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청주시협의회는 시민과 회원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일 3회 상당산성 등산대회를 개최하고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우암어린이회관부터 상당산성 남문까지 등산대회와 보물찾기를 실시하고 회원들간의 친목도 다졌다. 이 행사에서 남봉현 민주평통청주시협의회장은 “이번 우리고장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친절과 청결을 생활화해 전국에서 가장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 청주의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연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의 뜻을 한데모아 조국의 자주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지역민의 통일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결을 청주의 가장 큰 자산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내 집 앞 청소 내가하기, 대중교통 등 서비스업 종사자 친절하기, 시민 기초질서 지키기 등 청주를 하나로 묶는 다양한 시책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최되는 10월 한달간을 클린기간으로 정하고 청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은 이미지와 청결한 분위기를 제공해 깨끗한 거리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시는 국제공예비엔날레 기간동안 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및 내국인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2반 4명의 식품안전대책반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행사 종료 시까지 현장에 직접 입회해 원재료 입고 시부터 음식물 조리 판매 전 과정을 검수하며 식중독 발생 및 식품으로 인한 위해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체계적인 위생안전관리 확립을 위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위해 우려식품을 검사의뢰 하는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우리 고장을 방문하는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에게 정겹고 단아한 미소로 맞이해 더불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 깔끔한 위생복과 위생모를 상시 착용하며, 반지, 귀걸이 등 장신구는 음식을 조리할 시에는 일체 착용하지 않도록 영업주 및 종사원들에게 지속적인 행정지도 및 계도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내 집단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상하거나 의심이 가는 식품은 섭취하지 말고 시 위생과 및 구청 환경위생과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흥덕구도 이달 28일까지 주변 도로와 주차장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2일 개막한 행사장에 외지인과 시민들이 대거 관람을 위해…
청주시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보다 효율적이고 강력하게 전개하기 위해 체납자의 압류부동산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매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는 ‘2007 하반기 체납액 특별징수기간’ 운영에 따른 것으로 시는 분기별 전국재산조회를 통해 무재산자, 결손처분자, 부동산을 압류했으나 선순위채권 등으로 압류 실익이 없는 부동산 및 무재산자에 대하여는 결손처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체납자에게 공매예고 통지서를 발송, 공매처분 이전에 체납액을 자진 납부토록 유도하고 금전적 어려움에 처한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유도해 공매처분을 유예하는 등 탄력적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압류부동산에 대하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실익 분석을 의뢰하고 실익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공매처분을 진행하는 등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액 징수에 역점을 두고 있다. 한편 과년도체납액이 500만원을 넘는 고액체납자는 211명으로 47억7천800만원이 이월되었는데 이는 전체 과년도체납액 236억1천만원의 20.2%를 차지하는 것이다. 고액체납자중 부동산이 압류된 경우는 155명에 38억1천400만원이며 이중 경매나 공매가 진행 중인 부동산은 98건 25억5천7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
청주시는 지난달 21일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5개소를 추가로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청주 주성교육박물관과 대성여자중학교 강당, 구 충북산업장려관, 충북도지사관사, 동부배수지 제수변실로 등 5개소다. 이에 따라 시는 이미 지정된 청주상고 구 본관, 우리예능원, 충북도청 본관 등 3개소와 함께 모두 8건의 등록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등록문화재는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민족의 자산으로 보존하고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제도로 개화기를 기점으로 한국전쟁 전후에 건설된 건조물 중 우리 근대사에 기념이 되거나 상징적 가치가 큰 근대문화유산들이 급격한 산업화, 도시화에 의해 점차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으로 보호하는 제도이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근대건조물에 대해서는 수리시 보조금 지원, 건폐율 및 용적률의 150%까지 건축기준완화, 양도소득세·상속세·재산세 등 세제혜택을 부여 받게 된다. 또 시설물의 외관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상생활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간직한 문화재들의 관광자원화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등 장
최근 넘쳐나는 `가짜 기사’로 온라인 공간이 몸살을 앓고 있다. 누리꾼들이 임의로 조작하는 가짜 기사는 때로 국경을 넘나들며 개인은 물론 기업ㆍ단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안겨주고 있지만 정보의 유통이 상대적으로 손쉬운 온라인의 특성상 유사한 피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 등 일부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접속 장애가 발생하자 인터넷 게시판과 블로그를 중심으로 모 언론사 기자를 사칭한 누리꾼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게임머니 현금거래 전면 중단’이라는 `가짜 기사’가 게시됐다. 문제의 기사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이를 본 이용자들이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는 바람에 이들 사이트에 심각한 업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이용자들은 적립해둔 마일리지를 처분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관련 기사는 실제 관련 언론사 기사의 형식과 이메일 아이디를 도용한 데다 포털에서의 서비스 형태를 그대로 살려 내용을 꼼꼼히 살피지 않으면 진짜 기사와 구별이 어려울 만큼 교묘하게 작성돼 피해를 더욱 키웠다. 실제로 지난 2005년에는 한 여대 교수가 하지도 않은 발언들이 인터뷰 기사 형식으로 인터넷 게시판에 뜨면서
지난 1980년 이후 충북도내에서는 모두 36개 초등학교가 분교장으로 격하되지 않은 채 곧바로 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80년 청원 문덕초와 용흥초가 문을 닫은 것을 비롯, 중원 산수초(1982년)와 중원 신당초, 제원 한수초(이상 1983년)도 충주댐 건설로 폐지되는 등 현재까지 36개교가 분교장 격하 없이 폐지됐다. 특히 이농현상이 심해지고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령기 아동이 크게 줄어든 1999년에는 청주 현암초, 충주 초평초, 제천 유덕초 등 13개 학교가 한꺼번에 없어져 가장 많은 폐교기록을 세웠다. 지역별로는 영동이 8개교로 가장 많고 충주와 제천이 각각 7개교, 괴산 5개교 등의 순이었으나 음성은 본교에서 바로 폐지된 학교가 1개교도 없었다. 한편 1998년 3월 1일자로 한송초중학교(제천시 한수면)와 별방초중학교(단양군 영춘면)가 생겨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한 건물에서 배우는 초·중 통합학교가 선을 보였다. / 충북도교육청
청주시에는 올 하반기에 19개 단지에 총 7천700여세대의 공동주택이 분양될 전망이다. 26일 청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9개 업체 2천758세대와 지난달 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한 10 개단지 4천993세대가 절차이행 및 검토 등 사업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주택건설 공급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또한 분양을 완료하고 활발히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20개 단지 8천47세대를 포함, 현재 시에서 건설 중이거나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은 39개 단지 2만세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미분양 아파트가 1천800여세대로, 지난 20일 투기과열지구에 이어 투기지역까지 해제됨에 따라, 미분양 물량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율량(2)지구·동남(월오)지구 및 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지속적인 주택공급이 이어져 지속적인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주시
청주시는 현행 ‘목’ 중심의 품목별 예산제도가 내년 1월부터 성과중심의 사업예산제도로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난 5일 전부서 주무담당과 예산업무 실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상당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2008년 사업예산 편성에 따른 방침’ 시달 교육을 실시하고, 다음달 말까지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50연간 사용됐던 품목별 예산시스템에서 사업성과 중심의 사업예산으로 변경되면 정책적으로는 중·장기 재정계획과 단년도 예산편성간의 연동이 가능하게 돼 전략적 재원 배분효과 및 투입과 성과 관리가 쉬워져 재정운영의 투명성·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는 예산서를 통해 하나의 사업에 총예산이 얼마나 투입됐는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자치단체에서는 예산의 자율편성과 책임감 있는 예산 집행을 통해 이월사업의 최소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복식부기제 출범과 더불어 2008년 1월부터 사업예산제가 시행되는 등 새로운 재정제도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07년 당초예산을 사업예산으로 시범편성 운영 한 바 있으며, 2008
지역언론인 축제의 장인 2007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14일 대전 대덕단지 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 성황리에 열려 지역신문들 간에 성공사례 벤치마킹 기회가 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과 문화관광부가 각각 주관·후원한 이번 행사는 기획탐사보도, 문화와 자연, NIE(신문활용교육), 시민기자, 경영개선, 지역공동체살리기, 독자와 함께, 주민과 함께 등 모두 8개 부분으로 나눠 24건의 주제가 발표됐다. ‘기획탐사보도’ 분야에선 김인호 강원도민일보 정치부장이 ‘매니페스토 보도’란 주제로 지난해 5·31지방선거 당시 정책선거를 유도한 보도과정을 소개했다. 또 이병철 부산일보 기자는 ‘부산 인적네트워크 보도’에서 SNA(사회연결망분석)와 CAR(컴퓨터활용보도) 기법을 동원해 지역인적자원의 DNA 지도를 그려 부산지역 16개 직군별 파워엘리트 집단의 혈연, 지연, 학연 등 전통적 인맥을 분석해 주목을 끌었다. ‘주민과 함께’ 분야에선 원주투데이의 ‘원주사랑 걷기 대행진’이 소개됐다. 원주투데이는 가족단위가 참여하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걷기문화 확산을 통한 건강도시 만들기와 함께 지역사랑 분위기 확산의 기대효과를 거뒀다. ‘교육 속의 신문-NI
충북도는 도내에서 사육하고 있는 아름다운 젖소(홀스타인종)들의 잔치인 ‘1회 충북도 젖소경진대회’(주관 충북낙농협동조합·충북산유능력검정연합회)를 18일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축구장(옛 종축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엔 도내에서 사육하는 젖소 중 혈통등록우 이상의 족보가 있고, 능력이 좋고 전체적인 균형감각이 잡힌 젖소들만 지역을 대표해 54마리가 출품된다. 이중에는 한 번도 송아지를 낳지 않은 미경산우 부문에 29마리가, 송아지를 한 번 이상 낳은 경산우 부문엔 25마리가 출품돼 자태를 뽐낸다. 시상은 부문별 최우수 1마리, 우수 2마리, 장려로 결정하고, 최우수축에서 선발된 소 중에서 챔피언과 충북그랜드챔피언을 뽑게 된다. 경산우 중 유방이 아름다운 젖소엔 황금유방상이, 챔피언 이상의 소들에겐 도지사상,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등이 주어진다. 또 대회 입상 젖소는 다음달 10∼11일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출품하게 된다. 부대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우유가 생산되는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젖소모형 착유 체험, 우유로 만든 각종 음식 시식행사와 낙농가들에게 필요한 각종 낙농기자재를 전시한다. 시·군별 출품 규모는 청주 3마리를 비롯해 충주(8),
청주시는 우암산 자락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일명 달동네라 불리던 수동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남상우 청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는 수동 81-2 일원 10만225㎡에 국비 84억원을 포함한 도비, 시비 등 모두 168억원을 투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길이 2천28m, 폭 4~10m의 도로와 공용주차장 7개소를 개설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공원 12개소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문화의집과 노인복지시설 각각 1개소를 개관해 복지증진에도 기여했다. 특히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문화강좌, 동아리 활동, 주말체험교실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복지시설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작업장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및 복지시설의 확충으로, 지역 주민의 정주의욕이 고취돼 도심공동화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에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주시 흥덕구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시미관 정비를 위해 지역내 무분별하게 부착·게시된 각종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이번 집중단속은 공예비엔날레가 폐막되는 10월까지 150일간 계속되며, 공무원 5명, 공익근무요원 4명, 공공근로 2명 등 총 11명의 인력과 단속차량 1대, 장대 낫 15자루 등의 장비를 매일 투입해 단속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불법 옥외광고물의 정비를 위해 사직로, 흥덕로, 청남로 등 주요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단속 하고 있으며, 가경동, 복대동, 산남동 등 상가가 밀집된 취약지역의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단속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불법옥외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로 지난달 31일에는 ㈜KT서청주지점과 합동으로 전신주에 부착된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를 실시했으며, 흥덕구 지역내 동사무소에서도 노인봉사대 등을 동원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집중단속기간에 정비 및 수거된 불법광고물은 현수막 8천478점, 노상입간판 83개, 벽보 6천595매, 전단 6천774매 등 총 2만1천930개에…
각 언론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충처리인 제도가 형식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경향이 강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지난 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조준희) 주최로 열린 ‘언론피해구제 효과 제고를 위한 관련 제도 고찰’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고충처리인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언론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이를 구제하기 위한)현행 고충처리인 제도가 형식적 혹은 사문화 돼 있다는 언론 현업의 평가는 현실적인 여건상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의 고충처리인들은 편집국장·논설위원·데스크 업무를 병행하면서 형식적으로 고충처리인 역할까지 겸직하는 경우가 많아 기사를 다 읽기조차 어렵다”며 “더불어 뉴스에 대한 수용자들의 불만과 비판·의견을 받아서 답변하고 관련 내용을 조사하고 이를 내부에 알려주거나 칼럼으로 집필하는 데 필요한 시간도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옴부즈맨(고충처리인)이 뉴스보도의 질을 높여 수용자들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당장 발생한 법익 침해와 고충을 구제하고 장차 발생 가능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있다면
청원군이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업소에 대해 폐쇄명령을 내리는 등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강력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주민들의 제보에 의해 하천에 폐수 26t을 무단방류한 폐기물처리업체에 대해 지난달 27일 이 업체의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폐쇄명령을 내렸다. 또 이 업체의 위법사실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 감시대에 수사를 의뢰해 수질환경보전법에 따라 적법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청원군에 따르면 지난달 주말과 폭우가 내리는 틈을 타 폐수저장조에 저장되어 있는 폐수를 수중모터와 호수를 이용해 무단방류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출동해 이 폐기물처리업체를 적발했다. 군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하천에 물이 불어, 많은 물량으로 인해 폐수무단방류의 사실이 은폐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주민들의 관심· 감시와 군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해 적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신고가 환경오염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폐수배출시설에 대한 폐쇄명령을 받은 이 업체는 지난 2000년경부터 폐기물처리업을 하면서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폐기물관리법 위반,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처리에 관한 법률 위반을 위반해 행정처분 등을 받은…
청주시와 EMC Corporation(컴퓨터 스토리지 시스템 업체)은 5일 접견실에서 인류문화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끈 금속활자 인쇄술과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주시-EMC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고인쇄박물관의 유물관리, 도서관리, 웹사이트운영, 고문헌 및 귀중본 원문이미지 관리와 디지털 아카이빙을 위한 솔루션지원과 EMC를 박물관의 정보인프라를 관리하는 신뢰적 IT협력사로 선정하고 고인쇄박물관의 정보유산 보존 및 홍보를 위한 EMC의 후원 및 협력내용 홍보를 하게 된다. 이번 MOU체결에는 월리암 젠킨스(William D. Jenkins) EMC 총괄부사장과 박재희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디지털 시대에 세계적인 IT산업 선도업체인 EMC사에서 직지 세계화사업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EMC Corporation은 지난 1979년 설립됐으며, 미국 메사추세츠에 본사를, 전 세계 50개국 100개 지점에서 2만7천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EMC홈페이지 서버에 직지찾기운동 등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권병홍)는 과일 홍수 출하 시기인 9월과 10월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매년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내고장농산물 팔아주기운동에 나섰다. 최근 과일류 출하시기를 맞아 과일의 작황이 지난해 대비 5% 정도 증가하고, 또 외국산 농산물 수입 등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판로확대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농산물직거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청내 농산물 직거래 알선창구를 개설운영 했다. 상당구는 시 각부서 공무원으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4일 시청과 상당· 흥덕구청 광장에서 상당구 용암동 용암포도작목반에서 생산한 친환경 포도 약 80상자(400kg, 136만원상당)를 직거래로 판매토록 해 어려운 농가를 도왔다. 용암포도작목반 반장 박종원씨는 “용암포도는 청주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중 하나로 다른 포도에 비해 껍질이 두꺼워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기간도 4∼5일 더 길다”고 용암포도를 홍보했다. 앞으로 상당구는 농산물직거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청내에 농산물 직거래 알선창구을 개설운영하고 농산물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포도, 사과, 배 등 과일별 홍수 출하기에 과일별로 직거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당
국내 신문 지원기구 통합방안의 가닥이 잡혔다. 한국언론재단, 신문발전위원회,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등 4개 기구를 하나로 통합하거나 신문유통원을 제외한 3개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이는 문화관광부가 지난 4월 최영재 한림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에게 언론 지원기관 통합안 연구를 의뢰한 뒤 ‘통합로드맵 연구팀’이 4개월간 연구해 내놓은 보고서의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보고서는 △네 기관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 △언론재단, 신문위, 지역신문위 세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 △신문위와 지역신문위 두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 등 세 가지 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통합의 원칙상 4개 기관을 모두 통합하거나 아니면 신문유통원을 제외한 3개 기관을 통합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제안하고 “4개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의 경우 4개 기관 간의 통합에 대한 입장 차이가 있어 이들 입장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가 가장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먼저 4개 기관의 통합을 위해 신문법에 근거한 법정기구 성격의 통합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재의 지역신문 지원 특별법상의 지역신문 지원사업을 통합위 산하에 ‘지역신문발전특별위원회’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동장 남승환)이 인구 6만명을 돌파하며 교육과 환경, 교통 등 다방면에 걸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중부권 최대의 동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미분장동은 지난 31일 6만명째 주민이 전입한 것을 기념해 지역의원과 주민 등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만명째 주민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동사무소는 6만명째 주민이 된 사순화(여·41) 씨에게 꽃다발과 직지 쌀을 선물했다. 산미분장동 인구는 지난 연말 청주산남3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산남3지구는 현재 86%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의 인구규모는 충북도내 인근의 충주, 제천시와 청원, 음성, 진천군을 제외한 군단위 지자체보다도 많은 것이다. 시는 인구집중에 따른 주민의 행정적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가용인력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 6월부터 ‘분동추진 종합계획’을 수립해 내년 1월을 목표로 분동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운의 축하선물을 받은 사순화씨는 “인구가 많아 민원실 이용이 무척 불편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너무나 친절한 직원과 주민들을 보고 놀랐다”며 “분동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 청주시
청주 용담초(교장 최기섭)는 지난달 2일 학교 도서실에 250여만 원을 들여 터치스크린 방식의 독서저축통장 정리기를 설치해 자신이 읽은 책을 통장에 저축하게 하고있다. 독서저축통장 정리기는 실제 예금통장과 같은 모양의 독서저축통장에 돈이 쌓이듯 학생들이 빌린 책의 제목과 빌린 날짜, 반납한 날짜가 기록되고, 읽는 책의 양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면서 학생들이 경쟁적으로 책을 읽도록 부추기고 있다. 금융기관 창구처럼 터치스크린에 본인이 읽은 책의 내용을 통장에 정리하면서 이것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독서의욕을 크게 고취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통장은 부모나 지도교사가 독서통장만 보면 학생의 독서량과 독서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독서습관 지도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용담초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으로 도서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실을 교실 2칸 규모로 확장하고 우량도서 위주의 장서 1만2천여 권과 독서통장 발급기를 구비해 ‘독서통장’ 발급을 시작,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 학교 도서실 담당 권영란 교사는 “독서통장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아동들이 독서통장에 흥미를 느껴 더 자주 도서실을 가게 되고, 학부모들은…
청원군은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특성화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기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청원군내에는 내수읍을 비롯한 14개 전 읍면에 주민자치센터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이들 자치센터에서는 체력단련 및 에어로빅, 서예교실 및 한글교실 등 8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읍면별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지역 여건에 따라 적게는 2~3개에서, 가장 많은 곳은 오창읍이 1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관심과 활동의지 및 인구수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군은 그동안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나타난 미흡한 점을 개선 보완키 위해 우선 ‘선택과 집중’에 의한 ‘1자치센터 1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봉사가 가능한 무료 이·미용, 도배기술 등 사회복지분야, 지식충족을 위한 외국어반, 컴퓨터교실, 수지침 등 사회교육·정보활용분야 등을 권장하고 센터 상호간 중복을 피해 다양성과 차별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정된 자치센터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15명 미만의 프로그램은 통합운영 또는 폐지하고
청주시는 시민참여형 2008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따른 ‘시민행정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시행한 21개 사업에 대한 시민만족도 중 ‘유망·우수기업 유치 및 중소기업 육성’에 466명(9%)이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또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및 마케팅 지원’이 386명(7.5%), ‘학교 숲, 쌈지공원 조성 등 녹색도시 만들기’에 382명(7.4%)이 응답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시정의 모든 분야에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2008년도에 청주시민을 위해 무슨 일을 할 까요!’란 제목으로 19개 선택회답형 및 1개의 자유회답형 설문을 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인터넷 설문과 전문가 우편설문에 400여명, 양 구청 직능단체원 및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면접설문에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성별, 연령별, 그룹별로 각각 분석됐다. 2008년도에 청주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성별, 연령별, 그룹별 모두에서 ‘기업 유치 및 지원’을 최우선 분야로 꼽았으며, ‘도심지 낙후지역 개발’, ‘공원·녹지공간 확충’, ‘주차시설 확충’,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영어캠프 참여 학생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이 최근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 운영한 영어캠프 참가학생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261명에서 2005년 840명, 2006년에 4천183명으로 3년 새 16배 이상 늘어났다. 도교육청 외에 영어캠프를 운영한 지역교육청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청원·옥천·단양교육청이, 200 6 년에는 제천교육청이 추가로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2005년까지 단재교육연수원을 통해 중학생 영어 영재캠프와 치코 영어 연수생 추수지도를 운영하다 지난해부터는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청원·옥천·단양·제천 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20~40명을 선발, 방학기간을 이용해 캠프 형식으로 운영했다. 학생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지난 2005년 10월에 문을 연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의 역할이 가장 컸다.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은 1년 내내 기본과정과 주말과정, 중등 심화과정을 통해 도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
청주시와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인 (주)청주자원화는 요즘 음식물쓰레기에 돌덩이가 연이어 배출돼 골치를 앓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인 투입호퍼(수거차량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받아 처리하는 저장기)에 담금용으로 추정되는 직경 15㎝이상의 돌덩이 2개가 음식물쓰레기에 섞인 채 투입돼 배출 스크류와 축에 손상을 발생시켰다. 다행히 이 돌은 시설 관계자에 의해 일찍 발견돼 제거됨으로써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는 면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에도 돌덩이로 인해 협잡물방출 스크류가 파손되면서 가동이 중단돼 복구까지 이틀이나 걸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사례가 있어 관계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이처럼 부품이 파손되는 경우 최소 1주일의 복구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는 물론 관계자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에 섞여 있는 옥수수 껍질이나 과일 씨 등 여러 이물질들은 자원화시설의 부품을 손상시키며 특히 돌덩이 등은 가동을 중단시킬 수도 있는데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지연이 발생되면 시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대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던 시골 폐교가 육상 종목의 하나인 투척 전용연습장으로 탈바꿈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1995년 학생수 감소로 문을 닫게 된 청원 만수초 공북분교에 2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육상 투척종목의 전용 경기장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척종목은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커서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나 일반인 등 다수가 이용하는 경기장에서는 훈련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3개월여 간 공북분교의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1만457㎡부지에 포환장과 투원반, 투창 시설을 갖춘 체육장을 조성하고 충북체육고등학교 육상 투척종목 선수들의 전용 연습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마땅한 연습장이 없던 충북체고 투포환 투창 투원반 등 투척종목 체육특기생 8명의 학생들은 전용 연습장이 마련되면서 매일 이곳에서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운동시설 외에 관리실과 화장실, 음수대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갖춰 운동 후 휴식도 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게이트볼장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체육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현암초가 롤러경기장으로, 충주 성
청원군의회는 지난 10일 오창영 특위위원장과 맹순자 간사를 비롯한 11명의 특별위원회 소속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편입반대대책 2차 특별위원회를 열고 활동계획서와 세종시 관련 법률안 수정안 발의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의 주변지역 편입과 관련해 효율적인 특별위원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활동계획서에는 세종특별자치시 편입반대 홍보책자 발간, 부용·강내지역 홍보활동, 세종특별자치시 법률안 수정안 발의·채택 건의안 작성, 국회방문, 기타 세종특별자치시 관련 업무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2차 특별위원회에서는 활동계획서 채택과 더불어 ‘세종특별자치시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 발의·채택’ 건의의 건을 의결했는데 주요내용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관할구역에서 부용면 8개리와 강내면 3개리를 제외시키고 ‘세종특별자치시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에서 청원군의 사무와 청원군수에 관한 규정을 삭제하는 것이다. 청원군의회 세종특별자치시 편입반대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오창영 의원)는 부용면 8개리와 강내면 3개리가 세종특별자치시 주변지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주변지역으로의 편입이 부용·강내지역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