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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충북농협 밥 소믈리에 "스마트하게 아침밥 드세요"

저항성 전문 활성화 방법 등 5가지 방안 소개

  • 웹출고시간2024.09.01 15:38:16
  • 최종수정2024.09.01 15:38:16

김혜선 밥 소믈리에(오른쪽 두 번째)와 김종렬 청주시지부장(세 번째)이 스마트한 아침밥 먹기 방법과 건강한 식재료를 소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 농협 임직원 중 최초이자 유일한 밥 소믈리에 자격증을 가진 충북농협 청원생명농협쌀 조공법인 김혜선 과장이 지난 8월 30일 농협 청주시지부에서 스마트한 아침밥 먹기 방법 소개에 나섰다.

밥 소믈리에는 일본 취반 협회에서 연 1회 주관하는 시험이다. 쌀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활용을 소개하고, 영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해 좋은 쌀과 밥, 관련 음식을 선별해 주는 전문가이다.

김 과장은 2018년 일본에서 치러진 밥 전문가 인증 자격인 밥 소믈리에 시험에 합격해 전국 농협 임직원 최초로 자격을 취득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약 100명 정도가 활동 중이다.

김 과장은 쌀의 영양을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스마트한 아침밥 먹기 방법으로 △갓 도정하고 품질인증 쌀을 구입하고 밀봉, 방습 등 보관을 잘한다 △보리, 콩, 귀리, 현미 등 잡곡을 섞는다 △나물류, 버섯, 단호박, 톳, 다시마 등 몸에 좋은 식재료를 넣은 영양밥을 짓는다 △밥 지을 때 올리브유 또는 코코넛오일을 한 스푼 첨가하면 저항성 전분이 활성화돼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준다 △식사순서를 나물, 채소 반찬을 가장 먼저먹고, 생선, 두부, 고기 단백질 반찬을 먹고 나중에 밥을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할 수 있다며 다섯 가지 방안을 소개했다.

김 과장은 "흰쌀밥만으로는 충분한 곡류의 영양을 얻기가 어려워 잡곡과 다른 식재료를 섞는 게 좋다"며 "밥도 스마트하게 지어 먹으면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체중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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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