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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혁신지원센터 보은 설립 '촉구'

보은군 시민사회단체 '성명'

  • 웹출고시간2022.11.23 14:00:17
  • 최종수정2022.11.23 14:00:17

보은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23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보은 설립을 촉구하고 있다.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23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 남부권 혁신지원센터 보은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공공기관 분산배치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를 반드시 보은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부 3군 가운데 옥천에는 도립대 등 7개 기관, 영동에는 동물 위생시험소 남부지소 등 3개 기관이 있지만, 보은에는 대추호두연구소 1곳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지원센터 유치 예정지역인 보은산업단지와 삼승·보은 농공단지는 청주, 옥천, 영동에서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은 설립은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선거공약과도 일맥상통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성명에 보은노인회와 군 민간사회단체협의회, 군 발전협의회, 군 농업인단체협의회, 군 기업인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충북도(2억 원)와 보은·옥천·영동군(각 1억 원)은 2027년까지 매년 5억 원을 출연해 남부권 혁신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연구원, 유원대·도립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지역산업 기술혁신 지원, 국책·공모사업 대응, 중소기업 성장 지원, 산학 연계사업 등을 맡을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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