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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할 아이 글로벌 매너 소개
우리 아이는 노블레스 키드
박승완 외 / 황금나침판
이 책은 요즘 유행하는 노블레스의 의미를 아이에게 접목하여 ‘노블레스 키드란 따뜻한 품성에 부를 겸비한 미래의 부자를 가리키는 말로, 돈(Money)에 대한 현명함과 세련된 매너(Manner), 그리고 높은 도덕심(Moral)의 3M을 갖춘 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돈에 대한 건전하고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르쳐 주고, 예의바르고, 인사 잘하는 아이, 매너 좋은 아이로 키우라는 점을 강조한다.
자산관리 전문가와 매너전문가인 부부이자 공저자의 약력답게 우등생보다는 부자로 키워라, 정직, 성실, 신용, 노력, 겸손, 유머 등의 인품을 갖추고, 인사매너, 스피치 매너, 자기 관리의 매너등 성공하는 아이가 꼭 갖추어야 할 글로벌 매너도 소개한다.
요즘 작은 아이는 한창 존댓말을 쓰고 있고, 용돈도 스스로 벌게 하고 있으니 조금은 다가선 느낌이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경제관념이 부족한 부모가 읽어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좋은 매너와 인품을 갖춘 멋진 아이로 성장하게 하는 것, 부모 몫이리라.
♣ 40~50대 삶에 지친 모습 그려내
강산무진
김훈 / 문학동네
그의 소설에는 힘이 묻어난다.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고 읽는 내내 소설 속 주인공들이 혹은 도시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전직기자라는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여러 사람과의 만남이 작품의 다양성을 선사해 준 듯 하다.
대체적으로 단편소설을 모은 소설 한권은 옴니버스 식으로 연관성을 가지고 구성되거나, 작가의 살아온 편력에 맞춘 유사성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 책 ‘강산무진’은 한편 한편이 전혀 연관 없이 한 작가의 작품이 아닌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주인공의 직업(택시기사, 등대지기, 회사상무, 이혼녀 등)부터 무대, 배경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작품에 공통점이 있다면 2~30대의 생기발랄함 보다는 4~50대의 삶에 지친 모습들이 그려진다는 점이다.
전문적인 지식이 느껴지는 글들,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소설 읽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 정선옥 금왕도서관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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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취임 두 달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회 말씀해 달라 2016년 국회 저출산고령사화특귀 위원장을 하면서 출산율 제고와 고령화 정책에 집중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인구구조는 역피라미드로 갈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의 인구미래전략이 필요하다. 취임 후 위원회가 해온 일을 살펴보고 관계부처, 관련 전문가, 지자체, 종교계, 경제단체 등 각계각층과 의견을 나눴는데 아직 연계와 협력이 부족하다. 위원회가 정책을 사전에 제안하고 부처 간 조정 역할을 강화해 인구정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위원회의 인구미래전략 비전과 방향은 현재 극심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피할 수 없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미래 100년 준비'를 시작한다. 인구구조에 영향을 받는 산업, 교육, 국방, 지역 등 전 분야의 준비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탄탄한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인구구조 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출산율 제고는 반드시 필요하다. 새해에는 '2023년 응애! 응애! 응애!' 구호를 펼친다. 젊은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