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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 참여학생 부쩍 늘었다

충북도교육청, 2004년 261명서 2006년 4천여명...3년새 16배

  • 웹출고시간2007.08.27 10:30: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영어캠프 참여 학생수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이 최근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서 운영한 영어캠프 참가학생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261명에서 2005년 840명, 2006년에 4천183명으로 3년 새 16배 이상 늘어났다.

도교육청 외에 영어캠프를 운영한 지역교육청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청원·옥천·단양교육청이, 200 6 년에는 제천교육청이 추가로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2005년까지 단재교육연수원을 통해 중학생 영어 영재캠프와 치코 영어 연수생 추수지도를 운영하다 지난해부터는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청원·옥천·단양·제천 교육청은 지역 내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20~40명을 선발, 방학기간을 이용해 캠프 형식으로 운영했다.

학생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지난 2005년 10월에 문을 연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의 역할이 가장 컸다.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은 1년 내내 기본과정과 주말과정, 중등 심화과정을 통해 도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어 캠프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강사도 2004년에 31명(내국인 13명, 원어민 18명)이었던 것이, 2005년 53명(내국인 28명, 원어민 25명), 2006년에 107명(내국인 54명, 원어민 5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청의 영재캠프 운영 등 학생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6억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 충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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