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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전국 최초 제안심사 시민검증단 발족

50명 위촉 …위원장에 정은영씨

  • 웹출고시간2016.03.30 17:17:53
  • 최종수정2016.03.30 17:17:53

청주시 시민검증단이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촉장을 받은 뒤 이승훈 시장 등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정 발전에 필요한 의사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시민검증단이 발족했다.

청주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모집과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제안 시민검증단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지난 2004년 전국최초로 시민참여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헌정사상 최초로 주민자율통합을 이루는 등 시민참여를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상상발전 제안제도 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제안운영조례를 개정한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대규모 시민검증단을 발족하게 됐다.

시민검증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주시민 20명과 추천을 통해 선정된 각계 전문가 및 시정에 밝고 정책비전을 가진 시민 30명 등 모두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접수되는 제안에 대해 수시 온라인 투표 및 오프라인 심사(상·하반기) 등 시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시민검증단 위원장으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정은영(여·47)씨가 선출됐다.

정씨는 "시민참여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시정을 추진하는 청주시에서 제안 시민검증단 위원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공무원이 공감하는 선진 창발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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