통해 3단계 으뜸 마을로 선정한다. 올해 1단계 사업에 11개 읍·면의 마을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영동읍 금리, 황간면 구교리, 용산면 청화리 등 5개 마을이 2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 8일 2단계 사업 마을 합동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으뜸 마을을 뽑았다. 최우수 마을로 선정한 학산면 마곡리에 6천만 원, 우수마을인 영동읍 금리와 황간면 구교리에 5천만 원, 장려 으뜸 마을인 양강면 두릉리와 용산면 청화리에 4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2017년 '영동군 마을만들기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민주도 상향식으로 이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산림생명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해 센터에서 수집·보존하고 있는 산림자원 중에서 연구목적으로 분양 승인된 낙엽송 등 10종의 산림 종자에 대한 활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센터는 2010년부터 꾸준히 유망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수집 업무를 수행해 전년도 기준 종자, 표본, 엽조직, 영양체 등의 산림종자공급원과 품종 관련 산림자원 30만여 점을 보존·관리하고 있다. 센터는 전년도에 자원 분양을 신청한 7개 국내 대학 및 국공립 연구기관에서 분양받은 산림생명자원을 목적대로 활용했는지, 분양에 따른 자원 이용 결과는 어떤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해당 산림자원들의 분양 목적은 크게 산림 수종 종자 전염병 연구와 자원 대량증식 기술개발, 유전다양성 연구, 세 가지로 나뉜다. 이 중 주요 조림수종인 낙엽송 종자의 병원성 검정에 관한 연구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소나무 종자 발아 촉진에 관한 연구는 추후 양묘 시업 현장에서 감염종자 선별과 종자 효율성 증진을 통해 묘목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전자공학과 생명과학 지식이 결합한 종자 발아 연구는 대학 논문집에 실리는 등의 연구성과도 거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8일 교통대 충주캠퍼스 U-Edu센터에서 '충주 5대 신산업 분야 특허전략 수립 및 인재양성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허전략 확산을 기반으로 충주지역 산·학과의 지식재산 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의 협력, 연구성과 창출 지원 등 상호 업무협력 방안을 확립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윤승조 총장, 이종배 국회위원, 이재우 원장, 이현세 단장(충북테크노파크), 문철 산학협력단장 등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교류 협약을 위해 다자간 협약을 다짐했다. 이종배 위원은 "이번 협약이 충주 5대 신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특허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대 강점 연구성과 분야인 충주 5대 신산업분야에 대해 산학이 연계한 특허전략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2017년 교통대 기술지주 주식회사를 설립해 대학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충주
[충북일보] 단양군이 군 전체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 신청했다. 군은 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해 지난 11월 30일 유네스코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1일 유네스코에서 접수가 완료됐다는 회신을 받았다. 제출한 서류는 영문 신청서와 후보지 도면(1대 5만), 지질 및 지형 보고서, 자체 평가표, 김문근 단양군수의 영문 추천서다. 김 군수는 영문 추천서에 "단양군을 대표해 단양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추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단양 지질공원이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질공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활용·보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뿐 아니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곳으로 201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유산과 생물권 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공식프로그램인 '유네스코 국제지구과학프로그램'으로 공식 승인됐다.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된 단양군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 최적지로 13억 년의 시간을 담은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발견된…
[충북일보] 땅속의 열에다가 태양 복사열 등을 더해 시설하우스를 저렴하게 냉난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충주에서 개발됐다. 10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설비 컨설팅 업체 ㈜팜앤솔 송인섭 대표와 함께 추진한 '지열 등을 활용한 공기순환형 난방 시스템' 시험연구 결과 시설비와 연료비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이 시스템은 땅속 100m 이상 아래의 지열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땅속 1.2m 깊이에 수평으로 유공관을 묻어 지열을 확보하고, 하우스 내 태양복사열 공기순환을 더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자체 특허기술인 '지열을 이용한 시설하우스'와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의 '지중열을 이용한 하우스 냉난방장치' 기술을 참고해 개발됐다. 청년농업인 장성호 씨의 봉방동 시설하우스에서 이 공기순환형 난방을 가동 중인데, 1천890㎡ 규모 하우스에서 70%로 가동해 외부 온도가 영하 8도(℃) 이하일 때 시설 실내온도는 9~10도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여름철엔 지하수의 낮은 온도 등을 활용해 야간 온도를 26~28도 정도로 유지할 수 있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기존 지열방식에 비해 시설비가 10% 수준으로 훨씬 저렴한데다 설치도 간편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충북테크노파크는 8일 교통대 충주캠퍼스 U-Edu센터에서 '충주 5대 신산업 분야 특허전략 수립 및 인재양성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특허전략 확산을 기반으로 충주지역 산·학과의 지식재산 교육 및 연구개발 분야의 협력, 연구성과 창출 지원 등 상호 업무협력 방안을 확립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윤승조 총장, 이종배 국회위원, 이재우 원장, 이현세 단장(충북테크노파크), 문철 산학협력단장 등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교류 협약을 위해 다자간 협약을 다짐했다. 이종배 위원은 "이번 협약이 충주 5대 신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특허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대 강점 연구성과 분야인 충주 5대 신산업분야에 대해 산학이 연계한 특허전략을 확보하고, 관련 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대는 2017년 교통대 기술지주 주식회사를 설립해 대학이 보유한 지식재산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행정안전부 디지털타운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월부터 송학면 입석리를 대상으로 낙후 지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의 탈피와 스마트서비스 기반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시멘트회사 인근 지역의 대형 화물차량 통행에 따른 교통안전 불안 요소의 해소와 데이터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 실증과 해결책을 찾는 방향으로 추진했으며 사업 완료에 따라 지난 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으로 입석마을에는 △쾌적한 대기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버스정류장 △화물차량의 교통계도 및 속도 안내를 위한 스마트 전광판 △마을 골목길 곳곳의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폴과 지능형 CCTV △환경과 재난 감시를 위한 무인 드론과 미세먼지 센서 △골목길 조명의 밝기를 조절하고 농작물 생장 방해도 예방 가능한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했다. 또한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입석리 현장의 모든 시설물을 통합관리, 원격제어,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 및 정보시스템 구축을 동시에 추진해 시설물 운영과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송학면의 주민…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3년도 시험·검사기관의 식·의약품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기관의 검사 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식품, 축산물, 의약품, 화장품, 위생용품 분야다. 올해는 전국 시험·검사기관 123곳이 참여했다. 검사 결과의 정확도에 따라 만족(양호), 의심(주의), 불만족(미흡) 3단계로 판정한다. 연구원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4개 분야, 8개 항목의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항목 중 식품 분야는 중금속(납·카드뮴), 비타민(피리독신), 오염물질(벤조피렌), 재조합유전자, 식중독균이다. 의약품 분야는 보존제(안식향산), 위생용품 분야 포름알데히드, 화장품 분야 크림제나이아신아마이드·아데노신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숙련도 평가뿐 아니라 모든 분석 장비에 대한 내부 평가도 연 2회 하고 있다"며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 장비, 인력 등에 대한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지난 5일 충청권을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 장소와 선수촌 부지 등을 점검했다. 실사단은 지난 6일 세종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조직위원회구성원과 시·도 관계자들에게 대회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4가지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7일에는 폐회식 후보지인 세종중앙공원을 둘러보고, 5-1생활권 주선수촌 예정부지를 답사한 뒤 6-4생활권 LH공사 샘플하우스를 실사했다. 이와 함께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수촌 운영 관련 세미나도 진행됐다. 실사단은 조직위원회·세종시 관계자와 함께 최근 폐막식 후보지로 거론되는 세종중앙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1만 명 이상 수용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어 세종 5-1생활권 선수촌 예정 부지를 찾아 LH측의 선수촌 조성공사 개요와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6-4 생활권으로 이동해 실제 선수촌과 유사한 형태의 샘플하우스를 실사했다. 실사단은 또 조직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FISU 세미나에서 조직위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수촌 건립과 운영, 구역별 서비스, 기존대회 사례 등을
[충북일보] 옥천군이 올해 먹거리 지수 A등급(최우수)에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먹거리 공적 추진체계 마련과 지역 인증제도 활성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평가를 주관한 기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다. 농림식품부는 로컬푸드에 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위해 2020년부터 '먹거리 지수'를 평가했다.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사업 활성화 등에 관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한다. 군 관계자는 "전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성과를 냈다"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해 더 집중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오창폐수 유입수 자동채수기 설치, 오송제2폐수 활성탄 역세수 배관 개선 등을 통해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인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포상금은 1천만원도 수여받았다. 앞서 시는 2019년~2021년에도 우수 관리기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4곳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이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오는 31일까지 펼쳐진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소비촉진 오프라인 행사 △지역 내 우수제품 온라인 할인 판매전 전개 △온기를 전하는 온기 나눔 캠페인으로 나눠 진행된다. 소비촉진 오프라인 행사는 먼저 15~17일 청주 문화제조창 1층(실내)에서 프리마켓 형태로 소상공인 우수제품 판촉전을 진행한다. 연말을 맞아 지인들에게 올해 감사의 뜻을 담아 선물 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중소·소상공인 20개사의 우수한 제품들이 판촉행사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트리, 스노우볼 포토존을 설치하고 음악공연, 마술공연 등도 같이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1~15일 충북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충북도청 서관 1층)에서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특산품 80여 개 품목에 대해 최대 65%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온라인 할인 판매전은 연말 '나눔소비'를 컨셉으로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쇼핑몰에서 자체 할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도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농촌지도사업 시범사업자 및 관련 농업인들과 함께 2023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2023년 증평군 농촌지도사업은 총 5개 분야 32개 시범사업으로, 55개소에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됐다. 7일 열린 평가회에서는 △작물분야 잡곡 신품종 조기 확산 시범단지 외 3개 사업 △원예·특작분야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 외 8개 사업 △축산분야 우사 에어 제트팬 및 측벽 배기팬 설치 시범 외 3개 사업 △인력육성분야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외 7개 사업 △생활자원분야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 외 6개 사업 등이 추진됐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시범사업 추진내용과 우수사례 발표, 시범사업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이 토의됐다.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한 우수농가 현장견학을 통해 관련 농업인 및 단체에 우수사례와 새로운 기술이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은경 소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활기 넘치는 희망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보완해야 할 내용과 문제점을 개선해 향후 농촌지도 사업에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
[충북일보] 제천농협이 2024년 자체 수매 벼 품종을 국산 신품종인 '해들'로 결정하고 행정기관을 통해 오는 20일까지 벼 재배 농가의 보급 종자 신청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제천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으로 약 30년간 자리매김했던 '오대벼'는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 기후로 점차 변화됨에 따라 생장 조건이 맞지 않아 병충해에 취약하고 비바람에 잘 쓰러지고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어 신품종으로 전환 요구가 많았다. 이에 정부에서도 2025년부터 보급종 공급을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정부에서도 2025년부터 보급종 공급을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해들' 벼는 2017년 경기도 이천에서 일본계 조생종인 '고시히까리'를 대체하기 위해 국산 신품종으로 개발돼 최근 경기도와 충남·북에서 재배면적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해들' 벼는 오대보다 수확시기가 7~10일 정도 늦어 병충해에 강하며 비바람에 쓰러짐이 덜하고 수확량도 많으며 밥맛이 좋아 시중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제천농협은 2024년 1월 중 '해들' 벼 보급종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영농교육을 할 예정이며 1주일 먼저 파종하기, 육묘 단
[충북일보] 3일 에코프로는 '에코프로 공급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https://www.ecopro-cbi.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 에코프로 공식 CI·CEO 멘트·회사 현황표·최근 뉴스 내용 등도 불법적으로 도용했다. 해당 사이트는 '공급물량 신청' 목적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공급물량을 1주당 5만9천800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이 소진 시 마감된다는 내용의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는 관련 당국에 이 사이트의 사기 내용을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가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이 같은 허위 사기 사이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5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주민 B(40대)씨 등 8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인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떠드는 B씨 일행의 소리에 화가 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직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잠을 자고 있는데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