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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3대 축제' 운영 방안 개선 필요

지역경제 활력 등은 긍정적 평가
군, 축제 평가보고회

  • 웹출고시간2022.11.22 13:36:36
  • 최종수정2022.11.22 13:36:36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열린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 축제에 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북일보] 영동 포도 축제를 개최하면서 영동 포도의 우수성과 정보를 보여줄 주제관 설치와 주차시설·셔틀버스 운영 방안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영동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 축제는 공연예술형 축제의 체계성을 확보하는 한편 국악 콘텐츠 강화, 전국 와이너리 참여 유도, 행사 간 교류와 연계 강화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1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영동포도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 축제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분석이다.

이 자리에 김진석 부군수와 군 부서장, 양무웅 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올해 열린 축제 성과와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축제를 개최했지만,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방문객 유치와 농특산물 등을 판매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잘된 점으로는 포도 따기, 포도 밟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매출량을 증대한 점을 꼽았다.

휴게시설·편의 공간 제공,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퓨전 프로그램 확충, 글로벌 축제 도약 기반 마련 등에 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군의 100년 먹거리 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 힐링관광지로 축제장을 옮겨 짜임새 있게 공간을 꾸민 점과 축제의 정체성을 다진 점도 성과로 받아들였다.

양 상임이사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의 명성에 걸맞고, 영동 만의 콘텐츠를 발굴해 명품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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