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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4 17:47:01
  • 최종수정2022.11.24 17:47:01

사창시장에 조성된 스마트무인박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0월 말 사창시장에 조성된 비대면 쇼핑공간인 '스마트 무인BOX'의 이용률이 증가하며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무인BOX'는 사창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대적 흐름인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에 발맞춰 다각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구매층을 확대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조성됐다.

시장 내 빈 공간을 활용해 냉장기능을 포함한 25칸의 보관함이 설치됐다. 설치 초반보다 이용건수가 증가해 하루 평균 20건 정도 이용을 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을 시장 점포에 전화 또는 예약 후 결제 △결제를 확인한 해당점포 상인이 상품을 무인 쇼핑 BOX에 보관, 고객에게 BOX 번호와 비밀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전송 △고객은 원하는 시간에 스마트 무인BOX에 들러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스마트 무인BOX는 폐점시간 이후, 원하는 시간에 신선한 상태로 주문 상품을 찾아갈 수 있다.

현재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온라인 주문·배송 서비스) 주문시 집하 장소로 활용해 신선 제품을 그대로 집에서 배송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객들을 위한 다각적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과 비대면·온라인 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전통시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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