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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성과별예산제본격시행

청주시, 재정운영투명성·효율성기대

  • 웹출고시간2007.09.17 23:49: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는 현행 ‘목’ 중심의 품목별 예산제도가 내년 1월부터 성과중심의 사업예산제도로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난 5일 전부서 주무담당과 예산업무 실무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상당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2008년 사업예산 편성에 따른 방침’ 시달 교육을 실시하고, 다음달 말까지 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50연간 사용됐던 품목별 예산시스템에서 사업성과 중심의 사업예산으로 변경되면 정책적으로는 중·장기 재정계획과 단년도 예산편성간의 연동이 가능하게 돼 전략적 재원 배분효과 및 투입과 성과 관리가 쉬워져 재정운영의 투명성·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는 예산서를 통해 하나의 사업에 총예산이 얼마나 투입됐는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자치단체에서는 예산의 자율편성과 책임감 있는 예산 집행을 통해 이월사업의 최소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청주시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복식부기제 출범과 더불어 2008년 1월부터 사업예산제가 시행되는 등 새로운 재정제도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07년 당초예산을 사업예산으로 시범편성 운영 한 바 있으며, 2008년 사업예산 편성을 위해 이미 정책사업 162건, 단위사업 338건, 세부사업 849건 모두 1천349건에 대한 사업 구조화를 모두 마쳤다.
또 최근 3년간 부서별 평균예산액의 120% 한도액의 범위내에서 부서별 자율예산 편성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청주시는 다음달 말까지 세입·세출예산요구서를 최종 심의 및 확정하여 오는 11월21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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