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금천지역 도서관· 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한다. 금천지역 도서관·문화센터는 문화, 교육, 여가 등 복합기능을 갖춘 공공건축물로 인근 체육공원과 연계해 다양한 복합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오는 2018년까지 총 사업비 113억원을 들여 상당구 금천동 327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천500㎡ 규모의 도서관·문화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25일 조달청 나라장터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공고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4월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청주시청 공공시설과에 직접 방문해 등록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건축사법 제7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같은법 제23조 규정에 의한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충청북도에 있는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 응모할 경우 가점이 있다. 시는 응모 희망자에 한해 5월16일까지 공모안을 접수받아 5월 중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1등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1작품)과 가작(1작품)으로 선정된 작품 설계자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천안함 폭침 6주기를 맞아 이승훈 청주시장이 23일 청주시에 사는 천안함 희생장병 고 안동엽 병장의 부모인 안시영·김영란씨의 집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천안함 폭침 6주기(3월26일)를 맞아 이승훈 청주시장이 23일 청주시에 사는 천안함 희생장병 고 안동엽 병장의 부모인 안시영·김영란씨의 집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윤재길 부시장이 23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 급경사지를 찾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부족한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지난해 5천313명보다 170명이 늘어난 5천483명을 올해 지원대상자로 확정하고 8억7천728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행복바우처 카드를 통해 지원받는 금액은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총 16만원으로, 카드는 오는 4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0세 미만인자로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인 농가와 이에 준하는 축산업 경영가구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는 여성농업인의 만성적인 질병예방과 치료, 문화생활비용지원으로 종합병원, 병·한의원, 치과, 건강검진센터, 약국, 한약방, 의료기기·용품, 영화관, 공연장, 전시장, 서점, 미용원, 화장품점, 찜질방(목욕탕, 사우나), 안경점, 스포츠센터, 피부미용원 등 16개 업종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여름철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미호천 일원의 주요 배수문에 야간촬영과 원격관리를 할 수 있는 고화질 CCTV를 설치한다. 이번 CCTV 설치는 국가하천인 미호천 34개의 배수문 중에 이미 설치된 CCTV 8개를 제외하고 주요 배수문 12개소에 설치된다. 새롭게 설치되는 고화질 CCTV는 풍수해 관리와 환경감시가 가능하다. 시는 CCTV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1억9천만원을 투입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 사업을 조기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CCTV를 조속히 설치해 자연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재난관리·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송읍과 옥산면 일원 8천349㏊를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초부터 보은국유림관리소와 공동으로 감염목과 의심목 주변 등 1만781그루에 대한 긴급 방제(공정률 90%)를 하고 있다. 지난 21~22일에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관리소의 산림항공기를 지원 받아 작업로 개설이 불가 반출이 어려운 오송읍 상정리 산7-1번지 추가 감염목 발생지의 벌채 산물을 톤마대 70여 개에 담아 파쇄장으로 운반하는 작업을 마쳤다. 또한 국도비 1억1천만원을 확보해 21일부터 소나무재선충병 긴급 방제 사업대상지 주변 반경 30m 이내 소나무·잣나무에 1만8천개의 예방주사를 놓고 있다.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예방주사를 맞은 소나무류 잎을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섭식할 경우 12일 이내 치사율이 100%(기피성도 없음)에 이르는 등 방제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노설 산림과장은 "지속적인 방제사업과 예찰활동으로 추가 감염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 말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며 "나무주사를 한 소나무는 2년간 솔잎채취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함 함장 박경우(오른쪽 세 번째) 중령 등이 22일 청주시를 방문, 이승훈(가운데) 청주시장을 예방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함은 1993년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민·관 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산업단지 조성과 산업용지 분양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흥덕구 화계동 일원 152만7천575㎡에 추진되고 있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의 현재 공정률은 45%로, SK하이닉스 유치로 산업용지 면적이 부족해 산업용지 확장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민·관합동 개발 방식으로 258만2천577㎡의 규모로 조성 예정인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지난해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가 접수돼 현재 관계기관 협의 중이다.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출자를 위한 시의회 동의 등의 모든 행정절차가 완료돼 올 상반기 중 법인을 설립하고 7월에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되면 토지보상 착수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흥덕구 오송읍 정중리 일원에 충북개발공사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328만3천844㎡ 규모로 조성 중인 오송 2생명과학단지는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6월 분양 공고를 위한 원가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고 기업들의 입주문의가 쇄도하는 등 산업용지 분양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해 성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차별과 성희롱 없는 양성이 평등한 문화확산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분야는 성인지(양성평등), 성희롱 예방,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 아동성폭력예방(성인지적 인권교육) 총 4개 분야다. 교육강사는 청주시가 위촉한 지역 내 전문가 15명으로 전문 강사뱅크를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적절한 강사를 파견하고 무료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20명 이상의 기관, 단체, 학교, 동아리 등 시민 누구나 청주시청 여성가족과 직접 방문, 우편, 팩스(043-201-1949)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로 전화(043-201-1912)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생명문화도시 가꾸기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9일 10시부터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나무를 나눠준다. 시는 선착순 1명당 5그루씩 감나무, 매실나무, 대추나무, 초크베리 묘목 등 2만여 그루의 나무를 나눠줄 예정이다. 올해 21회를 맞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청주시가 199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공지사항 또는 공원녹지과(043-201-280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노후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시설을 정비하고 4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도색이 벗겨져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사무실동과 교통시설(표지판, 신호등)을 도색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방호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시설개선도 마쳤다. 청주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상당구 용암동 일원 4천959㎡에 교육장 1동(165㎡), 도로시설, 교통시설(교통표지판, 신호등), 철도건널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청각 교재와 미니카 10대, 자전거 10대를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겪는 상황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교육장 이용은 네이버카페(cafe.naver.com/ccrsec)의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43-295-5559)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시설을 준비했으니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43)295-5553.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중국 우한시로 수출되는 청주지역 공산품과 농특산물이 늘어날 전망이다. 청주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의 대형유통회사 관계자를 초청해 21~23일 팸투어를 추진한다. 팸투어는 중국 호북성내 유통회사 중 각각 1위와 2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우상그룹과 중바이그룹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한시 투샨펑 부비서장을 비롯한 경제·관광 관계자를 포함한 9명이 2박 3일간 아이앤에스, 좋은술세종, 사임당화장품 등 청주지역 주요기업과 농특산품관련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오창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을 방문한다. 특히 청주시, 청주시기업인협의회, 우상그룹, 중바이그룹은 방문 첫날인 21일 오후 5시 시청 접견실에서 '청주시 공산품·농특산품 판매촉진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시와 3개 단체는 이번 협약에서 청주시 생산 공산품·농특산품에 대해 호북성과 우한지역 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청주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함에 있어 실질적 동반자를 만난 것 같아 기쁘다"며 "우한시와의 경제·우호교류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강화되고 가시적 수출확대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와 우한시는 지난 2000년 10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우한시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설하고 쌀가공식품 80t을 수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4월30일까지 서명운동에 나섰다. 서명운동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해안부터 동해안까지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통과노선 3개 도, 12개 시·군이 동시에 진행한다.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로 총 8조5천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이다. 서명운동은 12개 시·군 인구의 10%인 30만명을 목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온라인은 청주시 홈페이지, 오프라인은 시청과 구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할 수 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청주국제공항, 독립기념관 활성화 △서해안 신 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 연결 △내륙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축 형성 △동·서 내륙철도 건설의 당위성 등도 포함됐다. 청주시는 노선 통과지역 12개 시·군으로 구성된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의 서명부를 모아 오는 5월 초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요구하며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대중국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해 10월 중국 우한시에 문을 연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가 대표처 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는 중국 호북성에 진출해 있는 외국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대표처 등록을 하게 됐다. 등록된 명칭은 '한국청주상공회의소우한대표처'로, 이로써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등록된 법인 단체로 인정받아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통상관련 중개·자문역할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최근 중국정부의 법 개정 관련으로 대표처 등록이 다소 지연됐었다"며 "그러나 국제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우한시의 협조지원으로 호북성에 진출해 있는 외국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대표처 등록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면서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괴산댐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괴산댐 유역인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