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 지역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을 위해 9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제천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업체 중 관할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정상 영업을 하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1회, 1개의 융자금에 대해서만 지급한다. 이미 이차보전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특별자금 및 정책자금은 연 2%, 육성자금은 연 1% 범위 내에서 이차보전하며 지원기간은 3년 이내다. 특별자금, 정책자금,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이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을 방문해 이차보전금 지원신청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제천시에서 금융기관에게 소상공인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문영주 경제과장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앞으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천센터(641-1781),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249-5790) 또는 제천시 경제과(641-662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엑스포 집중 홍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설 명절 기간 동안 지역방송을 통해 엑스포 스팟광고와 홍보활동 영상을 집중 방영하며 옥외광고판과 현수막을 이용해 귀성객들에게 엑스포를 알렸다. 옥외광고판은 제천으로 들어오는 남제천IC 입구에 설치된 대형야립간판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제천역, 중앙시장 등에 설치된 홍보간판이 이용됐다. 제천역 택시 승강장과 시내버스 정류장 10개소에도 광고판이 설치됐다. 또한 제천 톨게이트와 읍·면·동 주요장소 150여 개소에 설치된 '설 명절 고향방문 환영 현수막'에 엑스포 홍보 문구를 게시해 귀성객에게 10월 추석 명절 기간에 엑스포가 진행됨을 인식시켰다. 지난 27일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제천시 간부공무원과 조직위 직원 등 60여 명이 제천역 광장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 맞이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따뜻한 환영인사와 함께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간 열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홍보물을 일일이 나누어 주며 홍보에 열과 성을 다했다. 정사환 조직위 사무총장은 "가족 친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 기간에 집중 홍보를 통해 엑스포를 전국에 널리 알려 많은 시민들이 제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 한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위해 8천4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2월 1일부터 조기폐차 희망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 차량으로 최근 2년 이상 연속해 제천시에 등록이 돼 있어야하며 보조금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다. 또한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성능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량등록 제원에 따라 보험개발원에서 발행한 차량기준가액표에 의해 결정되며 신청서가 접수된 순서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00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은 지원액 상환액이 없으며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제작된 차량은 연식, 중량, 배기량, 적재량(화물)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 3.5t 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원까지, 3.5t 이상이고 배기량이 6천㏄를 초과한 차량은 최대 770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사업비 소진 시에는 사업이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경유차 미세먼지 배출량의 79%를 차지하는 노후경유차를 교체해 시민건강과 밀접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향후 사업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친환경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개인과 법인 납세자를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1년간 제공한다. 시는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1년 10월 '제천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1월 성실납세자 등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2017년 1월 1일 현재 체납액이 없고 관내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과 단체(법인)가 해당되며 최근3년 이상 연속해 연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전에 납부한 자다. 지방세를 연간 200만원 이상 납부한 성실납세자, 연간 1천만 원 이상 납부한 개인과 연간 5천만 원 이상 납부한 법인은 지방재정확충기여자, 연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자동이체를 이용한 자동이체납부자, 자동차세 연납액 신고납부자로 구분해 지원한다. 시는 선정된 성실납세자, 자동이체납부자, 자동세연납자 중 전자추첨에 의해 선정된 500명에게는 제천사랑상품권 1만원권 2매를 지급하고 지방재정확충자 49명에게는 제천시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 면제, 법인의 경우 3년간 세무조사를 면제받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월 1일자 정기인사를 통해 각 읍·면·동에 역량 있는 읍·면·동장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지역 안정과 시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2017년 신년화두를 '사람먼저 행복제천'으로 정하고 14만 시민 모두의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 안정화를 이루기 위해 올해 첫 정기인사에서 의욕 넘치고 능력 있는 신임사무관을 읍·면·동에 전진 배치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암동을 의림지동으로, 인성동을 중앙동으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출발하는 지역의 힘찬 도약을 위해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용두동과 청전동에는 맟춤형복지팀을 신설했으며 봉양읍은 시민복지팀을 맞춤형복지팀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민선6기 후반 촘촘한 복지 수혜를 통해 안정적인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제56회 충북도민체전' 및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읍·면·동장의 잦은 전보인사를 지양함으로써 각 읍·면·동장과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해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시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소재 식당에서 충북도민체전과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범도민 홍보단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6월과 9월에 열리는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대비해 충북도와 각 시·군의 재경향우회(군민회) 임원을 초청해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범도민 홍보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지역을 중심으로 재경제천향우회, 재경제천단양경제인연합회의 임원과 충북협회를 비롯한 충주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등 9개 시·군 향우회(군민회) 임원과 충북시·군 서울사무소장 8명 등 모두 70여 명이 참석해 제천에서 열리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제천홍보동영상 상영, 인사말씀, 충북도민체전 운영계획 설명, 엑스포 운영 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설명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의 힘이란 슬로건을 걸고 한방도시 제천에서 열리는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시·군간의 순위 경쟁을 하는 행사가 아닌 도민과 출향인사 그리고 재외국민까지 총망라한 범도민 참여 행사로 충북의 위상을 드높이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한마음 행사"라며 "이번 설명회는 충북도를 이끌어나가는 출향인사들을 엑스포 조직위원으로 모시기 위한 자리로 올 해 제천에서 펼쳐질 충북도민체전과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적극 동참해 충북인이 하나가 돼 충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신현상 재경제천향우회장은 "올해 열리는 체전과 엑스포의 성공 개최가 건강한 제천, 건강한 충북을 만든다"며 "글로벌 충북을 위해 도민 모두가 하나가 돼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헌준 재경제천단양경제인연합회장은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충북인이 합심해 제천과 충북 발전을 위해 헌신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출향인사들은 한마음으로 충북도민체전 홍보단 역할과 엑스포조직위원으로의 임무를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제천과 충북 발전에 뜻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민체전과 엑스포의 성공이 충북 발전을 이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민족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천시 동제천새마을금고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상품권을 기탁했다. 동제천새마을금고는 지난 23일 교동 주민센터와 송학면사무소에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어치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상품권 기탁 외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교동 주민센터와 송학면사무소는 국가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에게 상품권을 전달해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나아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간다. 이어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산하 공직자가 솔선해 1가정 1포 고향 쌀 팔아주기를 실천하고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체로 확대해 고향 쌀 구매에 적극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설맞이 선물 고향 쌀로 하기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 시 고향 쌀 구매해 전달하기 △귀성객 대상 고향 쌀 팔아주기 홍보 전개 △설맞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분위기 확산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설 명절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과 어려운 이웃 위문 시 제천 쌀 424포를 구매 전달하며 마을 단체 기부 시 고향 쌀을 활용하여 의미 있는 나눔의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나들목과 국도변 경계지역 등에 환영 현수막 부착 시 고향 쌀 팔아주기 문구를 삽입하는 한편 재경 제천향후회 등 출향단체에 SMS홍보로 애향심 고취를 통한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지역의 쌀 생산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보태지길 기대한다"며 "공무원 뿐 아니라 전 시민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의 고품질 쌀 홍보와 고향사랑을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해 설 명절에도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해 쌀 835포 2천224만원 상당의 성과를 올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수년째 방치되며 이렇다 할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제천시 의림지의 구 이벤트홀을 미니어처 전시관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최근 한 미니어처전문업체인 A사가 전액 민간투자 방식으로 대규모 모형전시관 조성을 제안했다. A사는 의림지 구 이벤트홀 리모델링에 약 25억 원과 미니어처 전시물 구축에 30여억 원 등 모두 60억원을 투자할 뜻을 비쳤다. A사 관계자는 "매년 수십만 명이 방문하는 의림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미니어처 전시관을 조성하면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며 "제천시가 양해각서(MOU)를 맺어주면 즉시 사업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어 "모형물은 육상 교통에서 해상, 항공 수단 등 다양하게 설치할 구상"이라며 "특히 청풍호 주변에 설치될 케이블카 모형도 설치해 관광객 증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사는 현재 미니어처 관련 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세계 굴지의 제작사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천시의 직접 투자가 아닌 민간자본을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 있어 면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중론이다. 다양한 민자사업이 부족한 사전 검토와 부실한 자본력 등으로 무산된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제안에 따라 제천시는 업체의 기술력과 지금 조달 능력과 사업성에 대한 다각적 검토에 착수했으며 A사의 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면밀한 검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디어는 매우 참신하지만 대규모 민자 투자에 따른 여러 사안을 검토 중이며 시민 의견도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제천시가 매입한 의림지 이벤트홀은 3천9m²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천142m² 규모다. 그동안 시는 '관광정보센터, 기획전시갤러리, 아트카페' 등의 활용을 검토했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고 '작은 영화관'으로의 변신도 꾀했으나 막대한 리모델링비용 등 적자운영이 예상돼 용도를 정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불법처리를 방지하고 안전한 철거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도 슬레이트 철거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중 철거를 희망하는 자로 시는 △주거용 건축물의 지붕개량 73동 △빈집정비사업 20동 △농어촌 주택개량(새뜰사업) 27동 등 모두 120동에 4억3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기준은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신청자가 부담해야한다. 선정우선 순위는 건축물의 노후정도, 소득수준, 관내 거주여부, 신청자의 연령, 가족 수를 감안해 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오는 2월 15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건축물대장 등을 구비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지금까지 전체 3천29동 중에서 468동에 대한 철거지원 사업을 완료해 석면 노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효과를 거둔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장보기 행사 주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으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장보기 행사 기간에 제천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적극 사용을 권장하고 설맞이 나들가게 공동세일행사에 따른 나들가게 장보기도 홍보한다. 특히 24일 오후 3시에는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과 여성단체, 제천시 산하 전 공직자들이 중앙시장, 내토시장, 동문시장, 역전시장 등에서 지역 농산물과 각종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또한 같은 날 중앙시장 2층 청년몰에서는 장보기행사 시작 전 전통시장 주차쿠폰 공동사용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내지역 4개 전통시장(중앙, 내토, 동문, 역전)의 주차쿠폰을 각 전통시장 상호간에 공동 사용하게 됨은 물론 사용가능 범위도 인근 노상주차장과 시민주차타워까지 확대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기 동향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책발굴로 내수경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만성질환 유병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만성질환 맞춤형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만성질환 중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질환과 퇴행성관절염의 운동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고려해 질환별 맞춤형 운동을 실시한다. 맞춤형 운동교실은 체성분 검사와 기초건강측정, 식습관 조사 등을 통해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도출된 개인별 건강문제를 건강매니저와 상담한다. 특히 1월, 4월, 7월 중 대상자 모집을 통해 3기로 운영하며 8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대사증후군 운동교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는 관절염 운동교실을 진행한다. 이 8주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체성분검사와 기초건강 재측정으로 사후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건강증진 효과를 체크하고 추후 3개월간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건강증진센터 운동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운동실천을 위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동교실은 각 프로그램 선착순 15명 이내로 모집하며 1기는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기타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641-3215, 320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이근규 제천시장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3일 새벽 명지동 가축시장 AI 방역초소를 긴급 방문해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은 명지동 AI 거점 방역초소를 방문해 방역추진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받으며 주·야간 근무로 지쳐있는 근무자들의 건강을 살피며 노고를 위로했다. 이 시장은 "제천이 AI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이 될 수 있는 것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근무에 철저를 기한 근무자들 덕분"이라고 치하하며 "철저한 근무뿐만 아니라 근무자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방역근무자 격려 후 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농가에게 그간 가축 특별 방역대책 추진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며 제천의 한우 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사람먼저 행복제천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20일 오후 7시 시청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올 한해 시정업무에 대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보고회는 일과시간 이후 실시해 민원인을 배려했고 보고회 시작에 앞서 전통시장 내 5개소 식당에서 국·단별로 전통시장 상인회와 만찬을 실시해 지역경제 동향과 민의를 수렴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국·단·소장과 전 실·과·소장, 읍·면·동장, 주요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2017년 시정의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 발굴 보고를 통해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업무추진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선 2017년 주요 시정 방향은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통해 지역 화합을 이루고 시정발전에 속도를 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또 민선 6기의 실질적인 마무리 해이자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의 원년으로써 전 공직자가 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추진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2017년은 민선6기 5대 시정방침인 △활력 있는 민생경제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품격 있는 문화관광 △살기 좋은 희망농촌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완성한다는 자세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정부예산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통해 23건에 국비 562억 원의 신규 사업을 발굴·보고했으며 향후 총괄보고회를 통해 종합 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를 마친 이 시장은 "탄핵정국 속에서 어수선한 분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시민행복을 위한 민생행정에 더욱 집중하자"고 강조하며 "올 한해 14만 시민시장과 공직자가 힘을 합쳐 위기 속에서 희망을 찾는 불굴의 의병정신으로 현시대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0일 제천농협 대회의실에서 시민이 행복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시정 공감 토론회'를 열었다. 이근규 제천시장, 시 공무원을 비롯한 시정소통시민회의 위원, 시민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공감하는 제천의 미래 발전상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올 한해 주요현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정해진 주제 없이 제천시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민선6기 민본시대를 되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추진상황이 궁금했던 (구)동명초등학교 부지 활용방안, 의림지 이벤트홀 활용방안,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 문제에 대해 토론했으며 소방본부 연수원 건립, 금성~청풍 간 도로 확장, 실버타운 조성, 불법광고물 단속, 용두천 주차공간 확보, 점말동굴 진입로 확보, 노인복지향상방안 등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방안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14만 시민시장과 함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충북도는 궁평2지하차도 개통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2일 청주에 내린 22㎜ 남짓의 강수량으로 미호강 제방의 외벽이 깎이거나 흘러 내려갔고, 일부 구간에선 균열도 관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와 청주시는 참사 흔적을 지우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조치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는 30일 궁평 2지하차도의 개통만 서두르고 있다"며 "이렇게 미호강 제방이 훼손된 모습을 본 상황에서 지하차도의 개통을 눈 뜨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궁평2지하차도의 폐쇄를 바라거나 재개통을 하염없이 연장하라 요구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지하차도에선 참사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며 "도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한 뒤 궁평2지하차도를 개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미호강 임시제방 붕괴로 인한 침수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1년 간의 정비를 마친 뒤 오는 30일 재개통한다. 해당 구간은 청주와 세종을 잇는 구간으로 하루 평균 약 1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도는 지난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음성명작米(미)' 홈플러스 납품 기념행사를 열었다.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음성명작米 납품 행사는 작년 9월 음성군과 음성농협, 홈플러스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협약 내용은 음성에서 생산한 알찬미 100t(10㎏, 1만포)을 납품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홈플러스를 통해 지난해 복숭아 327t 20억1천만원, 수박 118t 2억2천만원 어치를 납품했다. 앞으로 음성청결고추, 음성인삼, 화훼 등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유통업체에 음성군 농특산물 납품으로 그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명작'은 '2024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농특산물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아 품질의 우수성울 입증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