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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영농기 전 9개소 관정개발·용배수로 설치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 나서

  • 웹출고시간2016.01.20 10:58:52
  • 최종수정2016.01.20 10:58:5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강수량 부족과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에 비해 현저히 낮아 사전 용수확보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농업용수 확보 대책은 읍·면·동별로 강수량과 저수율 등을 분석하고 확인해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고 농번기 이전에 암반관정 개발과 용배수로를 정비할 예정이다.

농경지 인근에 자체 용수원이 없고 가뭄이 발생하면 물이 부족해 영농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용수원을 개발하는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9개소 관정을 개발하고 14㎞ 용배수를 설치해 올해 영농기 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저수량 확대와 재난예방을 위해 12억원을 확보하고저수지 2개소에 준설과 보수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업인 수리시설과 용배수로, 농업용 관정 등 개보수와 정비 사업을 영농기 이전 완료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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