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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9 15:33:45
  • 최종수정2023.06.29 15:33:45

청주시의회 허철 의원이 29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원들이 청주지역의 체육·태양광·친환경포충기 등 사회기반시설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허철 의원은 29일 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와 관련해 충북에 신축되는 체육관은 기계체조와 리듬체조가 열리는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유일하지만 아직 부지 확정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많은 예산을 투입해 신축할 체육관은 대회 후 청주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우수하고 지역 활성화 측면을 고려해 입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체육시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부족한 체육시설 인프라에 대해 지역별, 종목별로 파악하고 지역 여건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확충 방안 로드맵을 수립해야한다"며 "노후된 청주야구장, 청주실내체육관의 실정을 고려해 지속적인 체육시설의 유지보수와 인프라 개선 등 체육시설 종합관리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청주시의회 홍순철 의원이 29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환경위원회 홍순철 의원은 "수명이 다한 태양광 설비를 친환경 태양광 설비로 새로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해외사례를 보면 산림 대신 건물 지붕과 외벽을 활용한 건축물 일체형 태양광(BIPV) 발전시스템을 활용하고 있고 서울시는 2020년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 또한 민간 건물을 대상으로 이러한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나은 청주시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해 사업 전반에 대해 자체적인 안전장치 도입과 환경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청주시의회 최재호 의원이 29일 열린 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농업정책위원회 최재호 의원은 친환경 포충기 설치부서 확대를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온 상승으로 모기, 나방과 같은 감염병 매개체나 위생해충 발생이 평년보다 빨라지고 활동량도 증가하고 있고 청주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가로등 불빛마다 몰려드는 벌레들을 보면 혐오감에 집으로 발길을 돌린다는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 친환경 포충기 설치를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하여 모기, 해 충으로부터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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