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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3 13:51:09
  • 최종수정2022.11.23 13:51:09

179차례 헌혈 ‘명예장’ 받은 이범주 소방장.

[충북일보] 코로나19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 상황에서 꾸준한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방관이 있다.

주인공은 영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범주(42) 소방장. 그는 지난 20일 100회 이상 헌혈한 자에게 제공하는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명예장을 받으면서 헌혈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 소방장은 현재까지 179차례 헌혈한 것으로 알려졌다. 100회를 달성한 2010년엔 명예장이 없었던 관계로 뒤늦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새겨 넣었다.

이 소방장은 고등학생 시절 자연스럽게 헌혈의 매력에 푹 빠져 첫 헌혈을 시작했다. 지난 2009년 소방관이 된 뒤부터 지금까지 받은 헌혈증서를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부하며 참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이 소방관은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서 헌혈을 물론 어려움을 겪는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주는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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