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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물들임 프로그램' 운영

2023학년도 초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 아동·학부모 대상

  • 웹출고시간2022.11.27 14:01:47
  • 최종수정2022.11.27 14:01:47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6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과 가족을 위해 '2023학년도 초등학교 물들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특수교육대상 아동들이 초등학교 교실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용두초등학교 1학년 교실과 과학실 등에서 운영됐다.

이날 아동들은 실제 초등학교 건물의 각 교실과 특별실, 급식실 등을 둘러보고 1학년 교실에서 즐거운 교육활동 경험을 해 봄으로써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적응력을 높일 수 있었다.

특수교육대상 아동들에게 초등학교 입학 적응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동안 학부모들은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대한 별도의 학부모 연수에 참여했다.

이날 학부모 연수 강사로 참여한 영월 연당초등학교 임송이 교사와 용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김소원 교사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특수교육대상 아동의 취학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우려와 기대에 대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필란 센터장은 "장애·비장애 학생 모두에게 초등학교 입학은 매우 중요한 전환점으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가장 많아질 시기"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의 적응력을 높이고 충분한 정보제공을 바탕으로 학부모님들의 걱정스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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