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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기반 성범죄 피해 강력 대응

충북도교육청, 2학기 업무설명회서
디지털 문제행동 시 학교 역할 강조
10월까지 20개교서 사이버 실태조사

  • 웹출고시간2024.09.01 13:17:31
  • 최종수정2024.09.01 13:17:31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생활교육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학생 생활교육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설명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허위 합성물(딥페이크) 피해 기반 불법 사진 합성·유포와 관련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학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교수는 '청소년 디지털 세계, 장난문화 속 디지털 문제행동과 학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도박예방교육 △전담조사관제도 △관계회복프로그램 △ 사이버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 운영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사이버폭력(딥페이크 관련) 사안 다수 발생 학교는 필요시 단위학교 자체 전수조사·합동전수조사를 실시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10개 시·군교육지원별 학교폭력사안처리원스톱지원단을 활용 집중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사이버성폭력(딥페이크 관련) 사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을 학교폭력 담당교사들에게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9일까지 사이버 범죄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운영 중이며 학생과 학부모의 2차 피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대응을 위한 '2024년 2차 학교폭력 실태(표본)조사'는 이달 23일~10월 22일 27개교를 표집해 실시하고 사이버범죄 실태 파악·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사이버 실태조사'는 10월 31일까지 2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선진 도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사이버 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 운영 및 디지털 성범죄 신고센터 운영 등 딥페이크 피해에 강력 대응하고 있다"며 "촘촘한 학생 생활교육 지원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도박을 비롯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공감·동행의 온전한 배움터 조성과 단위학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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