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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공예 기반 청소년 예술교육 본격화

초등학교 12곳 대상 예술교육 2개 사업 운영
공예를 통한 감수성 향상·진로 탐색 기회

  • 웹출고시간2024.09.01 15:11:12
  • 최종수정2024.09.01 15:11:12

지난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진행한 '2023 시민공예학교' 청소년 대상 일반강좌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3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12곳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시민공예학교 청소년강좌'와 '청주온마을배움터 청주쏙! 4구 4색 예술쏙' 2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들은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기준)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초등학생들의 감수성 향상과 진로탐색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선 3일에는 '시민공예학교 청소년강좌'가 문을 연다.

오는 10월 1일까지 3주간 진행하는 이번 강좌에는 만수초등학교와 용담초등학교 2개교의 학생들이 참여해 △문화제조창 스탬프 투어 △통합 10주년 기념전 '공예의 땅, 우리 함께' 관람 △마크라메 공예품 만들기 △손바느질로 만드는 나만의 키링 만들기 △왁스를 활용한 은반지 만들기 등을 함께한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시민공예학교 축제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어 4일부터 시작하는 '청주온마을배움터 청주쏙! 4구 4색 예술쏙'은 청주의 4개 구별 우수 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교육자원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청주교육지원청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공예관에서는 '청원구-예술쏙'이 진행된다.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원데이클래스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문화제조창 스탬프 투어 △도자기 접시 핸드페이팅 △모루인형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 가운데 선택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덕성초등학교, 내수초등학교 등 3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공예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은 물론 새로이 문화제조창 스탬프 투어를 기획해 공예관과 문화제조창 등 지역의 문화자원들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공예도시 청주답게 앞으로도 공예가 접목된 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통해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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