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줄 후견인 20명을 모집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후견인으로는 청소년의 사회적 방임을 예방하고 교육적, 경제적으로 후원 해줄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인, 개인 등이 해당된다. 학교 밖 청소년의 후견인으로 선정되면 청소년들에게 경제적 지원과, 멘토, 의료, 법률 자문 등의 직·간접적인 도움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 사회적 차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청소년들이 소외 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후견인 신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 팩스,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방황하지 않도록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후견인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신청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건,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3건, 시·군역량사업 2건 총 3개분야 7건 169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이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2건은 2017~2020년 내수읍과 남이면에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수읍은 선도지구로 80억원을 신청했으며 마산리와 내수리 일원에 한글을 테마로 한 소재지·배후마을 활성화를 추진한다. 남이면은 일반지구로 60억원을 신청했으며 외천리와 척산리 일원에 황금길 정비 및 생태하천 정비를 통한 경관을 개선한다.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3건은 2017~2019년 가덕면과 미원면에서 지역역량강화 등을 추진한다. 가덕면 계산리는 10억을 들여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는 종합개발을 하고, 가덕면 한계리는 2억을 들여 지역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경제(체험·소득)분야 사업을 하며 미원면 종암리는 5억원을 들여 지역경관개선을 위한 환경(경관·생태)분야 사업을 한다. 시·군 역량사업은 시·군창의사업과 시·군역량강화사업 2건을 신청했다. 시·군창의사업은 남일면 효촌리에 10억을 들여 2017~2019년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며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청주시 농촌지역에 2억을 들여 2017년 중 농촌현장포럼과 교육, 경영컨설팅과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의 사업을 한다. 공모사업 결과는 평가를 거쳐 10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낙후된 읍·면 소재지 기반정비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특색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공모 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산업용 건축물을 취득한 뒤 세금을 면제 받은 후 해당 용도로 사용하지 않은 업체들에게 추징금이 부과됐다. 청주시는 세무조사를 벌여 산업단지 감면세금 3억1천700만원을 추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테마별 기획조사의 목적으로 지방세특례제한법 규정에 따라 2010~2013년 감면받은 산업단지 부동산 734건에 대해 유예기간(3년) 내 해당용도 사용여부 및 매각 여부 등 사후관리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유예기간(3년) 내 산업용 건축물 등의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않거나 매각한 3개 업체를 적발해 감면받은 취득세 및 재산세 포함 총 3억1천700만원을 추징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78조 규정에 따르면 산업단지 지역에서 산업용 건축물 등을 건축하려는 자가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 취득세 및 재산세(5년간)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하지만 '취득일부터 3년이 경과할 때까지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한 기간이 2년 미만인 상태에서 매각·증여하는 경우 추징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과세·감면받은 부동산에 대해 매년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태조사를 벌여 성실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토지이용관리를 위해 수곡동과 분평동 일원 산남1택지개발지구에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산남1택지개발지구(35만5천57.4㎡)는 LH공사에서 공동주택용지, 단독주택용지 등 주택공급을 목적으로 1993년 7월 완료한 택지개발지구다. 택지개발사업 완료 후 10년이 경과된 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관한법률' 51조 규정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지구단위계획수립용역을 착수해 기초조사를 토대로 주민공람, 관련기관 협의, 교통영향평가심의,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제반절차를 거쳤다. 이어 시는 1일 '산남1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했으며 이달 중 용역을 준공하고 지구단위계획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고시내용은 도로, 공원, 학교 등 기반시설의 배치와 규모, 토지용도별 건축용도제한, 건폐율, 용적률, 높이한도, 교통처리계획 등으로 지역의 체계적인 도시관리와 정비가 되도록 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09년에 준공된 봉명1택지개발지구 등 6개지구에 지구단위계획수립 고시를 완료했으며 이번 산남1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지역 내 모든 10년 경과 택지개발사업지구의 지구단위계획수립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주변 여건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억3천760만원을 들여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학생 승마체험 사업은 지역 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승마시설에서 승마체험 시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체험비 30만원 가운데 21만원을 지원받으며 9만원을 자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장애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장애학생 등 사회공익 승마체험 학생은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학교별 승마체험 수요 조사를 실시해 이달 중 승마시설과 학생승마 체험 명단을 학교별로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선정된 날로부터 사업 기간이 끝나는 기간까지 지역 내 승마시설과 일정을 조율해 1명당 10회에 걸쳐 강습을 받는다. 강습은 1회당 기승 30분 포함 60분 내외며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끌기, 말타기 등으로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통합 체육회 출범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충북체육회와 충북생활체육회를 통합 출범한 충북도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통합 시 체육회 출범이 늦어지면서 이승훈 시장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통합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31일 현재 제천시를 비롯해 보은·옥천·증평·진천·음성·단양 등 7개 지역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했다. 영동은 1일 통합 체육회를 출범한다. 시는 그동안 충북도의 결정을 지켜본 뒤 통합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도 통합 체육회 출범 열흘이 지나도록 시는 어찌된 일인지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시는 충북이 2017년 98회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한 상황에서 통합체육회 출범 및 조직정비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하는 입장이다. 충주시가 주경기장이긴 하지만 상당수의 주요경기가 청주시에 집중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9월께 통합 시체육회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시 말해 양 체육단체 사무국장을 교체한 뒤 새로운 인물로 통합 시체육회를 출범하겠다는 얘긴데, 매끄럽게 진행될지 의문이다. 왜냐하면 체육회 정관에는 공무원법에 준하는 비위사실 등의 이유가 없는 한 사무국장의 임기는 4년으로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시 관계자가 밝힌 오는 9월 임기만료라는 근거는 어디에서 나온 걸까. 아마도 이 시장이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중간평가를 거쳐 2년 연장 유무를 결정하겠다는 구두약속에서 비롯된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그러나 구두약속은 어디까지나 구두약속일 뿐, 법적효력은 갖지 못한다. 당사자가 버틴다면 교체할 아무런 명분이 없다. 그동안 이와 비슷한 일로 인사 때마다 논란이 일었던 일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시가 패소한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해임 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청주지법 행정부(부장판사 방승만)는 지난 2월18일 "해임처분은 부당하다"며 강대운 전 공단 이사장이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강 전 이사장은 공휴일 등 50여 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해 1월27일 해임 처분됐지만, 그 이면에는 이사장 임용 약속으로 2년 임기를 지키지 않아 벌어진 송사라는 해석이 더 컸다. 사정이 이런데도 이 시장은 자신의 선택으로 '선피아(선거+마피아)'라는 비판까지 감수하며 사무국장으로 임명한 이들을 이 같은 방법으로 교체하겠다는 복안인 듯한데, 그렇게 해야만 하는 사정이 더 궁금하다. 시 안팎에서는 "(사무국장)선거캠프 때는 핵심 참모였지만 지금은 이들을 신뢰할 수 없는 (이 시장의)말 못 할 사정이 있지 않겠느냐. 측근정치에서 비롯된 문제가 시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나 않을까 우려된다"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북한군의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경보 28개소, 대피소 363개소, 급수 96개소 등 민방위시설에 대한 표본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정부지원급수시설 15개소 중 음용수로 지정된 12개소에 대한 수질검사(46개 항목) 실시, 공공시설 및 민간시설로 지정된 대피소에 대한 노후 표지판 교체, 24시간 개방 여부, 대피시설 위치에 대한 홍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민방위 시설물에 미비점이나 개선사항 등이 발생하면 즉시 예산을 투입해 시설물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고라니, 멧돼지, 까치처럼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는 환경부 지정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부상 당한 야생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청주시 유해야생동물 자율구제단을 오는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선발한 자율구제단 5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 실무경험이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자율구제단은 수렵경력이 많고 지역에 대한 봉사정신을 가진 모범엽사 58명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접수에 따라 현장에 출동하여 포획활동과 야생동물 구조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자율구제단의 안정성 있는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수렵보험가입, 유류비 및 탄약지원, 고라니 포획보상금 등을 지급한다.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주민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환경위생과로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 방지단의 구제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31일 (예비)사회적기업인 2개 업체와 일자리창출사업 신규약정을 하고 7개 업체에 대해 재약정을 각각 체결했다. 일자리창출사업 신규약정 업체는 ㈜지오디자인, 동명산업㈜이며 재약정 업체는 ㈜거름, ㈜에스하우스, ㈜새움, ㈜청주재활용센터, ㈜에듀크리안트, ㈜공공디자인이즘, ㈜오송도시농업지원센터다. 이날 약정한 사회적기업 9개 업체 총 37명의 인건비에 대해 시는 1명당 매월 137만8천원 한도 내에서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비 29억8천만원을 확보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번 약정에 따라 총 31개 업체 209명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청주시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38개 업체, 충북도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 21개 업체,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 3개 업체 총 62개 업체가 운영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무인민원발급창구 이용률 증가에 따라 시민의 편리한 이용을 돕고자 무인민원발급창구 2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1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새로 설치한 장소는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내 6개 국책기관이 근무하는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과 청주산업단지 내 '청주산업비즈니스센터'다. 이로써 3천여 명의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직원과 370여 개사 2만7천여 명의 청주산단 근로자들의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무인민원발급창구에서 발급이 가능한 제증명은 주민등록 등·초본 등 60여 종이다. 새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발급화면이 상하로 자동 표출되는 기능, 점자키패드, 음성안내 기능이 있어 휠체어 이용자, 시각장애인, 노약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확대 설치로 청주시는 상당구 22곳, 서원구 19곳, 흥덕구 22곳, 청원구 16곳 총 81곳의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운영한다. 지난해 무인민원발급창구 발급실적은 76만8천여 건으로 지난 2014년보다 5% 늘었다. 설치장소와 이용시간은 청주시청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와 청주시청앱에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0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출판 원고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의 위대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주최하고 (사)세계직지문화협회(www.cjbook.kr)가 주관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6월1~3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청주 시민 누구나(등단문인 제외) 참가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가족 이야기, 자서전, 시, 수필, 소설, 만화, 일기, 그림책 등이다. 응모분량은 시 부문은 책 80쪽 이상, 수필과 소설은 A4용지 70쪽 이상(글자크기 11p)으로 제출한 원고는 반환하지 않는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사무국을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원고 100여 점은 1명당 출판비 40만원이 지원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집단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집단급식소 일제 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는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오는 4일부터 6월30일까지 어린이집,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600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식품 보관기준 준수·조리장 위생상태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 실시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조리자 건강진단과 개인위생 관리 준수 등이다. 이번 점검은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조리자의 손 ,칼, 도마, 행주 등을 간이 세균오염분석기(ATP)를 이용해 검사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식품 취급 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 등은 항상 살균 소독해야 한다"며 "점검기간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에 사용하거나 위법행위를 하는 업소를 발견하면 국번 없이 1399나 위생정책과(043-257-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서원고는 금 5개, 은 2개, 동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남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송광호(3년)와 정병희(2년)는 각각 3관왕에 올랐다. 송광호는 T300m, 1000m, 3000m계주에서, 정병희는 EP1만m, E1만5000m, 3000m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3000m 계주에서는 김선엽(3년), 송광호, 정병희, 천종진(2년)이 고른 활약을 보였다. 김선엽은 EP1만m와 E1만5000m 에서 은메달을, 박현빈(2년)은 E1만5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청주시청 롤러부도 같은 대회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금 2개, 은 1개, 동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안이슬은 T 300m, 2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0m 단체전에는 안이슬과 박민정, 정초이, 정고은이 출전했다. 박민정은 1000m에서 영상판독 결과 아쉬운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정고은은 EP10000m, EP150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창단한지 3년차를 맞은 충북체육회 남자 실업팀은 허봉이 500m에서 첫 금메달을 가져오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허봉은 500m 금메달과 1000m에서 은메달을, 정병관은 5000m에서 은메달을, 단체전 20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호텔관광고 강수진(2년)은 여고부 EP10000m, E15000m에서 금메달을, 단성중 이종경(3년)은 여중부 E10000m, EP5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각각 2관왕에 올랐다. 단성중 최인호(3년)는 남중부 EP5000m에서 금메달, E10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최인호, 여중부 이종경, 남고부 정병희, 여고부 강수진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정 발전에 필요한 의사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시민검증단이 발족했다. 청주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모집과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제안 시민검증단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2004년 전국최초로 시민참여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통합을 이루는 등 시민참여를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상상발전 제안제도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제안운영조례를 개정한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대규모 시민검증단을 발족하게 됐다. 시민검증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주시민 20명과 추천을 통해 선정된 각계 전문가 및 시정에 밝고 정책비전을 가진 시민 30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접수되는 제안에 대해 수시 온라인 투표 및 오프라인 심사(상·하반기) 등 시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시민검증단 위원장으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정은영(여·47)씨가 선출됐다. 정씨는 "시민참여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시정을 추진하는 청주시에서 제안 시민검증단 위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공무원이 공감하는 선진 창발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31일부터 출산 시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을 한 번에 통합 신청할 수 있는'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실시한다.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기존에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각각 제공하는 출산 관련 혜택을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한 장의 통합신청서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새롭게 시행되는'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로 신청 가능한 서비스는 전국 공통으로 제공되는 가정양육수당, 다자녀(3명 이상)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감면과 청주시의 출산 장려정책으로 제공되는 출산장려금, 셋째 자녀 이상 양육지원금, 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 등 총 7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의 시행으로 그동안 임신·출산 관련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궁금한 사항은 출생신고 예정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