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서부동 3개 마을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이자 문화생활 공간이 마련됐다. 영서동주민센터는 14일 서부 1·2·3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서부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김정문 시의회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회관 추진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신서부 마을회관은 서부 1·2·3통 294가구 560명의 주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과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의 지원을 받아 204㎡부지 위에 지상 1층 99.2㎡규모로 건립됐다. 주민화합을 위한 마땅한 장소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던 마을 주민들은 이번 마을회관 건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노력했다. 김봉수 마을회대표는 "마을회관 건립에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모두가 마을회관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내 집처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고생하신 마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마을회관이 주민화합과 다양한 문화생활의 장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1년 8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액비 누출로 인한 지하수 오염 우려로 식수에 불편을 겪어왔던 두학동 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약 22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두학동과 자작동 지역에 상수도관로 본관 7㎞와 각 지선 매설을 마무리했다. 상수도관로 매설에 따라 해당지역 약 132가구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어 액비 누출에 따른 주민 불안감을 해소했다. 제천시는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17년에도 약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도 노후 관 교체와 급수구역 확대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3일 열린 제247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2017년도 본예산 의결 결과 개청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이 삭감됨에 따라 내년도 시정운영에 심각한 차질이 전망된다고 깊은 우려를 드러냈다. 특히 2017년은 한치 앞을 예상 할 수 없는 국가적 혼란에 대비해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생존을 고민해야 시기임을 고려할 때이나 이와 같은 의회의 결정이 과연 지역의 미래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게 될지 심각히 고민해야할 일이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102억 원이라는 전례 없는 예산 삭감으로 지역사회가 홍역을 치룬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예산마저 145억 원의 세출 예산을 삭감시킨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제천시 전체 예산 규모 중 필수 경비를 제외한 실재 가용 예산 규모를 고려한다면 시의회의 이번 예산심의는 내년도 제천 시정을 전면 중단시키겠다는 극단적인 선택임에 틀림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내년도 중점 사업인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관련된 각 부서별 시설비, 교류 사업비, 도시 정비 사업비 등의 연계 사업 예산이 삭감됨에 따라 사실상 엑스포 성공 추진동력을 상실하게 됐다"며 "지역의 이미지와 대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한 관광사업과 각종 광고·마케팅 예산 또한 삭감돼 애써 정상괘도에 오른 관광도시 제천의 위상은 하락하고 전국단위로 추진 예정인 시의 중요 행사들 또한 동네잔치로 전락할 수밖에 없게 되는 등 현재의 여건으로는 승인된 예산을 집행한다고 하더라고 사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여기에 "지원을 확정한 국·도비 보조금에 대한 삭감과 문화·체육·관광 분야 등의 인건비와 운영비 삭감으로 인해 사실상 집행이 불가능해진 절름발이 사업예산들을 고려한다면 실질 삭감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비관적인 예상을 내놨다. 특히 시는 2017년 열악한 재정여건은 시정 운영 동력 상실은 물론 대내외 신뢰도 저하와 시민 불안감 조성으로 연계될 것이 분명함에 따라 이와 같은 위기 상황을 자초한 제천시의회가 향후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더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천시는 확보된 예산만으로 목적 사업의 실현이 가능한지 개별 판단을 마치는 대로 내년도 사업들의 추진 여부를 새로이 결정할 계획이며 운영비와 인건비 등 연계 예산이 삭감된 사업들에 대해서도 부득이 예산 불용을 검토해야할 실정이다. 현재 지역사회는 제3회 추경 심사를 앞두고 국·도비 포함 105억 원의 예산을 요구한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사업 예산의 향배에 대한 이목도 집중돼 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의회가 스토리 창작클러스터 사업비를 삭감할 경우 지난해 12월 이미 계속 사업을 승인한 의회 스스로의 결정을 번복하는 논리적 모순을 안게 될 것"이라며 "제천시의회가 절차에 따라 적법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제천시의회는 제천시가 제출한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16일 상임위 예산안 조정과 오는 19일 예결위 심사를 마친 후 20일 본회의 의결로 이를 확정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6년 시정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시정 모든 분야에서 브랜드 가치제고와 시민 관심이 높았던 분야에 대해 시 산하 전부서 직원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최종 간부회의에서 올해의 10대 성과를 선정한 것. 시가 선정한 10대 성과를 보면 첫째로 한국환경공단 연수원 제천 유치다. 둘째, 제3산업단지 사업 확정과 대규모 투자유치 본격 추진이다. 셋째는 제천시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청풍호 그린케이블카의 기공식을 통한 본격적으로 사업 시행이다. 넷째, 제천지역 상공인의 오랜 염원이었던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9월 23일 개소식을 갖고 출범했다. 다섯째,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의 성공적 추진이다. 여섯째, 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6월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곱째, 지난 5년간 제2단계 충청북도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제천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여덟째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Pre-EXPO로 열어 관람객 30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나타냈고 앞서 지난 4월 22일 천연물 원료제조거점시설 마련 등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한방바이오산업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아홉째와 마지막 열 번째는 다양한 소통시스템 구축을 통한 시민소통 활성화와 제천 행복주택 건설공사 착공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 발표한 시정 10대 성과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연말 종무식에서 상영하고 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 게시를 통해 전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공유해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회의 제천시 새해 예산 무더기 삭감에 따른 집행부와 의회의 감정이 더욱 깊은 골을 드러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5시 제천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성명중 위원장이 심사 종료를 선언하는 의사봉을 치자 배석한 집행부 공무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밖으로 향했다. 전례를 볼 때 통상 회의가 종료되면 집행부와 시의원 간 악수와 인사를 나누지만 이날 분위기는 극히 이례적이었다. 집행부 공무원들이 제천시의회의 새해 예산 무더기 삭감에 불쾌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날 예결위 심사에서는 각 상임위로부터 154억 원이 삭감된 채 올라온 예산 중 약 10억 원만 수정 의결했다. 새해 예산이 상임위와 예결위를 거치며 144억 원을 삭감한 사례는 극히 드문 일로 의회에 대한 서운함이 그대로 배어난 장면이다. 이 같은 시와 시의회의 예산삭감을 통한 불편함은 13일 열린 제247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도 이어졌다. 김꽃임 의원은 이날 본회의 마지막 5분 발언을 통해 "다른 지자체 대부분은 허리띠를 졸라매기 위해 경상적 경비는 최소화하고 선심성·낭비성 지출 최대한 억제하고 행사와 축제성 경비는 과감히 축소해 가용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기반 성장 동력에 중점을 두는 등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한 긴축적 재정 운용 방향으로 발 빠르게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반면 제천시는 도대체 현실 감각은 있는 것인지 위기의식은 느끼고 있는 것인지 개탄스럽습다"고 질타했다. 그는 "최악의 경제 위기상황을 최소한의 여파로 극복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진심으로 제천 시민을 사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고민하고 논의해 달라"며 "시민과 의회의 의견을 듣고 지금 제천시가 '해야 되는 일'을 계획하시길 진심으로 정중히 요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시청 본 건물에는 '시민 곁에는 든든한 제천시가 함께합니다'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있다"며 "허공의 메아리 같은 구호보다 단 한번만이라도 우리 시민 여러분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행정을 펼쳐 주시길 정중히 요구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처럼 시의회와 시가 예산삭감을 두고 첨예한 신경전을 보이는 가운데 시와 시의회는 이를 두고 교차점이 없는 평행선을 달리는 모양새다. 한 사무관은 "예산 삭감 내역을 살펴보면 시정의 연속성이나 사업의 타당성 등을 감안하지 않은 채 자른 예산도 다수 있다"며 "특히 내년 열릴 엑스포 준비 예산 등이 대거 삭감되며 시정 운영에 진통이 예상된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반면 시의회 예결위의 한 위원은 "이번 예산 삭감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근규 시장에 대한 해묵은 감정이 배어 있다고 하지만 정치적 행보나 포퓰리즘으로 비치는 예산만 삭감했다"며 "특히 내년 예산을 보면 엑스포 외에는 시정의 핵심 방향을 읽을 수 없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혀 명확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제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소장유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2017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의림지 역사박물관과 관련해 그동안 수집한 유물 100여 점이 공개된다. 시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2014년부터 유물 수집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4년에는 청주 유인용씨로부터 민속품 14점, 제천 김연호씨로부터 민속품을 비롯한 전적 611점을 기증받았으며 2016년에는 수리농기구 관련 자료 36점을 구입했다. 시는 전시회를 통해 박물관의 역할과 유물수집 절차를 소개하고 1982년에 수립된 '의림유원지 종합개발계획'의 기념품판매점 부속 홍보시설이 30여 년 동안 어떻게 박물관의 면모를 갖춰왔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에게 박물관 건립 추진과정과 소장유물을 공개함으로써 향후 지역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의림지 역사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2일 월요일 오후5시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비 1억3천만 원을 중소기업청에서 지원받아 제천역전한마음시장과 대원대학교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장 특화상품 개발, 상인과 학생 간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등 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정규남 역전한마음상인회장, 이원탁 대원대학교 총장, 김현성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 정갑용 소상공인진흥공단 센터장, 이근규 제천시장, 대학생 서포터즈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산학협력단은 다섯 가지 즐거움이 있는 '오락(五樂)'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한방, 맛, 멋, 추억, 안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9개학과 2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약초를 이용한 건강 제품, 시장 사인보드와 안내간판 디자인, 소방시설 점검과 위생 점검, 메이크업 등 역전시장에 맞는 특색 있는 협력 사업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정규남 회장은 "1년 동안 서로 협력해 아름다운 가치를 지닌 소원을 만들어낸 시간"이라고 평가한 후 "내년에도 뜨거운 열정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원탁 총장은 "이번 대학협력 사업을 통해 제천시와 대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협동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대학총장을 비롯한 역전시장 임원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전통시장과 대학생, 제천시가 삼위일체가 돼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016년 제2기분 자동차세를 모두 2만9천681건에 36억4천622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자동차세보다 2억2천322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이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2천143대(3.4%)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2017년 1월 2일까지다. 납부방법은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또는 ATM기로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http://www.wetax.go.kr), 인터넷지로사이트(http://www.giro.or.kr), 인터넷 뱅킹으로 납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 부과, 자동차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체납처분을 받게 되니 기한 내 납부를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청소년의 시정 참여와 소통을 위한 '제천시 SNS 청소년 리포터' 2기생을 모집한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하는 SNS 시민기자 구성을 위해 SNS 청소년 리포터 1기생을 모집해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이번 2기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참신하고 개성 있는 제천시 홍보활동을 하게 되며 특히 내년에 있을 충북도민체전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적극 홍보한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주요행사, 관광지, 체험장, 맛집 등을 홍보하고 학생 신분에 벗어나지 않는 적절한 현장체험 등을 토대로 활동하며 제천시는 청풍문화재단지 등 시에서 관리하는 유료시설과 연주회, 공연장 등 행사장 이용에 편의를 제공해 리포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SNS활동이 가능한 청소년으로 초·중·고 각 20명씩 모두 60명 정도를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제천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에 게시된 '제천시 SNS청소년 리포터' 활동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henlihai@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김흥래(사진) 국장이 지난 9일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의 1년 장기과정인 제13기 고위정책과정 수료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부터 10개월 간 이어진 고위정책과정은 전국 17개 시·도(광역자치단체)의 국장급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육으로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을 상징하는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국장은 연수과정 중 모든 교육생이 작성하는 논문심사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노인우울증 예방과 완화를 위한 '노인독서문화복지 도입·활성화방안'으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제천시는 물론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제천시에서 오랜 동안 지방공무원으로 일하며 평소 각종 법령 연찬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그동안 각종 교육과 연찬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제천시의 명예를 빛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이번 연수과정 중 업무지식 습득과 연찬이외에도 자치회 활동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했으며 상반기 연수생 대표로 활동하며 전국적 인적 네트워킹 확대와 공고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2017년도 개최예정인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9일 밤 9시 제천시청 정책회의실에서 긴급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탄핵 결과를 지켜본 이 시장은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이 시장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는 실·국·과장을 비롯한 시 5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공직자 비상근무 태세 확립과 지역사회 안정화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대통령 탄핵 소추안 국회통과에 따라 일부 국정 공백과 함께 당분간 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천시 1천여 공직자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주요시설에 대한 동절기 재난·재해대책과 Al근무 등 시정운영에 공백이 없도록 비상근무 태세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태로 서민 경제 위축 등 민생 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시민이 느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시는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지역안정대책반, 지역경제대책반, 재난복구대책반, 동절기 취약계층대책반을 구성해 공무원 비상 태세를 구축해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12일 오전 8시30분 대회의실에서 본청 팀장급 이상과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2차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공무원 기강확립 등 현안 업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천시장 주재로 시청 브리핑실에서 비상시국에 따른 제천시 공무원의 각오와 자세 등을 담은 대 시민홍보 긴급 기자회견을 갖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6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사)국민성공시대의 '2016년 제6회 대한민국 성공대상' 시상식에서 시정 정책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시장은 시정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정정책을 개발하는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성공대상은 (사)국민성공시대(대표 장원석)가 주관해 국정과 자치단체 등 각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일류국가로 발돋움하는데 역량을 발휘한 사람들에 대해 분야별 '대한민국 성공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2016년 대한민국 성공대상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오제세 의원, 김동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박우정 고창군수 등 정치, 사회, 문화, 경제를 대표하는 분들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민선6기 시정목표를 '시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제천'으로 하고 시민시장 시대를 열었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쳐 왔다. 이날 이 시장은 "시민과 공무원을 대표해 수상한 것뿐"이라며 "그 공은 우리 제천시 14만 시민 모두의 몫"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도를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을 넓혀 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 골머리인 왕암동 폐기물매립장 안정화사업을 위한 정부예산이 고작 5억원만 편성되며 사업추진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확보된 5억 원도 안정화사업 예산이 아닌 오염 확산방지를 위한 침출수 처리비용으로 알려지며 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추진도 불투명한 상태다. 제천시 등에 따르면 국회가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정한 결과 왕암매립장 안정화사업은 당초 계상된 국비 56억 원 중 극히 일부인 5억 원의 사업비만 통과됐다. 당초 기대와 달리 전체 사업비 70억 원의 7.1%에 해당하는 5억 원만이 반영되자 원주지방환경청과 제천시는 당혹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시설계 예산도 아닌 침출수 처리비로 예산이 확정돼 향후 안정화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하며 "원주지방환경청과 협의해 적절한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결국 통과된 국비 예산 5억 원의 사용처도 불분명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 다른 불안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제천시와 원주지방환경청은 국비 56억 원이 국회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 심사에 반영되자 14억 원의 지방비 투입과 제천시 소유권 이전을 두고 실무협의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국비지원이 불과 5억 원으로 결정되며 지역정치권의 무능과 제천시-환경부의 미온적 대처를 비난하는 목소리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제천지역 환경단체의 한 관계자는 "지역 수장이 바뀔 때마다 근본 대책을 외쳤지만 아무런 소득 없이 시간만 흐르고 있다"며 "한마디로 참담한 심경"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관광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관광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2016 하반기 지역민 관광역량강화 교육'을 갖는다. 이번 순회 관광서비스 교육은 7일 백운면(오전 9시)을 시작으로 봉양읍(오후 2시), 15일 금성면(오후 2시), 16일 덕산면(오후 2시)에서 열리며 각각 2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파워컨설턴트 백보경 전문강사의 생생한 고객서비스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특히 서비스업 종사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 교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업 종사자와 제천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관광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제천시관광협의회(647-212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시 찾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민 개개인의 관광서비스 역량이 강조되는 만큼 이번 관광역량강화 교육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관내 지역 아동센터에 대해 동절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폭설과 혹한 등 동절기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현지 점검을 통한 폭설, 한파에 대비한 시설물 안전상태, 난로와 각종 화기 사용의 안전상태, 재해 발생 시 대피경로 확보 상황 등을 확인한다. 또한 아동센터의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책임보험 가입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하절기 점검결과에 대한 조치여부를 확인해 제도개선과 건의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겨울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은 오는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8일은 장마로 인한 습도가 더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 기온은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장맛비와는 별개로 28일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오후 6~9시) 사이 충북 남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이후 다가온 주말인 29일부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올해 충북의 장마철 시작일은 평년(6월 25일)에 비해 약 5일 가량 늦춰졌다. 통상 장마 지속기간은 31.5일로 강수 일수는 17.7일이다. 이번 장마는 북쪽 기압골에서 포획된 저기압이 빠르고 강하게 북상함과 동시에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많은 양의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29일 밤 충북 남서쪽부터 시작된 비는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을 비롯한 전국에 강풍과 많은 비를 내리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2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강한 남서류가 부딪히는 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전국적으로 저기압과 정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조성할 계획이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특화단지' 유치에 실패했다. 정부는 애초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로 나눠 공모했으나 충북이 도전한 오가노이드 분야는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특화단지를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던 고품질 오가노이드 제조기술 개발 지원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5곳을 선정했다. 인천·경기(시흥)와 대전(유성), 강원(춘천·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포항)이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바이오 의약품 분야를 신청했다. 충북과 전북 등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지자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부가 특화단지를 선정하면서 선도 기업이 대규모 투자와 고용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내에서 파급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에 오가노이드는 산업화 기반이 없고 기업이 직접 생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제2임시청사 회의실에서 ㈜이마트·오창농협과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 청주점에는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가 입점하게 된다. 청주시가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이마트 청주점은 식품 코너 내 로컬푸드 판매 공간 제공 및 홍보·판촉을 지원하며, 오창농협은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공급하게 된다.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에서는 신선채소·과채류 등 60여 개 상품이 진열·판매되고 가격 할인과 홍보·판촉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청주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이 우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마트 청주점 식품관에 자리잡게 될 청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코너는 오는 7월 11일 개장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관 청주시 농업정책국장, 권재일 ㈜이마트 청주점 점장, 이정희 오창농업협동조합 상무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