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특강 교실은 운영한다. 공단은 오는 10일부터 수강생 60여명을 선착순 모집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수영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3차례씩 4주간 운영되고, 강의는 수영 에티켓부터 안전교육, 수영법, 호흡법 등 기초교육으로 교육으로 이뤄진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보호자가 공단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해 신청해야하며, 수강료는 4만원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수영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의 체력단련과 물놀이 사고예방 등 건전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구의 날 기념 그림·캐릭터·표어 공모전 시상식과 조승희&김영희의 육아공감 토크콘서트로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공모전 시상작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그림분야 초등부 8명, 중·고등부 5명 △캐릭터분야 4명 △표어분야 5명 등 22명이 입상해 시상할 예정이다.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진행되는 토크콘서트는 선착순 1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시는 "인구문제 극복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일상회복 나눔리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충북 사랑의 열매에 연 100만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해 나눔리더 회원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병국 시의장과 김은숙 부의장, 임정수·이우균·박노학 의원은 캠페인에 동참하고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김 의장은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나눔 리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따뜻한 나눔이 주변에 널리 퍼져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눔리더 기부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시의회는 3일 본회의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고 기념식은 김병국 의장의 개원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연석 의정회 회장의 축사,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지난 1년 청주의 내일을 걱정하고 기원하는 마음 하나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3대 청주시의회는 의회조직 혁신과 전문성 강화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의회다운 의회를 약속하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정책개발과 입법활동, 의원 연구단체를 활성화하고 전문성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인사권 독립과 함께 정책연구 전문인력을 확충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상생과 협치의 의회가 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로서 거듭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수돗물이 국제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의 먹는 물 분야 시험항목 19개 모든 항목에서 '적합' 평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공인 검증기관인 '씨그마-알드리치'에서 실시됐다.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먹는 물 수질검사의 측정과 분석 능력을 인정 받았다. 지난 4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먹는 물 국내숙련도 시험'에서 19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자치법규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규제입증책임제'는 건의자가 규제개선 필요성을 입증하고 입증이 어려울 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당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해 불합리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제도다. 시는 이날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2023년 상반기 규제입증책임제 추진에 따른 자치법규 정비과제 9건에 대해 심의했다. 지난 6월 선정한 규제개혁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3건을 포함해 시민이나 기업이 개선을 건의한 규제와 상위법령 위임범위 일탈 규제 등 총 9건을 심의했고 이 중 7건에 대해 개선키로 의결했다. 개선 권고된 과제는 △출산가구 상수도 요금감면 신청서 제출 개선 △산업단지 내 대규모 공장 보차도 설치기준 완화 △청주시 레코파크 사용료 반환 기준 완화 △상수도사업 연대보증인 채무 부담 규정 개정 등이다. 시는 개선 권고 과제에 대해 관련 자치법규의 개정을 통해 규제 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입증책임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자치법규 등록규제를 지속 검토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사회적경제 브랜드인 '가치다다' 판로확대, '가치다익' 협업화, '가치다방' 네트워크, '가치다학' 아카데미 등 확장형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형 내일공감 일자리사업, 가치다다 ON 청주, 청주공예비엔날레 동행, 입주공간 지원 등 기업 수요 정책 성과도 인정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친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사회적기업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시민 후원자들과 가치에 투자하는 '같이하는 가치펀딩'의 올해 투자 종목은 '공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일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같이하는 가치펀딩'에 함께 할 지역창작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지역 예술가의 창작역량을 대중에 선보이고 자발적인 문화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올해는 공예품·디자인 문화상품(도자, 섬유, 금속, 목공, 유리 등) 분야로 집중 펀딩을 추진한다. 더 많은 신진 창작자들에게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청주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사업자등록증, 법인등록증, 고유번호증 중 1종 필수)면서, 당해(2023년) 문예기금 수혜이력이 없는 이들로 신청 자격에 제한을 뒀다. 더불어 청주에 소재하는 대학의 디자인·공예 관련 학과 재학생에게는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까지 목표금액을 자유롭게 설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별도의 예술심의 없이 결격사유만 검토 후 승인한다. 프로젝트를 승인 받으면 신청자(팀)가 기획한 공예품·디자인 문화상품 프로젝트로 오마이컴퍼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상향키로 했다. 당초 청주페이의 인센티브 범위는 7%였지만 시는 이달부터 두달 간 3%를 추가 지급해 10%로 늘릴 방침이다. 충전 한도도 5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에따라 이 기간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기존 2만1천원에서 5만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이 늘어나는 여름휴가 시기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과 지역 내수활성화를 위해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상향한다"며 "인센티브 상향이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불법쓰레기투기 취약지에 대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양지경로당 어르신 20여명과 함께 탑동 일원의 화단 등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수거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강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역 내 금연아파트들을 대상으로 금연 안내방송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금연 안내 방송은 관리사무소 직원이 녹음하거나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안내 방송으로 송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상당보건소는 전문 성우를 통해 1분 가량의 금연 안내 방송을 제작하고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내 방송을 희망하는 상당구 소재 금연아파트는 상당보건소로 전화(☏201-3184) 또는 이메일(youknow1@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금연아파트는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그 아파트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해 지정한 아파트를 말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가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에서 국악1 분야 한마음상(1위)을 수상했다. 이번 충북청소년한마음예술제에서는 국악1·2, 무용, 문학 등 10개 분야 경연이 펼쳐졌으며, 청주공고가 국악1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청주공고 사물놀이 동아리 단원인 한정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합을 맞추며 장단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됐다"며 "사물놀이를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명도 안 되는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청주공고 사물놀이 동아리는 평소 학교와 도내의 크고 작은 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제30회 청주박팔괘 전국학생국악 대제전'에서는 단체부문 차상(2위)을 수상했으며, 제28회 충청북도 학생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 등 지난 해부터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경희 청주공고 교장은 "함께 장단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개성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외국인주민 대상 한국어교실 여름학기를 개강했다고 2일 밝혔다. 여름학기 한국어교실은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등 수준별 8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신청한 90여명의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2개월간 진행된다. 근로활동으로 평일 주간에 수업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수업을 운영한다. 이은숙 센터장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정착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언어 문제"라며 "앞으로 가을학기, 겨울학기를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북이면 폐기물업체 ㈜클렌코와의 행정소송에서 지난 1일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특별2부는 ㈜클렌코가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폐기물중간처분업 허가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 판결에 부당한 해석이나 판단이 없다고 보고 시의 상고를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앞서 지난 2월 2심 재판부도 ㈜클렌코가 시를 상대로 낸 '폐기물중간처분업 허가취소 처분·폐기물 처리 명령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당시 재판부는 업체 측의 "소각로 연소실 용적을 허가받은 것보다 크게 설치한 것은 인정하나 처분용량은 연소실 열부하와 비례하므로 실제 소각용량이 큰 것은 아니고 고온을 견디기 위해 부득이하게 연소실 용적을 키운 점을 두고 '속임수'라 일컫는 것은 과대 해석"이라는 주장을 인용했다. 지난 2001년부터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서 하루 352.8t 규모의 소각시설을 운영했던 ㈜클렌코는 2017년 서울동부지검과 환경부 중앙환경사범수사단의 합동 점검에서 폐기물을 과다 소각했다는 이유로 적발됐다. 시는 클렌코가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폐기물중간처분업 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고 이에 업체측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겹쌍둥이 출산 후 하반신 마비 증세를 겪고 있는 산모에게 시민 성금 749만5천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세 달간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 앱 '기부美' 서비스를 통해 모인 성금이다. 앞서 산모 손누리(36)씨는 지난 3월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분만했다. 출산 직후 손씨는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였고, 결핵성 척추염을 진단받아 수술 후 치료를 받고 있다. 손씨는 지난 2020년 4월에도 이란성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다. 쌍둥이를 연속으로 출산하는 '겹쌍둥이'는 확률이 10만분의 1 정도로 매우 드문 사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청소년 문학 작가 북토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2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훌훌'의 저자 문경민 작가가 함께한다. 다음 달에는 '맹탐정 고민 상담소'의 저자 이선주 작가가 계주봉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금빛도서관은 청소년 및 성인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북토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나 전화(043-201-422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문학 작가와 만남이 예정된 만큼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가 강연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8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15억원 △월운천 인도교 설치 3억원 △가덕면 상야1리 소교량 설치 4억원 △문의면 대청호반로 경관 개선 7억원 등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상반기 특별교부세를 기대 이상으로 확보했다"며 "내년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민원인 위법행위 등을 예방하고 민원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인 영상음성기록 장비 23대를 7월부터 현장에 투입한다. 이번 조치는 민원처리법 개정에 따른 의무 조치사항으로 시는 관련법 개정에 따라 지난 4월 제천시 민원 처리 담당자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지침을 만들고 5월께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에 대한 행정예고를 완료했다. 휴대용 보호장비란 민원 처리 담당자가 민원인의 위법행위(폭언·폭행 등) 영상과 음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체나 근무복 등에 부착 또는 착용해 기록하는 장비다. 민원인이 위법행위를 하고 있거나 그 행위가 예측할 수 있으면 사전 민원인에게 안내 후 현장 상황을 녹취·녹음한다. 다만 상황이 긴급한 경우 고지 못한 사유를 기록하는 것으로 사전 안내를 대체할 수 있다. 대민서비스가 많은 본청 민원부서(세정과·민원지적과·교통과)와 각 읍·면·동 등에 배부할 예정으로 원활한 사용을 위해 지난 26일 각 부서 장비 관리 담당자에게 기기 사용법과 사용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가 증가하는 추세와 관련법 개정에 대응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를 도입했다"며 "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곳곳에 달과 토끼를 활용한 야간 경관 조형물들이 설치돼 설치 배경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올해가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라서 그런가보다"라는 반응이었고, 또다른 시민들은 "청주시가 달과 토끼를 마스코트로 밀고 있나"라고 궁금해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달과 토끼 야간 경관 조형물이 설치된 이유는 단순히 '귀여워서'다. 야간 경관 조형물을 담당하고 있는 청주시 건축디자인과는 "야간 경관 조형물을 선택할 때는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시스템인 나라장터를 이용하는 데 이곳에 올라온 수천가지의 조형물 중에 가장 귀여워서 이 조형물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아이들과 손을 잡고 산책 중에 거리를 거닐다 달과 토끼를 시민들이 봤을 때 아이들에게 달토끼 전설에 대해서 이야기 해줄 수도 있고 아이들이 토끼 캐릭터를 좋아할 것이란 생각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이다. 현재 달과 토끼 야간 경관 조형물이 설치된 곳은 명암저수지와 상당공원, 오창호수공원, 옥화자연휴양림 등이다. 설치비용은 크기마다 다른데 가장 작은 것은 100만원 이하에서 가장 큰 것은 1천만원 정도다. 이 담당자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7월 1일자 4급 이상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도는 29일 3급 지방부이사관 11명, 4급 지방서기관 28명, 농업기술원 직위 승진 2명 등 4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박준규 진천부군수는 3급으로 승진해 재난안전실장으로 발령됐다. 김희식 증평부군수와 안성희 복지정책과장은 3급 승진과 함께 각각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을 맡는다. 이제승 농정국장은 보건복지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한충완 정책기획관은 바이오식품의약국장으로 발령됐다. 민영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은 농정국장, 신형근 충주부시장은 행정국장을 맡는다. 맹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책기획관에 임명됐다. 개방형 직위인 감사관은 김주회 바이오정책과장이 임용됐다. 신성영 보건복지국장과 채홍경 행정국장은 각각 충주시와 제천시 부단체장으로 발령났다. 곽홍근 보건정책과장은 증평부군수, 전도성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행정과장은 진천부군수, 조병철 안전정책과장은 음성부군수로 각각 전보돼 자리를 옮겼다. 4급 지방서기관은 이승열 예산팀장이 예산담당관으로 승진하는 등 25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충북농업기술원 김주형 환경식품과장과 신현만 대추호
[충북일보] 청주시는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유기성폐자원은 음식물이나 분뇨, 하수슬러지 등을 말하며, 이 사업은 유기성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자원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적격성 조사 통과에 따라 시는 흥덕구 신대동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음식물·분뇨·하수슬러지 등 유기성폐자원 2종 이상을 병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공고 절차와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 절차 등을 거쳐 오는 2025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시설이 설치되면 일일 유기성폐자원 생산량이 370t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는 체육시설·생태공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원들이 청주지역의 체육·태양광·친환경포충기 등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허철 의원은 29일 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관련해 충북에 신축되는 체육관은 기계체조와 리듬체조가 열리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유일하지만 아직 부지 확정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신축할 체육관은 대회 후 청주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역 활성화 측면을 고려해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체육시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에 대해 지역별, 종목별로 파악하고 지역 여건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확충 방안 로드맵을 수립해야한다"며 "노후된 청주야구장, 청주실내체육관의 실정을 고려해 지속적인 체육시설의 유지보수와 인프라 개선 등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업정책위원회 최재호 의원은 친환경 포충기 설치부서 확대를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온 상승으로 모기, 나방과 같은 감염병 매개체나 위생해충 발생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했던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이 무산됐다. 시의회는 29일 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해 민주당 한동순 의원을 비롯한 19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이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표결 결과 이 안건에 대한 찬반은 전체 의원 42명 중 반대 23표, 찬성 19표로 집계됐다. 안건이 무산되자 곧바로 민주당 시의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보다는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결과가 아닐지 심히 우려가 된다"며 "시의회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에 뜻을 모으지는 못했지만 민주당 시의원들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한 방류 저지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실용적인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지난 5월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대회 선정작은 '365 민원콜센터 보이는 ARS', '주민자치프로그램 온라인통합시스템 구축', 'V-컬러링을 통한 구정시책 홍보' 등이었다. 흥덕구는 관련 부서 등의 검토·보완을 거쳐 시정 업무에 이 아디어를 반영할 계획이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흥덕구는 앞으로도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현도면 대청대교 일원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사전교육과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휴가 기간 많은 인파로 인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수난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현도전담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수상구조대 16명은 수상안전교육,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했다. 이들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주시 현도면 대청대교에 고정배치돼 인근을 유동 순찰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됐다. 채열식 서장은"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시민들의 방문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올 한해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