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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통장에 마음의 양식 저축해요"

학생은 독서 의욕 고취...부모는 지도쉬워

  • 웹출고시간2007.08.30 09:2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용담초(교장 최기섭)는 지난달 2일 학교 도서실에 250여만 원을 들여 터치스크린 방식의 독서저축통장 정리기를 설치해 자신이 읽은 책을 통장에 저축하게 하고있다.
독서저축통장 정리기는 실제 예금통장과 같은 모양의 독서저축통장에 돈이 쌓이듯 학생들이 빌린 책의 제목과 빌린 날짜, 반납한 날짜가 기록되고, 읽는 책의 양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면서 학생들이 경쟁적으로 책을 읽도록 부추기고 있다.
금융기관 창구처럼 터치스크린에 본인이 읽은 책의 내용을 통장에 정리하면서 이것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독서의욕을 크게 고취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통장은 부모나 지도교사가 독서통장만 보면 학생의 독서량과 독서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독서습관 지도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용담초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으로 도서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서실을 교실 2칸 규모로 확장하고 우량도서 위주의 장서 1만2천여 권과 독서통장 발급기를 구비해 ‘독서통장’ 발급을 시작,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 학교 도서실 담당 권영란 교사는 “독서통장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아동들이 독서통장에 흥미를 느껴 더 자주 도서실을 가게 되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독서내용까지 알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도내에선 용담초가 처음인 것으로 아는데, 다른 학교에서도 권하고 싶은 정도다”라고 말했다.
/ 충북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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