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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약초웰빙특구, 2023년 우수 지역 특구 선정

유엔평화기념관에서 국무총리상, 포상금 1억 5천만 원 수상

  • 웹출고시간2023.12.11 11:41:31
  • 최종수정2023.12.11 11:41:34

'202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공유회'에서 제천시 관계자가 국무총리상 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약초웰빙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23년(2022년 실적)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우수 지역 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시는 11일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공유회'에서 국무총리상 기관 표창과 포상금 1억5천만 원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0개의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규제 특례 활용 실적 △기업 유치·고용 창출 △특구 사업 추진 노력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중점 평가해 9개의 우수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제천약초웰빙특구는 2005년 4월 26일 최초 지정 이후 제천 지역의 우수한 품질의 약초를 바탕으로 한방바이오·천연물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개발해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약초시장특화사업, GAP우수약초 특화사업, 한방천연물산업 육성과 인프라 사업 등 3개 사업을 중심으로 특구를 운영해 왔다.

제천약초웰빙특구의 성과를 살펴보면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 후 2011년부터 매년 한방바이오박람회를 개최해 한방산업도시 제천 브랜드의 대외적 홍보 극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0년, 2017년 두 번의 엑스포 성공 개최에 이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승인받아 한방천연물산업의 메카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제천시는 14개 품종의 약초를 GAP 우수약초로 지정해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생산부터 가공, 유통, 인증까지 10개 과제사업에 약 18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83 작목반, 364 농가에 GAP 인증을 지원해 안정적인 약초공급을 받은 한방바이오클러스터 74개 기업이 연간 1천200억 원의 매출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한방인프라 시설 확충 사업도 눈에 띄게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10년 민자사업 방식 제천시와 민간투자사가 공동 설립·소유 중인 '우수한약재유통센터'는 약초 구매에서 생산, 유통까지 전 물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292억 원의 규모의 '천연물 지식산업센터'는 총면적 약 1만366㎡(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40여 실의 임대형 공장이 2025년도에 준공될 예정으로 각종 지원시설 등을 조성해 창업·중소벤처기업에 좋은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차세대 천연물 조직배양 세포주 은행 구축사업, 천연물제제 다각화지원 기반구축사업 등 천연물 관련 인프라 조성을 통해 한방산업 인프라 시설이 집적화된 제천시가 천연물 원료 공급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간의 구축된 지역특화 발전 기반을 활용해 지속적인 '제천약초웰빙특구' 사업의 원활한 발굴·추진과 더불어 한방천연물 산업을 지역경제와 실질적으로 연결되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확대해 세계적인 한방천연물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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