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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22 14:42: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 손으로 사다리를 붙잡고 다른 한 손엔 캠코더를 든 위태로운 자세로 모텔 투숙객들의 성행위 장면을 몰래 촬영하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2일 모텔벽을 기어올라 투숙객들의 성행위 장면을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A(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관악구 남현동 M모텔에서 건물 외벽에 설치된 비상탈출용 사다리를 타고 6층까지 올라간 뒤 바로 옆 베란다로 나와 성관계를 갖고 있던 남녀를 캠코더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21일 오후 10시께에도 인근 B모텔의 벽을 타고 올라가 각각 2층과 4층에 투숙하고 있는 남녀의 성행위 장면을 창문을 통해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공무원 시험준비생인 A씨는 경찰에서 "지방에 있는 여자친구와 못 만난 지 석달 정도 돼 그렇게 해서라도 욕구를 채우고 싶었지만 인터넷 같은 곳에 올릴 생각은 없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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