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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다섯 가지 즐거움 '오락(五樂)'을 테마로 한 다양한 성과 얻어

  • 웹출고시간2016.12.13 11:39:30
  • 최종수정2016.12.13 11:39:3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2일 월요일 오후5시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비 1억3천만 원을 중소기업청에서 지원받아 제천역전한마음시장과 대원대학교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장 특화상품 개발, 상인과 학생 간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 등 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정규남 역전한마음상인회장, 이원탁 대원대학교 총장, 김현성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장, 정갑용 소상공인진흥공단 센터장, 이근규 제천시장, 대학생 서포터즈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산학협력단은 다섯 가지 즐거움이 있는 '오락(五樂)'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한방, 맛, 멋, 추억, 안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9개학과 2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약초를 이용한 건강 제품, 시장 사인보드와 안내간판 디자인, 소방시설 점검과 위생 점검, 메이크업 등 역전시장에 맞는 특색 있는 협력 사업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정규남 회장은 "1년 동안 서로 협력해 아름다운 가치를 지닌 소원을 만들어낸 시간"이라고 평가한 후 "내년에도 뜨거운 열정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원탁 총장은 "이번 대학협력 사업을 통해 제천시와 대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협동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대학총장을 비롯한 역전시장 임원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리고 전통시장과 대학생, 제천시가 삼위일체가 돼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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