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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분리 "왜 안되나"

부품파손.가동중단...결국 주민불편

  • 웹출고시간2007.08.23 11:29: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와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인 (주)청주자원화는 요즘 음식물쓰레기에 돌덩이가 연이어 배출돼 골치를 앓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인 투입호퍼(수거차량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받아 처리하는 저장기)에 담금용으로 추정되는 직경 15㎝이상의 돌덩이 2개가 음식물쓰레기에 섞인 채 투입돼 배출 스크류와 축에 손상을 발생시켰다.

다행히 이 돌은 시설 관계자에 의해 일찍 발견돼 제거됨으로써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는 면했다.
그러나 지난달 18일에도 돌덩이로 인해 협잡물방출 스크류가 파손되면서 가동이 중단돼 복구까지 이틀이나 걸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사례가 있어 관계자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이처럼 부품이 파손되는 경우 최소 1주일의 복구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는 물론 관계자들은 불안해 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에 섞여 있는 옥수수 껍질이나 과일 씨 등 여러 이물질들은 자원화시설의 부품을 손상시키며 특히 돌덩이 등은 가동을 중단시킬 수도 있는데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지연이 발생되면 시민들의 생활에 많은 불편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팸플릿 및 책자를 활용하고 또 언론매체를 통한 시민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시민들에게 철저한 분리 배출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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